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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 생태줌인

‘우아한 여름철새’ 팔색조의 새끼 사랑
7월 말이면 대부분의 여름철새들은 번식을 마친다. 그런데 8월 초 무더위 속에 2차 번식을 했는지 팔색조 어미들이 새끼를 기르고 있었다. 전남 함평군 대동면의 높은 나무 위에 나뭇가지와 부드러운 이끼로 틀어놓은 둥지에선 다 자란 새끼들이 둥지 밖으로 머리를 나란히 내밀고 소리를 내고 있었다. 둥지로 돌아온 팔색조 어미가 사냥해온 먹이···
[ 992호ㅣ2012.09.11 ]

먹이 보채는 새끼 솔부엉이
봄에 찾아온 솔부엉이들이 밤꽃 향기가 짙게 풍기는 6월 초에 나무구멍에 알을 낳고 6월 말에 새끼들을 부화시켰다. 부화된 지 20여일이 되자 둥지가 비좁아질 만큼 새끼들 몸집이 커졌다. 먹이를 달라고 보채는 소리도 밖으로 새나오고 있다. 새끼들의 소리가 커지면서 천적들에게 노출될까봐 어미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둥지와 숲을 오가면서 먹이···
[ 988호ㅣ2012.08.14 ]

큰유리새 새끼들의 식사시간
긴 가뭄으로 계곡의 물소리가 없다. 산새들은 목욕도 못하고 먹을 물조차 없어 고통이지만 밤새 자고난 새들 소리는 분주하기만 하다. 그런데 유독 맑고 청아한 소리를 내는 큰유리새 소리가 들린다.  수컷이 새끼들에게 먹이를 먹이고 있다. 큰유리새는 여름철새로서 산 계곡 주변에서 활동하며 애벌레와 곤충을 잡아먹으며 살아간다. 번식을 하···
[ 983호ㅣ2012.07.10 ]

까막딱따구리의 임무교대
우리나라 딱따구리과 중에 천연기념물 제197호 크낙새가 멸종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제는 까막딱따구리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까막딱따구리는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지정된 새로, 일부 중부, 경기 지방과 강원도 지방에서만 몇 개체가 활동하고 남부지방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이처럼 보기 힘든 까막딱따구리 한 쌍이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
[ 978호ㅣ2012.06.05 ]

야행성 맹금류 큰소쩍새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의 한 외딴집에 노부부가 외롭게 살고 있다. 주변은 다랑이논, 밭자락 하나 없어 옹색해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 봄이 오면 노부부의 외로움을 덜어주기라도 하듯 매년 한쌍의 새가 찾아온다. 천연기념물 제 324호 야행성 맹금류인 큰소쩍새이다. 알을 품고 있던 큰소쩍새 암컷이 둥지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관심을 보이고 있···
[ 976호ㅣ2012.05.22 ]

먹이를 노리는 긴점박이올빼미
야행성 맹금류인 긴점박이올빼미가 한낮에 나무 위에 앉아서 사냥감을 찾기 위해 계곡 주변을 살피고 있다. 강원도 정선의 함백산은 해발 1573m로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내린 눈은 고산지대인 만큼 봄이 오기까지 좀처럼 녹지 않는다. 그래서 이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은 긴 동면을 한다. 그런데 눈 덮인 해발 1200m 지점 주변에···
[ 967호ㅣ2012.03.20 ]

흰꼬리수리의 물새 사냥
어른이 된 흰꼬리수리의 카리스마 넘치는 시선은 여유롭기만 하다. 겨울 철새들 중에는 대형 맹금류들도 많다. 그 중 천연기념물 제243호 흰꼬리수리들이 있다. 흰꼬리수리는 한강 상류와 밤섬, 한강하구 지역에서 겨울을 보낸다. 임진강에서도 모습이 보인다. 임진강에는 검독수리와 흰꼬리수리들이 월동을 하고 있다. 공중에서 비행하던 흰···
[ 963호ㅣ2012.02.21 ]

작은 까치가 매섭다
까치 한 쌍이 나무에 앉아서 주변을 살피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까치 한 마리가 서슴없이 맹금류인 털발말똥가리를 공격하고 있다. 고라니가 까치로부터 공격을 당하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 동요에 등장하는 것처럼 까치는 상서로운 새로 우리의 민요····
[ 960호ㅣ2012.01.31 ]

고라니의 힘겨운 겨울나기
고라니가 눈밭에서 달려오고 있다. 송곳니가 드러난 고라니 수컷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고라니 가족으로 생각되는 한 무리가 임진강 하구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라니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다. 사슴과에 속한다.  한강 하구와 임진강 민통선 일대는 서식환경이 좋아지면서 고라···
[ 958호ㅣ2012.01.10 ]

깊은 밤 사냥하는 칡부엉이
어둠 속 나무에 앉아 있던 칡부엉이가 카메라 셔터 소리에 경계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방인의 접근에 칡부엉이가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칡부엉이들이 낮시간에는 이처럼 외롭지 않게 모여앉아 잠을 자며 보낸다. 나무에 앉아서 잠을 자던 야행성 맹금류인 칡부엉이가 습지에서 나는 작은 소리에도 시선을 멈추지 않는다. ···
[ 952호ㅣ2011.11.29 ]

두루미 무리의 친구 초대
캐나다두루미(오른쪽)는 때때로 재두루미와 함께 먹이를 찾아 나선다. 붉은 이마의 캐나다두루미가 홀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겨울 들판의 진객 재두루미 무리들도 철원 들판을 찾아왔다. 캐나다두루미(가운데)가 재두루미와 함께 보낼 수 있어 외로워 보이지 않는다. 강원도 철원 들판에 추수가 끝나자 겨울철 진객 재···
[ 949호ㅣ2011.11.08 ]

저어새의 터전
각시바위에서 잠을 자고 난 저어새무리들이 새벽을 맞아 첫 날갯짓을 하고 있다. 강화도 선두리포구 앞의 수평선 한가운데에 각시바위가 있다. 부리가 밥주걱 모양인 저어새들이 번식하는 곳이다.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제205-1호다. 만조가 되면 바위섬인 각시바위는 저어새들이 갈매기, 가마우지, 왜가리, 백로와 자리다툼을 해야 할 정···
[ 942호ㅣ2011.09.20 ]

‘은쟁반에 구슬 구르는 소리’ 호반새
호반새 한 쌍이 작은 먹이를 주고받고 있다. 여름철새 중에 ‘뾰로~롱~롱~ 뾰로~롱~롱~’ 은쟁반에 구슬 구르는 듯한 소리를 내는 호반새가 있다. 초여름에 찾아온 호반새는 한적하고 먹이사냥터가 좋은 다랭이 논과 개울 주변에서 활동하며 알을 낳고 번식할 둥지를 찾아다닌다. 나뭇가지에 함께 앉아있는 호반새 한 쌍이 주변을 살피고···
[ 938호ㅣ2011.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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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버그’… ‘러브버그’…
  • 주간 舌전

    “우리는 돼지당 국가에 살고 있다” “우리는 돼지당 국가에 살고 있다”
나만의 이야기를 가졌는가
오늘을 생각한다
나만의 이야기를 가졌는가
“○○학회에 오셨어요?” 서울의 한 대학 작은 강의실에서 오랫동안 소통이 없던 지인의 문자를 받았다. 그는 몇 년 전 유학길에 오른 터라 한국에서 그를 보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한 차에 몇 년 후 박사학위를 따게 되면 아마도 참여하게 될 학회 행사에 답사차 왔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전혀 무관한 두 학회의 세미나가 진행 중이었다. 우리는 일 관계로 서로를 알 뿐이었으나, 우연이 겹치자 친근한 마음이 절로 생겨 커피를 마주 두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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