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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 유인경이 만난 사람

‘최고위원 도전’ 조경태 민주당 의원
“3선에 부산지역구면 쓰임새가 있는데 우리 당은 저를 철저히 배제해 왔어요”
얼마 전 만난 한 정치인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민주당이 요즘 당명과 역사를 빼고는 다 바꾼다고 하는데, 정작 국민들에게는 전혀 감동이 없어요. 늘 똑같은 얼굴에 같은 목소리니 누가 그런 말을 믿어요. 만약 조경태 의원을 대변인으로 등용하면 금방 변화를 느끼지 않을까요? ···
[ 1023호ㅣ2013.04.30 ]

무대인생 50년 맞는 손숙 “연극 징글징글했는데… ”
“한때는 징글징글했는데… 연극과 늦사랑에 빠졌어요”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1928~1987)은 “현대인은 15분 만에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의 예견처럼 요즘은 반짝 스타가 너무 많다. 히트작 몇 편이면 ‘국민 배우’란 타이틀을 달고, 몇 번의 텔레비전 출연과 한두 권의 책으로 ‘국민 멘토’로 불리며, 트위터의 팔로···
[ 1021호ㅣ2013.04.16 ]

김한길 의원 “안철수와 신당창당 소문은 당 주류들이 만들어낸 얘기”
민주당 대표 도전 김한길 의원
악플보다 무플, 비난보다 무관심이 더 무섭고 서러운 세상이다. 지난 대선 이후 민주당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비대위원장인 문희상 의원이 가뜩이나 올라간 눈을 치켜뜨며 “민주당의 역사와 이름만 빼고 다 바꾸겠다”고 했지만 별 호응도 없고 당연히 변화도 없었다. 요즘 민주당···
[ 1020호ㅣ2013.04.09 ]

“선진화법 정착돼야 국회 제 기능하고 국민들 행복해진다”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
국회는 3월 22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편과 관련한 법률안 40개를 일괄 처리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지난 1월 30일 국회에 제출된 이후 52일 만에 국회를 통과하게 됐고, 박근혜 정부도 출범 26일 만에 정상 가동하게 됐다. 박 대통령이나 각료들은 속이 바짝바짝 탔겠지만···
[ 1019호ㅣ2013.04.02 ]

송호창 의원 “안 교수가 고향 부산에 출마해야 큰 정치인가?”
“안 교수에게 큰 정치하라 주장하는데 고향 부산에 출마해야 큰 정치인가요”
송호창 의원(46)은 잘 생겼다. 그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을 때 기사에 ‘훈남 변호사 국회 진출’이란 제목이 붙기도 했다. 갸름한 얼굴선에 그윽한 눈빛, 그리고 해사한 미소를 지을 때의 소년 같은 분위기는 멜로드라마 주인공 같다. 나 같은 아줌마들만은 그의 외모에 호감을 느끼지만···
[ 1017호ㅣ2013.03.19 ]

조순 전 부총리 “박 대통령 1년 안에 레임덕 올 수도”
“내 생각 옳으니 무조건 따르라 하면 박 대통령 1년 안에 레임덕 올 수도”
예전에는 세상사가 답답하면 찾아갈 어르신이 참 많았다. 김수환 추기경, 성철 스님, 강원용 목사 등 종교계 지도자는 물론 정치원로나 학자들도 많았다. 요즘은 어르신을 찾기도 힘들지만, 아랫사람들조차 “이런 수구꼴통 노인에게 무슨 이야기를 듣냐”거나 “그 영감은 뼛속까지 빨간 원조···
[ 1016호ㅣ2013.03.12 ]

의원직 잃은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X파일 공개가 의원생활 중 가장 큰 보람 8년 전으로 돌아가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
많은 정치인이나 국회의원들이 떡값, 즉 뇌물을 받아 자리를 떠난다. 그런데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떡을 먹기는커녕 단지 ‘안기부 X파일’에 나오는 떡값 받은 검사명단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유죄가 확정돼 지난 2월 14일 19대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났다. 조국 서울대 ···
[ 1015호ㅣ2013.03.05 ]

참여정부 교육부총리 지낸 김병준 교수
“지금 민주당은 유산과 명성을 무기로 엉터리 상품 만드는 무능한 상속자”
2003년 이맘때쯤, 신문에 한 장의 사진이 실렸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인 김병준 간사가 건넨 자료를 받고 만족한 표정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사진이다. 10년이 흐른 지금, 박근혜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풍경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
[ 1014호ㅣ2013.02.26 ]

“욕심의 가지부터 치세요. 생활습관병의 근본원인은 과욕”
자연치유 전도사 변신 이시형 박사
설날, 떡국을 먹으며 또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생각에 떡국 맛조차 씁쓰름하다. 모처럼 가족이 모여 즐겁기보다는 조카들에게 세뱃돈을 얼마나 줘야 할까 잔머리를 굴리게 되고, “승진은 했나” “살 좀 빼야겠네” 등 친척들의 무심한 말에도 은근히 상처를 받는다. 어린 시절엔···
[ 1013호ㅣ2013.02.19 ]

40여년 만에 콘서트 여는 가수 이장희
“세시봉 공연 때 노래 부르며 음악이 내 고향이란 것 깨달았죠”
수많은 이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니, 자주 이런 질문을 받는다. “만나본 사람들 중 누가 가장 부럽습니까?” 치기어린 시절에는 부와 명예를 가진 이들이 부러웠다. 달력으로만 감상하는 명화의 진품을 수백점 소장하고, 상품의 가격표에 상관없이 물건을 고르는 부자들, 혹은 고···
[ 1012호ㅣ2013.02.05 ]

MB 핵심 측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서민 힘들어지고 대기업만 잘 사는 세상처럼 된 것 아쉬워”
박근혜 정부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극적이었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기여한 숱한 이들은 벌써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 부처 곳곳에 자신의 자리를 상상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들어오는 이들이 있으면 나가는 사람도 있는 법. 차기 정부 인수위원회의 활동을 보면서···
[ 1011호ㅣ2013.01.29 ]

한승헌 변호사 “대선 후 집단우울증…”
“대선 후 집단우울증 시달리는 이들 많아, 이럴수록 유머가 필요”
“저는 지난 연말에 법무법인 ‘광장’을 떠나 집에서 칩거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편달을 바라오며 새해 뜻하시는 일이 두루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연초에 한승헌 변호사에게서 이런 연하장이 왔다. 올해 한국나이로 팔순이니 직장을 떠나는 것이 의외는 아니지만 지난해···
[ 1010호ㅣ2013.01.22 ]

경찰대 교수 사직한 표창원
“난 정정당당한 보수주의자. 진보에 나라 못 맡기겠다고 하는 이들은 가짜 보수”
지난 3일, 경찰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비방하는 인터넷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여직원이 타인이 쓴 선거 관련한 글에 일정한 패턴으로 추천과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경우가 100여건 발견되었다고 밝히며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하겠다고 했다. 대선후보···
[ 1009호ㅣ2013.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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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쇄신은…여전히… 쇄신은…여전히…
  •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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