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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코멘터리
용도 다양한 무인항공기 ‘저비용 고효율’
무인기는 최근에 수행된 대부분의 전쟁에서 정찰·감시, 정보수집, 국지공격 등 다양한 임무분야에 사용되었다. 지난 한 주는 북한이 내려보냈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UAV)로 시끄러웠다. 이처럼 북한이 지난달 24일과 31일 일주일 간격으로 무인항공기를 침투시킨 것으로 드러나면서 북한이 노리는 목적과 무인기의 전략적 가치가···
[ 10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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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글로벌호크 연간 유지비 850~3000억원
글로벌호크는 첩보위성 수준급의 무인정찰기다. 2009년 미국이 제시한 글로벌호크 4대 1세트 가격은 4862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2012년 미국은 1조3000억원으로 가격을 또 올렸다. 한국군이 최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북한 전역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인 글로벌호크 4대를 8800억원에 대외군···
[ 10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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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
전투기 조종사 최후수단 ‘비상탈출 좌석’, 그러나 현실은…
공중에서 시속 460㎞ 이상으로 비행 중 비상탈출을 하게 되면 조종석 사출부터 낙하산이 펼쳐지기까지 1.17초가 걸린다. 수만 피트 상공에서 음속을 넘나드는 전투기에 문제가 생겨 엔진이 꺼지면 그 순간 수백억원 또는 1000억원이 넘는 기체는 ‘고철덩어리’로 전락하게 된다. 그러면서 기체는 시속 수백㎞의 속도로 지상으로 추락하···
[ 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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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
폭탄 탐지·헬기 레펠 훈련 받는 ‘진짜 견공’들
군견은 생후 9~12개월이 되면 심사를 거쳐 6개월간 기본교육을 거친 뒤 주특기별로 7개월 동안 훈련을 거듭해야 한다. 이달 초 군용 트럭에 실려가다 고속도로에서 탈출한 세퍼트 군견이 하루 만에 생포됐다는 뉴스가 애견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름이 ‘달관’이로 알려진 이 두 살배기 군견은 충남의 한 군부대에서 춘천 제1군견교육대로 이송···
[ 10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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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
사관생도도 낭만 누리면 안 될까요
지금 육사는 ‘군인정신’과 ‘대학생활’의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 상태다. 생도들은 군인의 길을 선택했지만 대학생활의 낭만도 함께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육군사관학교는 재학 중 결혼을 금지하고 있다. 이는 육사의 오랜 전통인 결혼과 흡연, 음주 등을 금지하는 소위 ‘3금 규정’에 따른 것이다. 3금 규정처럼 개인의 사생활···
[ 10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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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
기무사 스캔들 ‘사랑과 전쟁’
기무사가 물의를 빚은 간부 등 부대원들을 사령부에서 방출한 것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기무사판 ‘사랑과 전쟁’인가. 지난주 기무사는 한꺼번에 터진 기무사 간부들의 일탈적인 ‘성(性) 군기’ 사건 보도로 시끄러웠다. 육군 모 사단 기무부대장이었던 ㄱ 중령은 최근 폭행 혐의로 헌병대 조사를 받았다.···
[ 10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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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1 ]
사관생도 체력 평가가 여성차별인가?
군에서 여군에 대한 전통적인 진입장벽은 무너져 내리는 추세다. 그렇다고 군인으로서 기본적인 체력의 중요성이 간과돼서도 안 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조종사는 권기옥 여사였다. 1919년 당시 평양 홍의여학교에 다니던 권기옥은 3·1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됐고, 출옥 후 임시정부의 연락원으로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국내에서 활동이···
[ 10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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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4 ]
24개 종목 군인들의 올림픽도 있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다른 민간인 스포츠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5개의 군사 종목이 있다. 철인 5종과 비슷한 개념의 육군 5종, 해군 5종, 공군 5종, 고공강하, 독도법 등이 그것이다.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보느라 대한민국 국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금메달을 딴 선수의 기쁨이야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으랴. 싱그러운 표정으로 ···
[ 10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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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5 ]
북한은 왜 키 리졸브 훈련에 예민한가
한반도 주변에서 한·미가 훈련을 하기 시작하면 북한군의 ‘스트레스 지수’는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간다. 어쩔 수 없이 한·미의 전력 수준에 맞춰 대응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이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면 마치 눌렸던 ‘용수철’이 튀는 것처럼 반발한다. 지난주 남북한이 합의했던 이산가족 상봉이 큰 난관에 봉착했던 것···
[ 10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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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
‘기무사 혁신캠프’ 특권의식 없앨까
일선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은 기무사 자체의 개혁 시도 노력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이다. 정권이 바뀌니 또 뭔가 내놓는가 보다 하는 정도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군기무사령부는 요동을 친다. 기무사령부에 사용되는 단어인 ‘기무’(機務)의 사전적 정의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비밀을 지켜야 할 중요한 일’을 뜻하는 것임을 감안하면 어울···
[ 10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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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
골프를 사랑하는 軍
북한 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내려진 전군 골프 금지령이 이달 중순부터 해제됐다. 군에선 ‘골프 금지령’은 있어도 ‘골프 해제령’은 사실상 없었다. 이번 국방장관의 ‘골프 해제령’은 이례적이다. 군 골프장에 현역 군인들이 다시 돌아왔다. 국방부가 지난해 12월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처형을 계기로 내렸던 전군 골프 금지령이 이달 중···
[ 10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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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
엉터리 대북 정보 ‘아니면 말고’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핵실험 징후를 포착한다 하더라도 실제로 어느날 핵실험을 할지 정확한 시점을 아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도 현실이다. 미국의 정보 관리들은 북한을 말할 때 ‘하드 타깃’(hard target)이란 용어를 흔히 사용한다. 하드 타깃은 ICBM 기지나 군사기지·시설물 등 견고한 대응 방어체제를 갖추고 있는 전략 ···
[ 10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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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
연예병사 폐지로 국군방송 직격탄
연예병사로 복무하면서 그릇이 커진 연예인도 있다. ‘국제가수’ 싸이는 군생활 동안의 공연이 국제가수 싸이의 토양이었다고 말했다. ‘월드 스타’ 싸이를 배출한 연예병사제도가 폐지된 지 벌써 6개월이 다 돼간다. ‘연예병사’라 불렸던 홍보지원대원들도 이제는 모두 사라졌다. 국방홍보원 소속의 홍보지원대는 많은 기라성 같은 스타들이 한···
[ 10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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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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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AI, 글로벌 시장 만족시킬 자신 없으면 시작도 말아야”
시사 2판4판
‘러브버그’…
주간 舌전
“우리는 돼지당 국가에 살고 있다”
오늘을 생각한다
나만의 이야기를 가졌는가
“○○학회에 오셨어요?” 서울의 한 대학 작은 강의실에서 오랫동안 소통이 없던 지인의 문자를 받았다. 그는 몇 년 전 유학길에 오른 터라 한국에서 그를 보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한 차에 몇 년 후 박사학위를 따게 되면 아마도 참여하게 될 학회 행사에 답사차 왔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전혀 무관한 두 학회의 세미나가 진행 중이었다. 우리는 일 관계로 서로를 알 뿐이었으나, 우연이 겹치자 친근한 마음이 절로 생겨 커피를 마주 두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