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16 ~ 22
2025.06.16 (월)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연재
주간경향
>
터치스크린
퍼스트 맨
달 착륙 이면의 장엄한 인간 드라마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에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질문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과연 그들이 달에 발을 디디게 만든 근본적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제목 퍼스트 맨 (First Man) 제작연도 2018년 제작국 미국 러닝타임 141분 장르 드라마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 1299호
ㅣ
2018.10.29 ]
청설-다시 찾아온 대만의 대표적 로맨스
1980년대의 홍콩 느와르만큼은 아니지만 일본이나 홍콩, 그리고 한국에서도 꽤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대만 청춘 로맨스’의 대표격이다. 제목 청설 원제 廳說 (팅슈어 tingshuo) 감독 청펀펀 주연 펑위옌, 진의함, 천옌시 상영시간 110분 등급 전체관람가 재개봉 2018년 10월 오드(AUD) 풋풋하다. 뭐 그···
[ 1298호
ㅣ
2018.10.22 ]
베놈-괴물에서 영웅으로 탈태한 외계생명체
‘베놈’은 원래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빌런(악당)들 중 하나다. ‘심비오트(Symbiote)’란 이름으로 불리는 외계 생명체에 잠식되어 가공할 파괴력을 갖게 된 인간(또는 동물)은 악행을 일삼게 된다.
제목 베놈(Venom) 제작연도 2018년 제작국 미국 러닝타임 107분 장르 액션, SF, 코미디 감독 루벤 플레셔 출연 톰 하디, 미셀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 스콧 헤이즈 개봉 2018년 10월 3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한동안 대작이라 불릴···
[ 1297호
ㅣ
2018.10.15 ]
암수살인-아무도 모르는 살인의 슬픔과 울분
영화 <암수살인>은 모처럼 의심의 여지를 주지 않는 수작이며 외형적 규모보다는 작품의 내실에 있어 큰 장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제목 암수살인 (暗數殺人/ Dark Figure of Crime) 제작연도 2018년 제작국 한국 러닝타임 110분 장르 범죄, 드라마 감독 김태균 출연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개봉 ···
[ 1296호
ㅣ
2018.10.08 ]
더 블랙-‘신화’가 될 뻔한 박근혜 정권 탄생의 흑역사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쪽은 경제민주화 공약만이 아니라 ‘촛불’도 도둑맞은 셈이라고 감독은 영화를 통해 말하고 있다. 제목 더 블랙(The Black) 감독 이마리오 프로듀서 이상욱 출연 박주민, 김창일, 안근영, 이상훈, 전직검사 X(김중기 분) 개봉 2018년 9월 13일 상영시간 68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 1295호
ㅣ
2018.10.01 ]
물괴-액션, 판타지, 미스터리를 사극에 담다
허구의 괴수가 등장하는 영화인 만큼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 등의 비중을 무시할 수 없을 텐데 꼬박 만 1년 이상의 시간이 투자된 <물괴>의 후반작업은 어느 정도 완성도를 성취한 듯 보인다. 제목 물괴 (物怪/ Monstrum) 제작연도 2018년 제작국 한국 러닝타임 105분 장르 액션 판타지 감독 허종호 출연 김명민, ···
[ 1294호
ㅣ
2018.09.17 ]
충격과 공포-외면받았던 이라크 침략의 진실
특종이 묻힌 매체의 입장에서 주관적인 억울함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이들이 연달아 특종을 내는 주요 고비 고비마다 ‘저쪽’에선 물타기 정보를 흘려 그 특종기사들을 물먹였다. 제목 충격과 공포 원제 Shock and Awe 제작연도 2017 감독 로브 라이너 출연 우디 해럴슨, 밀라 요보비치, 토미 리 존스, 제임스 마스던 상영···
[ 1293호
ㅣ
2018.09.10 ]
트라이앵글-9년 만에 정식 국내 개봉 미스터리 수작
단순한 자연 재난물처럼 흘러가던 영화는 의문의 유람선이 등장하며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고 본격적인 서스펜스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제목 트라이앵글 (Triangle) 제작연도 2009년 제작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러닝타임 99분 장르 스릴러, 판타지 감독 크리스토퍼 스미스 출연 멜리사 조지, 리암 헴스워스, 마이클 도맨, 엠···
[ 1292호
ㅣ
2018.09.03 ]
서치-인터넷·CCTV 뿐인 새 ‘영화문법’
미국에 사는 한국계 가족. PC 화면과 CCTV, 인터넷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되는 장면만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니! 전형적인 서스펜스 스릴러다. 귀에 익은 통화연결음. 관객들은 큰 문제가 생겼음을 눈치챈다. 제목 서치 원제 Searching 감독 아니쉬 차간티 주연 존 조, 데브라 메싱, 조셉 리 외 러닝타임 101분 ···
[ 1291호
ㅣ
2018.08.27 ]
목격자-현실적 소쟁 안주한 허구적 한계
들어가야 할 재료들은 충분히 다양하게 들어가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다소 밋밋한 감정을 이끌어낸 작품들로 기억된다. 어쩌면 그가 사회와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방관까지는 아니더라도 소극적이기 때문일까? NEW 2013년 여름 공개된 허정 감독의 <숨바꼭질>은 관객들에게 이전까지와 다른 영화 체험을 선물했다. 아파트나 골목처럼 흔히 마주치···
[ 1290호
ㅣ
2018.08.20 ]
맘마 미아! 2
크고 화려해진 속편, 무언가가 빠진 느낌
영화는 대부분의 장면들이 관습적으로 나열되며 흐름 역시 부자연스럽다. 뮤지컬 장면 역시 신나고 경쾌한 여흥보다는 마치 제식을 보는 듯한 인위적 뻣뻣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제목 맘마 미아! 2 (Mamma Mia: Here We Go Again!) 제작연도 2018년 제···
[ 1289호
ㅣ
2018.08.13 ]
인랑-1990년대 걸작 애니메이션 외피복제
이번 리메이크는 결말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작품의 정체성을 뿌리째 흔드는 파격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이런 파격으로 인해 얻은 것이 무엇인지 도무지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제목 인랑(人狼/The Wolf Brigade) 제작연도 2018년 제작국 한국 러닝타임 139분 장르 액션, 드라마 감독 김지운 출연 ···
[ 1288호
ㅣ
2018.08.06 ]
어느 가족-급속히 사라져가는 것들의 페이소스
그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 왜 칸의 심사위원들은 ‘대한민국 파주에 사는 청년의 분노’가 아닌 ‘도쿄 도심의 낡은 가옥에 거주하는 좀도둑 가족’을 선택했을까. 제목 어느 가족 원제 万引き家族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릴리 프랭키, 안도 사쿠라, 마츠오카 마유, 키키 키린, 죠 카이리, 사사키 미유 상영시간 1···
[ 1287호
ㅣ
2018.07.30 ]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7) 중국 항모 2척, 동중국해를 휘젓다
2
(57) 한국 민주주의는 또 다른 내란을 막을 수 있는가
3
고개 숙인 부역자들
4
(6) 여성 노동자의 자전적 글쓰기가 도달한 지점
5
이름으로 남겨진 죽음
6
(3) AI 혁신, 빅테크 ‘독점’ 수단 되나···칼 빼드는 규제 당국
7
생각이라는 착각, 인공지능은 버블인가?
8
대통령실, ‘차명 부동산’ 알고도 오광수 민정수석 임명했다
1
‘부산 40%’ 돌파, ‘이대남’ 이준석 몰표…숫자로 보는 21대 대선
2
이준석, 결국 혐오 정치로 무너졌다
3
강자에게 우호적…돈·권력에 집착하는 한국 개신교
4
국민의힘 당권 최종승자는 한동훈?
5
은마아파트는 ‘반쪽’도 통한다···경기 침체에도 강남은 ‘불패’
6
트럼프, 이재명에게 닥친 가장 큰 난관
7
(33) 대중국 견제로 재편되는 주한미군…‘종전협정’ 가능성도
8
카리나 옷 색깔 따질 시간에
시사 2판4판
지금은 ‘통합과 단죄’
주간 舌전
“국민의힘은 사이비 레밍 집단”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