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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 유인경이 만난 사람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총리 제대로 하려면 책임만큼 권한도 주어져야”
안대희 대법관이 새 총리로 지명됐다. 세월호 사건은 국가 시스템과 교육의 부재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 총체적 난국에 떠오르는 얼굴이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다. 국무총리와 서울대 총장을 지낸 그는 유력한 차기 서울대 이사장 후보이기도 하다. 현 정부에 쓴소리를 많이 하는 정 전 총리를 만나 ‘총리’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
[ 1078호ㅣ2014.06.03 ]

윤태영 전 청와대비서관 “대통령 자리란 모든 일의 출발점이자 최종 보고 지점”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노란 리본이 전국의 거리에 휘날린다. 5년 전 이 무렵,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 노란 리본의 물결이 전국을 뒤덮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마침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청와대 대변인과 부속실장 등을 맡으며 노무현 대통령의 복심, 노 대통령의 그림자라고 불렸던 ‘윤태영 비서관이 전하는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
[ 1077호ㅣ2014.05.27 ]

드라마 <정도전>의 작가 정현민 “고려시대 관리들 청와대 게시판보다 과격한 직언 왕에게 직접 했다”
주말에 방영되는 정통사극 이 의 시청률을 누르고 20대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600여년 전 사람, 그것도 왕이 아니라 주변인을 주인공으로 그린 드라마에 열광하고 기꺼이 주말 시간을 바치는 이유가 궁금했다. 역사학자 이덕일씨는 “역사는 반성의 도구”라고 했다. 송나라 사마광의 이나 조선 서거정의 처럼 역사 기록에 거울 감(鑑)자를 ···
[ 1076호ㅣ2014.05.20 ]

26년 만에 신곡 발표한 조영남 “나이든 사람들은 자신이 비겁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해요”
공자(孔子)는 “나이 일흔에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를 넘어서거나 어긋나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고 했다. 칠십이 되면 마음대로 살아도 별 탈이 없다는 뜻일 게다. 올해 칠순인 조영남은 평생을 칠순처럼(?)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았다. 서울대 음대 출신인데도 팝송을 부르며 ‘딴따라’의 길을 걸었고, 홀연 미국 신···
[ 1075호ㅣ2014.05.13 ]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 “세월호 침몰은 우리사회 추악한 민낯 보여준 사건”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전 명지대 교수의 요즘 직함은 ‘여러 가지 문제 연구소 소장’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진짜 여러 가지 문제를 연구하는 사람은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아닐까. 본업인 변호사 외에 시사평론가, 국사문제 전문가, 자유경제원 원장, YTN 라디오 의 앵커, 시인, 기업 사외이사, 강변포럼 운영자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하···
[ 1074호ㅣ2014.05.06 ]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 “대학 구조개혁 양적 축소·특성화 병행해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는 국회의원들 사이에 이른바 ‘노른자’ 상임위로 통한다. 타 상임위 의원들이 교문위로 이동하기 위해 치열한 로비전과 신경전을 벌였을 정도다. 교문위는 관련 영역이 광범위하다. 교육·문화·체육·관광·언론 등이 모두 교문위 소관이다.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류문화, 반값 등록금이나 사립대 구조개혁을 비···
[ 1073호ㅣ2014.04.29 ]

전회 매진 기록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200회 공연 앞둔 김제동
“저를 퇴출시킨 분들이 콘서트 탄생 일등공신”
방송인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가 200회 공연, 22만 관객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2009년 12월 시작했다. 올해는 시즌 5. 소규모 공연이지만 한 번도 매진을 놓쳐본 적이 없다. 전회·전석 매진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공연계의 신화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
[ 1072호ㅣ2014.04.22 ]

새민련 원내대표 도전 나선 이종걸 의원 “계파색 없는 4선 경륜, 블록화된 당 통합에 적격”
각 정당은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체제로 돌입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를 둘러싸고 국회 안팎이 시끄럽다. 여야 간 기싸움 양상이다. 한편에선 물밑싸움의 열기도 뜨겁다. 차기 원내 사령탑을 향한 경쟁이다. 차기 원내대표는 올 하반기 대거 교체되는 각 상임위원장과 위원 선정의 칼자루를 쥐게 된다는 점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의원들의 ···
[ 1071호ㅣ2014.04.15 ]

이공계 전문서적 출판사 백일승 대표 “100세 시대 인생 다모작 이공계가 유리”
박근혜 대통령도,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도 다 이공계 출신이다. 지난해 100대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전공을 조사해 보니, 이공계 출신이 절반 가까운 48.6%로 가장 많아 상경계 출신을 앞질렀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 85%를 이공계로 뽑았고, 현대자동차는 아예 이공계만 뽑았다. 취업난이라고 ···
[ 1070호ㅣ2014.04.08 ]

한국마케팅학회 홍성태 회장 “마케팅의 전쟁터는 ‘시장’ 아닌 고객의 ‘마음속’”
스코틀랜드의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은 “모든 사람은 매 순간 무엇인가를 팔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파는 것은 상품만이 아니다.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거나,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대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하는 것도 다 파는 행위의 하나다.  호감이나 이미지를 파는 것이다.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좋은 이미지만으로 부와 명예를 누리기···
[ 1069호ㅣ2014.04.01 ]

‘할배시리즈2’도 순항 중인 나영석 프로듀서 “할배들, 캐릭터에 초연… 아예 방송 안 보는 분도 있어”
스타 PD, 연예인 PD…. 그의 이름 앞에 따라다니는 타이틀을 보면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나영석 프로듀서. KBS PD 시절에 을 시청률 40%의 국민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던 그가 케이블채널에서 또 다른 성공시대를 구가 중이다.  케이블채널 tvN에서 라는 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시켰다. 만지는 프로그램마다 대···
[ 1068호ㅣ2014.03.25 ]

경기지사 도전장 낸 원혜영 민주당 의원 “풀무원 창업했던 마음으로 유기농정치 할 것”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가 요동치고 있다. 잠룡들이 잇따라 꿈틀거리면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정병국·원유철 의원에 이어 남경필 의원이 가세하며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고, 원혜영·김진표 의원이 공을 들이던 야권에서도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의 출마선언으로 판세가 급변하고 있다. 원혜영 민주당 의원은 경···
[ 1067호ㅣ2014.03.18 ]

소설가 서영은 “동리 선생과의 결혼은 운명… 난 운명을 받아들였어요”
지난해 타계한 소설가 최인호 선생은 “소설가는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조차 이 장면을 나중에 어떻게 묘사할까를 생각하는 아주 잔인한 직업”이라고 했다. 작가적 상상력만큼이나 자신이 체험한 순간순간을 치열하게 포착하고 연마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는 뜻이리라. 소설가 서영은 선생(71)이 14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를 읽으면 얼마나 자신의···
[ 1066호ㅣ201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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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쇄신은…여전히… 쇄신은…여전히…
  •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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