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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의 귀재들 곤충 & 길 위의 생, 도플갱어
전략의 귀재들 곤충 미약한 존재들의 놀라운 생존법 토머스 아이스너 지음, 김소정 옮김, 삼인, 4만8000원 동물의 세계는 참 오묘하다. TV에서 방영하는 ‘동물의 왕국’을 보며 동물의 생활방식에 때론 감탄을 내뱉기도 한다. 인간처럼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지도 않고 사악한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는다. 대부분 본능에 충실하게 행동하는···
[ 뉴스메이커 6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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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
성경은 어떻게 책이 되었을까
성경은 어떻게 책이 되었을까 언제 누가 왜 ‘말씀’을 기록했나 윌리엄 슈니더윈드 지음, 박정연 옮김, 1만6500원 성경은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비록 성경은 기독교 경전이지만 하나의 역사서로, 흥미로운 이야기책으로, 처세서로, 수많은 문학적 표현을 담고 있는 책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 이런 까닭에 비단 기독교인뿐 아니라 ···
[ 뉴스메이커 6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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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6 ]
북조선 탄생 & 김춘추 외교의 승부사
북조선 탄생 ‘북조선식 사회주의’ 건설 과정 북조선 민주주의 민족통일전선 청사 앞 기념촬영. 1열 왼쪽 세번째부터 김책, 김일성, 김달현, 허정숙, 이강국. 국제사회에서(엄밀히 말하면 미국의 주도하에) ‘악의 축’으로 낙인찍힌 북한은 도대체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한 나라인가. 김일성 정권은 엄혹했던 군사독재시절 우리가 배운 대로 김···
[ 뉴스메이커 6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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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9 ]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도덕·사회적 의무 주입시킨 ‘일등주의’ 우리나라 부모의 자녀교육열은 정평이 나 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의 부모보다 더 뜨거우면 뜨거웠지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과연 올바로 교육시키고 있는가’라는 물음 앞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고개를 가로 젓는다. 지금과 같은 교육풍토에서는 아침 일찍 등교해···
[ 뉴스메이커 6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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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
부의 미래 & 라인강변에 꽃상여 가네
부의 미래 다가올 제4의 물결은 ‘부의 대이동’ 엘빈 토플러 지음, 김증웅 옮김, 청림출판, 1만9800원. 왜 과거에 비해 물질은 풍요로운데 마음은 더 공허해지는 걸까. 5분 후에 일어날 일도 예측하기 어렵다는 초고속 변화의 시대에 미래학자의 예단은 신뢰할 만한가. 하지만 그 저자가 앨빈 토플러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 뉴스메이커 6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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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
난도의 위대한 귀환
난도의 위대한 귀환 죽음을 물리친 힘은 사랑이었다 극한 상황에서 인간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그것을 가능케 한다. 그러한 예는 쉽게 떠올릴 수 있다. 1995년 삼풍백화점이 붕괴됐을 때, 10일 넘게 버티며 구조된 사람도 있고 심지어 보름이 지난 후 대부분 사람이 더 이상 생존자가 없을 것이라고 여겼던 때에···
[ 뉴스메이커 6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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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고을을 가다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고을을 가다 산천은 변했어도 ‘숨결’은 남아있다 ‘대동여지도’는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적 지도로 평가받는다. 대동여지도는 오늘날 우리 눈으로 봐도 현재의 우리나라 지형과 매우 흡사하다. 놀랍게도 고산자 김정호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직접 답사해 매우 정확한 지도를 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때와는 완전히···
[ 뉴스메이커 6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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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2 ]
데카르트의 아기 & 나의 유쾌한 동물 이야기
데카르트의 아기 아이의 본능을 통해 본 인간탐구 폴 블룸 지음, 곽미경 옮김, 소소, 2만 원 잘 알다시피 인간의 존재와 기원에 대해서는 창조론과 진화론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서구사회를 오랫동안 지배해왔던 창조론과 기독교적 세계관이 뿌리째 흔들리게 된 것은 1859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간되면서다. 창조와 진···
[ 뉴스메이커 6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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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5 ]
달콤한 나의 도시
달콤한 나의 도시 이 시대 30대 미혼녀가 사는 법 2003년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를 읽은 독자라면, 2006년 벽두 제51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인 ‘삼풍백화점’을 읽은 독자라면, 장편 ‘달콤한 나의 도시’가 정이현의 소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지 모른다. 먼저 말해두지만, 이런 짐작을 하는 것은 결코 작가 정이현과 작···
[ 뉴스메이커 6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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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노트북 & 쌀밥전쟁
레오나르도 다 빈치 노트북 천재 그림은 과학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19)는 ‘직업’이 참 많은 사람이다. 수학자, 물리학자, 해부학자, 조각가, 작가…. 하지만 그중 대표적인 ‘직업’은 화가이다. 다 빈치가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까닭도 궁극적으로는 훌륭한 회화를 창조하기 위함이다. 다 빈치의 ‘모나리자’와 ···
[ 뉴스메이커 6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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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
쿠바를 찍다 & 자녀심리학
쿠바를 찍다 가장 ‘쿠바다운’ 모습을 찾아서 쿠바에 대해 부분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많다. 야구·복싱·배구 강국, 체 게바라, 그리고 피델 카스트로가 집권하고 있는 지구상의 몇 안 되는 사회주의 국가…. 우리나라 사람 중에는 쿠바에 가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와 정반대편에 있다는 이유만은 아니다. 쿠바···
[ 뉴스메이커 6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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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
진보의 미래 & 캘리포니아
진보의 미래 파괴적 개발논리 정면 비판 대형 LCD 텔레비전으로 월드컵 축구경기를 보면서 휴대전화로 중국 출장간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굳이 머리 복잡하고 몸 피곤하게 신경쓰고 돌아다니지 않고 인터넷을 뒤져 올 여름 휴가갈 곳을 찾아본다. 지난 여름엔 여행전문지에 ‘마지막 남아 있는 비경’이라고 소개된 곳을 찾아갔더···
[ 뉴스메이커 6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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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8 ]
시간의 의미를 찾아서 & 낙타의 코
시간의 의미를 찾아서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작품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있다. 대하소설인 이 작품에서 작가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 마르셀은 시간의 위력 앞에 초라해지고 무력해지는 인간을 바라보며 시간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갈망한다. 마침내 주인공은 시간에 휘둘리지 않고 ···
[ 뉴스메이커 6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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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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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AI, 글로벌 시장 만족시킬 자신 없으면 시작도 말아야”
시사 2판4판
‘러브버그’…
주간 舌전
“우리는 돼지당 국가에 살고 있다”
오늘을 생각한다
나만의 이야기를 가졌는가
“○○학회에 오셨어요?” 서울의 한 대학 작은 강의실에서 오랫동안 소통이 없던 지인의 문자를 받았다. 그는 몇 년 전 유학길에 오른 터라 한국에서 그를 보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한 차에 몇 년 후 박사학위를 따게 되면 아마도 참여하게 될 학회 행사에 답사차 왔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전혀 무관한 두 학회의 세미나가 진행 중이었다. 우리는 일 관계로 서로를 알 뿐이었으나, 우연이 겹치자 친근한 마음이 절로 생겨 커피를 마주 두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