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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매혹 & 만델라 자서전
자본주의의 매혹 자본을 지지해도 지식인이다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자본주의 체제로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동구권 몰락 이후 자본주의는 유일한 경제체제로 각광받았다. 중국과 같이 공산주의 체제의 국가들도 시장경제체제를 차차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본주의는 우리를 너무 길들여 놓았다. 물건을 사고파는 데 길들여···
[ 뉴스메이커 6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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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4 ]
펭귄뉴스 & 독신의 탄생
펭귄뉴스 보는 것보다 듣는 것이 섬세하다 지난 세기말과 새천년 들어 박민규, 편혜영, 한유주, 김애란 등 촉망받는 신인작가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들은 21세기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기대주라는 평가와 함께 여러 문예지와 언론 등 각종 지면에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나란히 소설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들을 거론할 때 작가···
[ 뉴스메이커 6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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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8 ]
오빠는 풍각쟁이야 & 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
오빠는 풍각쟁이야 우리 대중가요의 학문적 고찰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대중가요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의 박사논문을 수정해 펴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문에 어울리는 목차와 제목, 문장이 먼저 눈에 띈다. ‘대중가요의 수용양상’이나 ‘대중 정서의 문학적 구현양상’, 그리고 ‘20세기 전반기 대중가요의 역사적 ···
[ 뉴스메이커 6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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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1 ]
왜 공공미술인가 외
왜 공공미술인가 전시관 뛰쳐나온 ‘공익작품’의 가치 용어 자체가 낯설다. 공공미술이라니…. 그런데 왠지 어떤 미술을 말하는지는 대충 알 것도 같지 않은가. 길을 가다 무심코 지나치는 구조물들, 최근 지은 빌딩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이나 조각들, 지하철역이나 골목길 등에서 우리 눈을 밝게 해주는 벽화들…. 하지만 ···
[ 뉴스메이커 6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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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4 ]
벌거벗은 수박도둑 & 권력규칙
벌거벗은 수박도둑 동화로 읽는 그 시절의 ‘짠한 풍경’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나라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이면서 국민소득 2만 달러 운운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IT, 조선업에 관한 한 세계 최강이며 자동차산업도 다섯손가락 안에 듭니다. 국민들의 옷차림은 세련됐고 먹을거리도 풍성합···
[ 뉴스메이커 6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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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7 ]
희망의 밥상 & 신화의 이미지
희망의 밥상 식탁이 편안해야 미래가 행복하다 한가족이 있다. 아빠, 엄마, 아이 둘. 저녁을 먹기 위해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밥에, 국에, 대여섯 가지 찬이 놓여 있는 밥상이 먹음직스럽다. 그런데 아이들이 싫어한다고? 그렇다면 밥상은 부모들이 차지하고 아이들에게는 유명한 피자전문점에서 피자 한 판 주문시켜주자. 아빠·엄마는···
[ 뉴스메이커 6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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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8 ]
백남준 그 치열한 삶과 예술
천재 전위작가의 ‘인간화된 예술’ 1월29일 백남준이 타계했다. ‘천재예술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등 그를 수식하는 표현은 많지만 정작 우리는 그에 대해 깊이 알고 있지 못한 것 같다. 타계 후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기사와 다큐멘터리 등이 속속 터져 나와서야 비로소 실제로 그가 얼마나 대단한 예술가였는지 알게 되었다···
[ 뉴스메이커 6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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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1 ]
마셜 호지슨의 세계사론 외
마셜 호지슨의 세계사론 서구중심 역사관 바로잡기 서구 중심적 세계관을 비판하는 연구는 이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닐 정도다. 우리에게 친숙한 책으로는 세계사에서 동양에 대한 편견을 철폐하고 동양의 위치를 재평가한 걸작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유럽 중심의 세계사가 얼마나 허위이고 조작인지 낱낱이 보여준 안드레 군더 프···
[ 뉴스메이커 6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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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
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
도시, 인류 최후의 고향 도시 괄시에 대한 항변 도시를 벗어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이 많고 실제로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다. 주말이면 시골에 마련해둔 농장으로 달려가 ‘주말농부’로 지내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다. 자연과 친숙하게 지내는 것, 굳이 ‘웰빙’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전원생활은 선이고 도시생활은 악이 된 시대다.···
[ 뉴스메이커 6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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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7 ]
와일드 하모니 & 한국의 힘
와일드 하모니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 ‘불행 부메랑’ ‘와일드 하모니’라는 책의 제목처럼 저자는 한없이 이어지는 알래스카와 북극의 눈밭에서 눈신토끼나 순록, 늑대 등이 어떻게 살아가고 조화롭게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직접 살펴보고 동물의 입장에서 세세하고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리고 거기에 인간이 끼어들었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 뉴스메이커 6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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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
메가트렌드 2010 & 현대문학상 수상작품집
메가트렌드 2010 미래 가치척도 변화 보고서 앞으로 어떤 기업이 성공할 것이며 우리 사회와 경제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이런 물음에 명쾌하게 답변하는 책이 패트리셔 애버딘의 ‘메가트렌드 2010’이다. 이 책은 미래학자인 존 나이스비츠와 함께 ‘메가트렌드’를 연구해온 저자의 또 하나의 저작이다. ‘메가트렌드’란 앞으···
[ 뉴스메이커 6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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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 ]
장아이링 소설집 외
장아이링 소설집 ‘경성지련’‘첫번째 향로’ 혼돈 속 가정에 갖힌 여성들 루쉰과 함께 중국 현대문학의 대표작가로 평가받는 장아이링의 중·단편소설집이 번역, 출간됐다. 장아이링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경성지련’ ‘첫번째 향로’ ‘두번째 향로’ ‘붉은 장미, 흰장미’를 포함해 모두 16편의 작품을 두 권에 나눠 묶었다. 중···
[ 뉴스메이커 6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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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0 ]
거제의 삶… 꿈… 외
거제의 삶… 꿈… 천혜의 전원생활지로의 유혹 경상남도 진해만에 있는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지만 그 면적은 서울의 반 정도밖에 안 된다. 거제도가 본격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1971년 준공된 거제대교 덕분이다. 길이 740m에 달하는 거제대교는 영···
[ 뉴스메이커 6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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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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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변한 게 없어…여야 출구전략 ‘시간 싸움’
시사 2판4판
‘서울의 밤’ 이후…
주간 舌전
헌정질서 지키려 비상계엄 선포
오늘을 생각한다
기후정책 비교한 게 죄인가
본래 정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한다. 그런 고귀한 단어가 ‘정치질’이라고 폄하되며, 선동·분탕의 의미로 쓰일 만큼 현실 정치는 오염됐지만, 여전히 이 사회를 잘 지탱해 보고자 하는 시민들은 다시 한번 정치에 희망을 건다. 지난 총선은 우리 시대 가장 주요한 사회 문제가 된 기후위기를 정치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던 선거였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신을 기후 유권자로 규정한 사람들이 더 많은 기후 유권자를 결집하고 후보자에게 기후정책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기후는 과학이나 환경의 영역이 아닌 정책과 정치의 문제로 논의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