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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25)버섯 - 하늘이 내린 고단백 다이어트식
캠페인 우리 농산물의 재발견 한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송이버섯을 고르고 있다. 버섯은 딱 박쥐 같은 녀석이다. 쥐와 한가지로 생겨 들짐승으로 여기자니 버젓한 날개가 있다. 그렇다고 새라고 부르기엔 새끼를 낳아 난감하다. 도대체 어디서 생겨났는지 모를 것이 박쥐다. 버섯도 이것이 식물인지 동물인지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 따지···
[ 위클리경향 7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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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
삼계탕 한국인의 첫 번째 ‘체력회복제’
캠페인 식습관을 바꾸자 각종 부재료와 어우러져‘약식동원 정신’ 배어 있는 전통 보양식 농협 직원들이 서울 시립 양로원을 찾아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오른쪽 _ 삼계탕전문점 앞에서 손님들이 담벼락을 따라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수프는 담백한데, 닭은 젓가락만 갖다 대도 살이 떨어질 정도로 부드럽게 삶아져 있고, 인삼의 강···
[ 위클리경향 7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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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
(24) 고추 - 위궤양과 헬리코박터균 억제 효과
우리 농산물의 재발견 고추를 수확하며 환하게 웃는 농군의 얼굴에서 풍요로움이 느껴진다. '고추밭에 그네 뛴다.’ 몹시 작은 사람이나 괴상망측한 짓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못마땅해 투덜대는 상대에게는 “고추 먹은 소리 하지 마라” 하고 핀잔을 주곤 한다.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을 ‘고추바람’이라 하고, 늙은이의 작고 볼품 없···
[ 위클리경향 7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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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
설렁탕 민속의 맛에 영양가 만점
식습관을 바꾸자 조선시대 선농제 뒤풀이 먹을거리로 개발, 서민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 사골과 도가니로 국물을 낸 설렁탕과 밥, 김치가 한 상 차려져 있다. "파양념과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가지고 훌훌 국물을 마셔가며 먹는 맛이란 도무지 무엇이라고 형언할 수가 없으며 무엇에다 비할 수가 없다. 그야말로 고량진미를 가득···
[ 위클리경향 7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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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30 ]
(23)참깨 - 외국 속담에 “백발이 검게 된다”
우리 농산물의 재발견 우리의 ‘뽀뽀뽀’ 격인 미국 텔레비전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는 40년을 바라보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비디오와 게임, 각종 캐릭터 상품 등을 통해 여전히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참깨거리(Sesame Street)라는 이름은 물론 아라비안나이트의 ‘열려라 참깨(Open sesame)’에서 따왔···
[ 위클리경향 7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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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30 ]
냉면 한국 면음식의 대명사
식습관을 바꾸자 6·25전쟁 이후 남한서도 계절에 상관없이 즐겨 먹어 손님으로 부쩍대는 한 냉면 전문점. 식객(食客)은 맛의 협객이다. 맛의 진수를 찾는 사람이다. 그가 찾은 최고의 맛은 한마디로 어울림이다. 원료의 질과 음식의 맛, 고명의 색깔, 그릇 모양의 어울림만이 아니다. 음식을 먹는 장소와 계절 그리고 함께 먹는 사람···
[ 위클리경향 7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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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3 ]
(22) 호박 - 맛 좋고 몸에 좋은 ‘팔방미인’
우리 농산물의 재발견 수확한 호박을 안고 있는 농군의 얼굴이 환하다. 일반적으로 1년은 1월 1일 시작해 12월 31일 마무리된다. 하지만 식량 수급 등을 따질 때 쓰는 양곡연도는 추수가 끝난 11월 1일부터 이듬해 10월 말을 한 해로 계산한다. 아주 오래전 유럽에 살던 켈트족(로마인들은 ‘갈리아인’이라고 불렀다)도 11월 1···
[ 위클리경향 7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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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3 ]
두부 고소한 맛, 풍부한 영양 ‘원더풀’
식습관을 바꾸자 소화율 높고 열량 낮은 완전식품으로 외국서도 즐겨 광고 모델들이 다양한 생식 두부 요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 제퍼슨데비드 하이스쿨에서 최근 있었던 일이다. 몽고메리시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진출한 곳이어서 종종 한국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학교 급식 메뉴로 ‘투후(Tofu)’라는 음식이···
[ 뉴스메이커 7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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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
(21)메론 - 심장병·뇌졸중 예방에 효과
우리 농산물의 재발견 2000 년대 들어 멜론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 멜론 나온 것 봤어, 여기 가져 왔어요.” 2003년 평양에서 북한 직원들과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던 만화작가 기 들릴이 CG팀으로 뒤늦게 합류한 다비드와 나누는 대화 내용이다. 이야기는 그들이 묵고 있는 양각···
[ 뉴스메이커 7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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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
사찰음식‘몸은 건강하게, 마음은 맑게’
제철 재료와 천연 조미료 사용한 ‘자연의 맛’ 서울 인사동 ‘산촌’은 사찰음식으로 꽤 명성이 나 있어 많은 외국인이 찾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한식당이다. 8월 21일 평일 저녁 100여 명의 손님이 대청마루를 가득 메우고 있다. 웰빙 바람과 함께 치솟고 있는 사찰 음식의 인기를 실감하고도 남는다. 20여 가지의 코스 요리가 준비되···
[ 뉴스메이커 7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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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
가난한 이들을 위한 ‘의사’
우리 농산물의 재발견 (12) 양배추 주부들이 속이 꽉 들어찬 양배추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배추의 추억’ 하면 남자들은 양배추김치를, 여자들은 양배추인형을 떠올릴 것이다. 여름 한철 군대 식판 한 칸을 지겹도록 채우던 양배추김치는 임연수어, 된장국과 함께 ‘3대 기피 메뉴’에 포함될 정도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대부분 양배추로 담···
[ 뉴스메이커 7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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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
불고기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다
식습관을 바꾸자 고구려시대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 한 대표적 고기 요리 쇠고기소비촉진협의회에서 주최한 ‘불고기 먹고 힘내자’ 행사에서 한 외국인이 불고기 맛을 보고 있다. 2007년 부천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 중 하나가 ‘불고기’(재일동포 구수연 감독)였다. 작품성 못지않게 서양 요리(로스구이·아카니쿠)와 한국 요리···
[ 뉴스메이커 7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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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
포도, 껍질과 씨에 좋은 성분 듬뿍
포도를 수확하는 여성의 얼굴이 환하게 빛나고 있다. 음식물을 소화·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이따금 포도당 주사를 놓는다. 우리 몸에서 직접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 포도당을 혈관에 투여해 회복을 돕는 것이다. 탄수화물의 기본 단위(글루코스)를 왜 포도당(Grape sugar)이라고 할까. 사실 대부분 포도당(탄수화물)을 곡물에서···
[ 뉴스메이커 7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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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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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AI, 글로벌 시장 만족시킬 자신 없으면 시작도 말아야”
시사 2판4판
‘러브버그’…
주간 舌전
“우리는 돼지당 국가에 살고 있다”
오늘을 생각한다
나만의 이야기를 가졌는가
“○○학회에 오셨어요?” 서울의 한 대학 작은 강의실에서 오랫동안 소통이 없던 지인의 문자를 받았다. 그는 몇 년 전 유학길에 오른 터라 한국에서 그를 보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한 차에 몇 년 후 박사학위를 따게 되면 아마도 참여하게 될 학회 행사에 답사차 왔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전혀 무관한 두 학회의 세미나가 진행 중이었다. 우리는 일 관계로 서로를 알 뿐이었으나, 우연이 겹치자 친근한 마음이 절로 생겨 커피를 마주 두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