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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남북건설협력사업
(12)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
‘그래도 경험이 남았다’ 맥 끊긴 남북교류의 내일
지난해 초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퍼지면서 영화처럼 비현실적인 생활이 시작됐다. 이런 어려움은 역설적으로 우리나라의 위치를 드러나게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적표는 주요국가 중 가장 좋았으며, 올해 들어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
[ 14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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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
(11)남북불교와 문화유산 사반세기 교류
금강산 4대 사찰로 유점사, 신계사, 장안사, 표훈사가 꼽힌다. 이중 표훈사를 제외하고는 한국전쟁 시 폭격으로 모두 파괴됐다. 신계사는 강원도 고성군 신복면 창대리 금강산에 있는 사찰이다. <금강산 신계사 사적>에 의하면 신계사는 신라 법흥왕 5년(519)에 보운 스님에 의해 창건됐다. 2019년 촬영한 복원된 신계사 / 이태호 제공···
[ 14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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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6 ]
(10)북한 어린이 보건·의료, 지속적이고 체계적 지원
모유 대용 콩우유 개발·공급… 병원 건립 등 지원범위 꾸준히 확장
어린이어깨동무는 대북지원단체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이 영양, 의료, 교육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콩우유(두유) 공장, 학용품 공장, 병원 등을 평양과 그 외 북한 여러 지역에 건립하고 2016년까지 운영지원을 했다. 국내에서는 어린이와 선생님들···
[ 14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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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
(9)광물자원협력은 남북 모두에 ‘윈윈’
바다에서 채취한 모래를 하역하는 모습 / 한국골재협회 제공 북한과의 경제협력사업에서 가장 기대되는 분야로 북한의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한 제조업, 낙후된 인프라 건설을 위한 건설산업,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개발 등을 꼽는 사람이 많다. 북한은 일제강점기부터 풍부한 부존 광물자원을 기반으로 광공업이 발달했던 지역이다. 특히 중석, 몰리···
[ 14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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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
(8)남북이 함께 만든 교회
남북이 함께 만든 북한 기독교의 상징
북한 교회가 자생적인 것인지 선전선동을 위해 북한당국에서 만들어낸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북한 정권, 특히 김일성이 기독교와 깊은 인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김일성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보면 아버지(김형직)와 어머니(강반석)가 기독교인이었으며, 본인도 어린시절 교회를 다···
[ 14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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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
(7)남북을 넘어 대륙 물류망의 시발점
한국은 반도국가라고 하지만 실상 육로를 통해 다른 나라를 갈 수 없다. 지리적으로는 섬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섬과 같은 국가이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지 30년. 이미 비행기로 국경을 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나라 간의 경계선을 넘어가는 느낌이 나는 건 아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에게 진짜 국경은 남북을 가르는 군사분계선이다. ···
[ 14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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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
(6)평양라이온스안과-백내장·녹내장에 의한 실명치료 위해 건립
2007년 3월,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네팔 안과의사 산두크 루이트 박사가 북한 해주에서 10일간 머물며 북한주민 1000여명의 백내장 수술을 집도하는 장면을 잠입 취재해 내보냈다. 실제로 백내장으로 실명하는 북한주민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문가들은 북한의 시각장애인 수가 100만명이 넘고 치료 가능한 안구 질환을 앓는 환자···
[ 14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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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
(5)북한경수로건설-아쉽게 중단된 최대 규모의 공사
한반도와 핵은 관계가 깊다. 1945년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시 많은 재일교포가 희생됐으며, 1951년 한국전쟁에 중공군이 참전하자 맥아더는 핵폭격을 검토하기도 했다. 당시 북한지역에는 핵폭격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아 많은 사람이 월남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경수로 부지로 결정된 함경남도 금호지구 전경 / 석임생 제공 19···
[ 14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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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
(4)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6·15 정상회담 이후 남측에서 설치 제의
이산가족은 우리 현대사의 질곡을 반영한다. 이산가족 관련 남북 간 협의가 구체적으로 시작된 것은 1970년 초였다.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 ‘평화통일 구상’을 밝히며 ‘선의의 체제경쟁’을 제안했고, 1971년 8월 12일 대한적십자사는 북한에 이산가족···
[ 14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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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
(3)평양류경정주영체육관
2013년 세계역도대회, 태극기와 애국가 울려
2018년 새해 첫날 많은 사람이 텔레비전을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보고 있었다. 북한은 신년사에서 평창올림픽 참가를 시사했다. 이를 계기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서 당시 악화됐던 상황이 반전됐다. 이렇듯 스포츠 교류는 남북 갈등을 해소하는 최고의 대화 ···
[ 14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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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
(2)개성 영통사 복원사업- 불교 및 문화유산 교류의 거점 기대
북한 개성 영통사 복원지원사업은 남북 불교협력과 문화유산 교류 두가지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먼저 남북 불교협력 측면에서 영통사 복원사업은 신계사 복원사업과 더불어 불교계의 대표적인 협력 사업이었다. 사찰 복원 후 매년 법회와 행사를 개최했고, 2010년 천안함 사태로 5·24 북한 투자제한조치가 내려진 뒤에도 2015년까지 교류를 지속했···
[ 14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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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 ]
(1)금강산 관광
상상 속의 명산을 직접 밟아보다
금강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 하는 노래다. 동네에서 아이들이 고무줄놀이를 하며 부른 노래였던 것 같다. 내게 금강산은 수많은 글, 노래, 그림 등의 예술작품에나 나오는 상상 속의 산 같은 것이다. 그래서 1998년 11월 금강산관광을 위해 ···
[ 14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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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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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헌법에 충성’한 법무관과 ‘사람에 충성’한 육본 법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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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어느 텍스트주의자의 페미니스트 기획과 좌절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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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 기병대 몰살시킨 크레이지 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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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이 날 후보로 인정 안해”···국민의힘 지도부 직격
시사 2판4판
어느 ‘대선탕’에서…
주간 舌전
알량한 후보 자리 지키려…정말 한심
오늘을 생각한다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관료 출신으로 경제와 통상의 요직을 두루 거쳐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고,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21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사퇴해 공직에서 물러난 자연인 한덕수씨에게 몇 가지 궁금한 것을 묻는다. 2007년 첫 총리 지명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이 제기한 ‘2002~2003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재직 시절 외환은행 매각 사태(론스타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첫 총리직과 주미대사를 역임하고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12년부터 3년간 무역협회장으로 재직하며 받은 급여 19억5000만원과 퇴직금 4억원, 2017년부터 5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18억원, 2021년 3월부터 1년간 에스오일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8000만원 등 퇴직 전관 자격으로 총합 42억3000만원의 재산을 불린 일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지금도 그대로인가? 이처럼 전관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다시 윤석열 정부의 총리 제안을 수락해 공직으로 복귀한 것 역시 관료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냐는 문제 인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