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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 유인경이 만난 사람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경제민주화 안 되면 창조경제도 헛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화법으로 말하자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에서 ‘경제민주화’로 재미를 좀 봤다. 경제민주화와 경제활성화, 창조경제 등 경제 시리즈를 내세우며 복지정책의 경우에는 민주당보다 더 좌클릭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런데 집권하자 경제민주화는 단칼에 토사구팽된 듯한 느낌이다. 창조경제, 경제활성화에 밀려 경제민주화···
[ 1052호ㅣ2013.11.26 ]

대법서도 무죄 받은 이철규 전 경기경찰청장
“검사들, 견제 안 받고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무소불위 권력 휘둘러”
누명을 쓰거나 배신을 당할 때 느끼는 ‘억울함’은 자살이나 살인의 주요 동기이기도 하다. 만약 두 번이나 기소되어 모두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면 그는 억울할까, 행복할까. 이철규 전 경기도 경찰청장이 지난 10월 31일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판결을 받았다. ···
[ 1051호ㅣ2013.11.19 ]

소설 ‘정글만리’ 작가 조정래 “뗄 수 없는 한·중 젊은층의 관계에 양국 미래 달려”
조정래 작가의 소설 가 출간 석 달 만에 80만부가 팔렸다. 그동안 험준한 이념의 을 헤매다, 구성진 을 부르고, 흐르는 에서 울음을 토해내며, 부질없는 을 추는 한국인들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그려왔던 그가 무대를 중국으로 옮긴 작품이다. ‘조정래’란 명품 브랜드의 위력은 역시 대단했다. 마치 금·은·동 메달을 독차지하듯 1···
[ 1050호ㅣ2013.11.12 ]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박 대통령 성향상 침묵할 때로 여길 것”
국정감사 기간 중에 국회의원을 만나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떻게 생각하면 실례이기도 하다. 재·보궐선거 운동 기간 중이라 곳곳에서 면담 요청이나 회의가 많은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인터뷰하기는 더더욱 쉽지 않을 터였다. 그래도 홍문종 사무총장을 만나야 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갈등이 거의 남북전쟁 수준인데, 친박 중에서도 핵심이···
[ 1049호ㅣ2013.11.05 ]

‘가장 바쁜’ 정치평론가 이철희 “질 낮은 정치평론 종편 등 방송 탓”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자 정치평론가인 이철희씨가 10월 14일부터 TBS 교통방송 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섰다. 방송에 등장한 지 1년여 만에 자기 이름을 건 매일 2시간짜리 프로를 맡다니 엄청난 고속 출세다. 평소 정치에 관심이 없는 아줌마들도, 보수 성향의 어르신들도 각 프로그램에서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차분하면서도 날카롭게, ···
[ 1048호ㅣ2013.10.29 ]

앵커 출신으로 개척교회 만든 조정민 목사
“소아병적 사람들 권력 비즈니스 관계 교회의 본질 흐려”
대한민국에 가장 많은 것이 교회와 러브호텔, 그리고 정치평론가라고 한다. 밤에 내려다보면 붉은 십자가와 핑크빛 러브호텔 네온사인 천지인 것 같고, 사무실이건 술집이건 정치와 정치인을 안주삼아 떠들며 정치평론가 수준의 논평을 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런 환경이라면 사랑과 정의가 ···
[ 1047호ㅣ2013.10.22 ]

“의원 한 명 한 명이 촛불 5만개의 힘 그게 원내투쟁”
민병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민주당은 연일 전쟁 중이다. 국정원 정치개입,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공개와 실종, 내란음모 혐의로 체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채동욱 검찰총장 찍어내기 사퇴, 기초노령연금 후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등 정국을 뒤흔들 사건들이 잇따라 ···
[ 1046호ㅣ2013.10.15 ]

“기초연금 공약은 애초부터 기획된 사기”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월 26일 국무회의에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들에게 월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던 기초노령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해서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분들에게만 차등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이 내세웠던 핵심 공약이 후퇴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 1045호ㅣ2013.10.08 ]

강학중 가정경영연구소 소장 “명절 다툼 없애려면 기대치를 낮추세요”
통계청이 9월 11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이혼 통계를 보면 설과 추석을 지낸 직후인 2∼3월과 10∼11월의 이혼 건수는 바로 직전 달보다 평균 11.5%가량 많았다. 지난해 추석이 있던 9월 이혼 건수는 9137건이었으나 직후인 10월에는 9972건, 11월에는 9915건으로 800건가량 껑충 뛰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상담기관에 따···
[ 1044호ㅣ2013.09.24 ]

‘희망 전도사’ 차동엽 신부 “지푸라기라도 잡고 희망을 외쳐라”
징그러울 만큼 지루한 무더위와 장마에 지쳐서일까. 아니면 국정원 국정조사, 세제개편, 전세대란 등 갑갑하기만 한 뉴스 때문일까. 주변에서 웃음을 보는 게 드물어졌다. 밖에서 보는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은 듯하다. 우리나라가 사회갈등 지수에서 OECD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는 보도를 보면 괜히 마음이 울적해진다. 그런데 희망을 외치는 이가···
[ 1041호ㅣ2013.09.03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펴낸 유홍준 교수
“우리 것에 대한 자신감 생기면 일본 보는 시각 달라져”
유홍준 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가 최근 을 펴냈다. 벌써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993년에 첫 발간된 그의 국내편은 20년 동안 330만부가 팔릴 만큼 큰 호응을 얻었고, 그 책에 소개된 절을 지키는 개도 스타가 될 정도로 기행문학의 역사를 새로 썼다. 고은 시인이 “유홍···
[ 1040호ㅣ2013.08.27 ]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억대 연봉 받는 직원 300명은 돼야죠”
우리나라에서 부자는 선망의 대상인 동시에 경멸의 대상이기도 하다. 외국에서 현지인이 삼성휴대폰을 쓰거나 현대자동차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고, 자랑스러운 기분마저 든다. 그러다가도 돈의 힘으로 약자를 억누르고 착취하거나, 세금을 안 내는 부자들의 행태엔 울컥해진다. 최근 몇몇 재벌가 오너들이 비자금을 불법 조성해 쌈짓돈으로 쓰···
[ 1039호ㅣ2013.08.20 ]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개성공단은 통일모델… 그 가치 너무 몰라”
남북화해와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기로에 서 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지난 7월 28일 북한에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회담 제의 방침을 밝히면서 “개성공단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북한의 명확한 약속이 없을 경우 ‘중대결단’을 내릴 것”임을 천명했다. 북한에 최후통첩을 보내면서 개성공단 폐쇄를 시사한 것이다. 남북 당국간 ···
[ 1038호ㅣ2013.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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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쇄신은…여전히… 쇄신은…여전히…
  •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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