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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노래
비틀스 「In My Life」
혁명을 꿈꾸던 시절, 달콤하고 슬픈 속삭임
There are places I’ll remember All my life, though some have changed Some forever, not for better Some have gone, and some remain All these places had t···
[ 13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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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
트래블링 윌버리스 「Handle With Care」
기본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Been beat up and battered round Been sent up, and I’ve been shot down You’re the best thing that I’ve ever found Handle me with care Reputations chang···
[ 13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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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
장국영 <風繼續吹>
오랜 시간의 팬질 “장국영이 밥 먹여주네!”
風繼續吹 不忍遠離 바람은 계속 불어오고, 나는 당신을 떠날 수 없어 心裡亦有淚不願流淚望著? 마음속엔 눈물이 가득하지만, 눈물을 흘리며 당신을 바라보고 싶지는 않아 (중략) 已在我心 당신은 이미 내 마음속에 있으니 不必再問記著誰 누구를 기억할 것인지 묻지 않···
[ 13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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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
뉴 오더 「Blue Monday」
월요일마다 우울하고, 또 다른 시작의 감정
I see a ship in the harbor I can and shall obey But if it wasn’t for your misfortunes I’d be a heavenly person today And I thought I was mistaken A···
[ 1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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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
김정호 <하얀나비>
이 봄도 간다, 내년에 또 봄은 올 것이다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 걸 서러워 말아요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 찾는 하얀 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
[ 13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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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4 ]
Freedom is coming tomorrow (영화 <사라피나> 삽입곡)
슬픔과 분노를 삭여내는 남아공 민중의 투쟁
혹여 내가 그날을 보기 전에 죽더라도 난 그 자리에 있을 거야 여기가 나의 집이며 난 여길 떠나지 않을 거야 내일이면 자유가 온다네 엄마 그 자유를 준비하세요 내일이면 자유가 온다네 엄마 그 자유를 준비하세요 이야~호 와서 춤을 추자 이야~호 와서 춤을 추자···
[ 13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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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
조용필 정- ‘정’이란 가사 대신에 ‘정의’란 무엇인가
첫 소절,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 걸까 주는 걸까 받을 땐 꿈속 같고 줄 때는 안타까워”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1980년에 가수 조용필이 정규 앨범 1집에 수록한 곡이다. 그때만 해도 앳된 목소리를 가졌던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대중은 열광했다. 그중 한 명이 우리 아버지다. 첫 앨범을 발표하고 나서 그는 불멸의 스타가 됐다. 음악적인 감···
[ 1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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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
김민기 <상록수>
깨치고 나아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
[ 13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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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
박경희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
사랑의 열매를 키우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저는 풍경 보는 걸 좋아합니다. 사무실 창밖 너머 멀리 보이는 북한산이 눈에 자주 들어옵니다. 그 풍경은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참으로 변화무쌍합니다. 미세먼지가 뿌연 날엔 산의 형태조차 보기 힘들지만, 화창하고 시계가 또렷한 날엔 갈색 기운이 도는 코발트블루 빛으로 그 자태를 한···
[ 13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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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
페퍼톤스 <겨울의 사업가>
첫 장사의 추억, 좋은 결말이 아니어도 괜찮아
지금 나는 주로 만화를 그리고 있지만, 몇 년 전엔 장사를 했다. ‘내 그림은 귀엽다. 그러니 내 그림이 들어간 제품을 만들어 팔자!’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심지어 나는 장사에 소질이 없었다. 직원을 고용할 여력이 없어서 혼자 ···
[ 13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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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
산울림 <청춘>
아버지 애창곡, 가사 너머의 서글픈 연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던 이 노래는 돌아가신 지 20년이 넘은 아버지의 애창곡이었다. 어른들의 술자리에서 이 구슬픈 선율을 낮게 부르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난다. 내가 말을 배울 즈음 거실에서 녹음했다는 기념용 카세트테이프에서도 아버지는 이 노래를 부르고 계···
[ 13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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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 ]
이규호 <머리끝에 물기>
남편과의 첫 만남 ‘사랑을 담은 타임캡슐’
나는 음악가다. 노래를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 정확히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가수다. 집에서는 딸이자 동생이자 아내이자 엄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음악과는 뗄 수 없는 삶을 사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나의 노래 <당신만의 BMG>라는 곡에 이런 가사가 나온다. ‘저마다···
[ 13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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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
크라잉넛 <밤이 깊었네>
배우로서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해준 동력
대학시절 연극반에서 활동했다. 배우가 꿈이었지만 현실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졸업하자마자 취직해 20여 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았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더 늦기 전에 배우의 꿈에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일주일에 한 번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극을···
[ 13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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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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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너무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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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옷 색깔 따질 시간에
시사 2판4판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주간 舌전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