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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 잔 하실까요? 외
역사 한 잔 하실까요? 시대를 지배한 음료 6가지 역사를 서술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대구분이다. 일반인으로서는 단순하고 간과하기 쉬운 문제일 수 있지만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에게는 시대구분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시대를 어떻게 구분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역사관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중심으로 ···
[ 뉴스메이커 6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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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4 ]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 중국사 강의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어른 교육용’미학 만화책 1994년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가 출간되었을 때 많은 사람은 ‘이 사람(진중권)은 도대체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가졌다. 그는 그 책에서 당시까지만 해도 일반인에게는 거의 생소하게 들렸던 미학을 재미있게 설명했다. 무엇보다 그의 독특한 글쓰기가 화제였다. 짧게 토막 친 ···
[ 뉴스메이커 6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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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7 ]
인류의 미래사 &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
인류의 미래사 3차대전 후 지구촌 생존 전략 사람들은 인류의 미래에 대해 무척 궁금해한다. 미지의 세계를 미리 알아보고 예측해보고 먼저 경험해보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미래소설, 공상과학영화·애니메이션 등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런데 미래를 소재로 한 소설·영화의 공통점은 대부분 미래사회를 암울하게 전망한···
[ 뉴스메이커 6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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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0 ]
희망을 쏘아라 & 바람이 길을 묻거든
희망을 쏘아라 태극전사 불굴의 성공 스토리 우리는 2002년 여름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아니, 2006년 독일 월드컵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그때의 감동이 더욱 또렷해진다. 여기, 아드보카트 감독과 홍명보 코치를 비롯해 25인의 태극전사가 있다. 그들은 국민들에게 월드컵 4강 신화를 재현할 것임을 약속한다. 태극전사들은···
[ 뉴스메이커 6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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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3 ]
아시아 & 또 다른 교양
아시아 “아시아를 이해하자” 문예 계간지 ‘문학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말이 자주 들리는 시대다. 시와 소설이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고 평론은 더더욱 읽히지 않는 시대다. 한 문장을, 혹은 한 작품을 깊이 있게 읽고 사색에 잠기기보다는 즉각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다. 문학에서 감동을 받기보다는 흥미와 재미를 ···
[ 뉴스메이커 6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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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6 ]
노성두 이주헌의 명화읽기 & 슬픈 열도
노성두 이주헌의 명화읽기 13~20세기 서양 미술사 산책 일반인들에게 고귀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명화를 친근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람이 두 명 있다. 고대미술과 르네상스 미술에 애착을 갖고 그 시절의 미술 작품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노성두와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술담당 기자로 재직한 경험을 살려 주로 르네상스 ···
[ 뉴스메이커 6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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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30 ]
유부남 이야기 & 노동하는 섹슈얼리티
유부남 이야기 중남미 남성은 무엇으로 사는가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라틴아메리카는 거의 모든 면에서 신비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인도나 티베트처럼 라틴아메리카를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기도 한다. 그곳의 고대 문명, 정치, 축구·야구와 같은 스포츠, 심지어 ‘야동’에 이르기까지 라틴아메리카는 흥분···
[ 뉴스메이커 6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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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3 ]
흔적 & 건국의 정치
흔적 “아, 그랬지!” 그 시대의 풍경들 서울 중구 광교 부근, 1970 “사진 자체는 하나의 흔적이다. 찍고 나면 그 대상은 이미 사라진 뒤이다. 사진에 찍힌 것은 사진에만 있지, 현실공간에서는 이미 사라진 뒤이다.” 한정식 백제예술대 명예교수는 단편사진집 ‘흔적’을 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리는 데···
[ 뉴스메이커 6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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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6 ]
아이들은 자연이다
아이들은 자연이다 도시를 떠나 자연에게 배우며 크다 장영란·김광화 지음, 박대성 사진, 돌베개, 9800원 요즘 아이들은 참 힘들다. 학교뿐만 아니라 영어, 수학 등 학원을 전전해야 하고 심지어 예·체능까지 두루 섭렵해야 한다. 물론 아이들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닐 것이다. 자녀 교육열이 뜨거운 부모들이 아이들을 가만 놔두···
[ 뉴스메이커 6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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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9 ]
여론조작-매스미디어의 정치경제학 외
여론조작-매스미디어의 정치경제학 언론은 권력의 선전 도구이다 1988년 초판이 출간된 이 책은 현대 미디어론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여론조작’이라는 제목, 그리고 공동저자가 이 시대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는 노엄 촘스키와 미디어 정치경제학의 권위자 에드워드 허먼이라는 사실만 놓고 봐도 이 책이 결코 ‘나긋나긋한’ 책이 ···
[ 뉴스메이커 6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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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
환경 관련 필독·추천도서
환경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다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환경 관련 서적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녹색평론사, 도요새, 에코리브르 등 환경 관련 서적을 꾸준히 출간하는 출판사도 있다. 특히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관련 서적이 다수 출간되고 있다. 자연과 생태계를 직접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간접경험의···
[ 뉴스메이커 6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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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5 ]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외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원작’에 충실한 탐험가의 발자취 로빈 브란스 지음. 최소영 옮김. 이른아침.1만8000원. 14세기 이전 유럽은 그들만의 세계밖에 알지 못했다. 그들이 최고였고 그들보다 문명이 앞선 다른 대륙이 존재한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따라서 그들이 자신들의 문명이 최고인 줄 알았던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 뉴스메이커 6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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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8 ]
목수, 화가에게 말 걸다 외
붓으로 ‘함께 보는 세상’을 짓다 최병수(왼쪽)와 걸개그림 ‘한열이를 살려내라’. 최병수라는 사람을 아는가?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걸개그림 ‘한열이를 살려내라’를 그린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민중들의 함성과 민주화운동으로 이 땅이 뜨겁게 달구어졌던 1980년대, 시위현장에는 대형 걸개그림이 걸려 있었다. 걸···
[ 뉴스메이커 6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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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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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쌓여만 가는 폭설
시사 2판4판
연일 쌓여만 가는 폭설
주간 舌전
김건희 고모, 한동훈에 ‘벼락 맞을 집안’ 비난
오늘을 생각한다
기후정책 비교한 게 죄인가
본래 정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한다. 그런 고귀한 단어가 ‘정치질’이라고 폄하되며, 선동·분탕의 의미로 쓰일 만큼 현실 정치는 오염됐지만, 여전히 이 사회를 잘 지탱해 보고자 하는 시민들은 다시 한번 정치에 희망을 건다. 지난 총선은 우리 시대 가장 주요한 사회 문제가 된 기후위기를 정치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던 선거였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신을 기후 유권자로 규정한 사람들이 더 많은 기후 유권자를 결집하고 후보자에게 기후정책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기후는 과학이나 환경의 영역이 아닌 정책과 정치의 문제로 논의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