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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오딧세이
간도에는 조선족이 살고 있다
조선족이 많이 이용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한 시장.백산학회가 지난 11월1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간도 및 재중국 조선족 문제에 대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북방 문제를 주로 다루는 백산학회에서 간도협약 100주년을 맞아 연 학술대회였다. 발표 내용의 절반은 간도 영토 문제, 나머지 절반은 조선족 문제를 다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토론자로 ···
[ 위클리경향 8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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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
간도가 살아 숨쉬고 있네!
때로는 아마추어의 노력이 빛날 때도 있다. <어! 발해가 살아 숨쉬고 있네?>(아이필드)라는 책을 읽고 난 뒤 느낌이다. 저자인 서울외고 박은선 교사는 사회생활학과를 졸업했고, 역사를 복수 전공했다. 현재 서울외고에서 사회 담당으로 정치와 법·사회 등을 가르치고 있다. 박 교사는 2005년 한햇동안 중국 연변의 한국학교에서 초빙교사로 근···
[ 위클리경향 8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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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
토문은 어디에 있을까
토문강의 어원이 되는 흙문이 절벽처럼 돼 있다. <박은선 교사 제공> 토문강은 두만이라는 이름에서 나온 것일까, 아니면 흙으로 된 문을 의미하는 토문(土門)에서 나온 것일까. 1712년 백두산 정계비에 토문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이후로 이 논쟁은 300년 동안 지속됐다. 중국 측은 ‘토문강=도문강=두만강’으로 모든 이름이 비슷하지만 같은 ···
[ 위클리경향 8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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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7 ]
돌무더기는 어디로 향했을까
대동여지도에서 백두산 인근 지역의 부분. 홍양호의 <백두산고>에는 정계비 인근에 있는 돌무더기(석퇴)에 대한 생생한 표현들이 나타나 있다. 산에 마른 도랑이 있는데 도랑 남쪽 언덕에 돌덩어리들이 쌓여 있다. 혹 10무(1무는 반걸음)에 한 무지가 있거나 혹은 20무에 한 무지씩 있다. 이것이 국경을 정할 때 표식으로 쌓은 돌이라고 한다.···
[ 위클리경향 8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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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0 ]
백두산의 역사적 수수께끼…
1940년대 일본인의 사진집에 나타난 돌무더기(석퇴). 백두산에는 아직 풀리지 않은 역사적 숙제 2개가 있다. 이 가운데 하나가 백두산 정계비가 과연 어디로 사라졌느냐 하는 점이다. 지금 그 자리에는 정계비를 세웠던 주춧돌만 남아 있다. 정계비는 1931년 7월28일에 없어졌다. 만주사변(1931년 9월)이 발발하기 직전의 일이다. 시노다···
[ 위클리경향 8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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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
1885년 10월 19일 백두산에서는…
1909년 5월 상순에 일본인들이 백두산 정계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1885년 10월 이중하와 김우식이 이곳을 찾은지 불과 23년 후의 모습이다.1880년대 북간도에는 조선 백성이 대거 정착했다. 대기근으로 고생한 함경도 백성들이 떼를 지어 두만강을 건넜다. 그리고 간도에 농경지를 일궜다. 겨우 살 만해졌을 때 청국은 치발역복을 강요했···
[ 위클리경향 8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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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7 ]
북한서도 간도문제에 관심?
간도 문제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북한에서도 백두산은 가끔 등장했다. 스스로 민족의 성산이라고 떠받드는 백두산에 대한 자존심 문제 때문으로 해석된다. 1962년 북한과 중국 간에 조중변계조약으로 영토를 확정하는 시기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백두산 장군봉에 오른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남한에서는 미묘한 해석을 낳았다. 조중변계조약이 맺어진···
[ 위클리경향 8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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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0 ]
미스터리한 토문강
백두산 천지 부근의 지도. 토문강으로 표기된 강은 중국에서 오도백하, 북한에서 백두천(사도백하)으로 각각 나타난다. 백두산 정계비에 기록된 토문강은 중국 지도에서는 오도백하로 나타난다. 이도백하가 천지에서 바로 북쪽으로 흘러 송화강으로 흘러들어가고 삼도백하, 사도백하, 오도백하 순으로 송화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북한에서는 토문강을 어떻게 ···
[ 위클리경향 8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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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백두산 국경연구>를 펴낸 서길수 서경대 교수.신문의 칼럼에서 자주 인용되는 묘비명이 있다. 유명한 극작가인 버너드 쇼의 묘비명이다.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간도협약 100주년을 지나면서 정부가 보인 반응을 본다면 이 묘비명이 정확한 표현이 된다. 정부는 간도협약 100주년을 지나면서 간도영유권이나 협약에 대한 입장을 한마디···
[ 위클리경향 8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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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
간도는 영토분쟁지역
8월25일 간도협약 100주년 학술대회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2009년 9월4일 간도협약을 맺은지 100년이 되는 날이 스쳐 지나갔다. 100주년을 보내면서 얻은 성과는 두 가지다. 하나는 민간단체인 간도되찾기운동본부가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사법재판소에 간도의 영유권이 한국에 있음을 주장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 위클리경향 8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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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2 ]
간도, 100년 동안의 고독
외교통상부가 간도되찾기운동본부에 회신한 공문. 2009년 9월4일은 1909년 간도협약이 체결된 지 100년이 된 날이다. 간도는 100년 전 간도협약으로 청나라 땅이 됐다. 압록강과 두만강 너머에 살던 수십만의 대한제국 백성은 남의 나라 땅에 사는 외국인 신세가 됐다. 청나라의 재판을 받아야 했고, 일본 영사관의 도움을 받아야 재판의 불···
[ 위클리경향 8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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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
역대 정부 간도정책 없었다
8월 25일 ‘간도협약체결 100년의 재조명’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1969년 8월 정부에서 제작한 간도 관련 보고서가 공개됐다.간도협약 100주년이 바로 눈앞에 닥쳤다. 100년 동안 대한민국은 간도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해 왔을까. ‘없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견해다. 간도협약 체결 100년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
[ 위클리경향 8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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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8 ]
간도협약 무효 이후를 걱정하지 말자
한 유럽고지도에 나타난 조선과 청의 국경선. 두만강과 압록강 위쪽에 국경선이 그어져 있다. | 이돈수 교수 제공 “당신은 어떤 역사적 근거가 한국과 중국의 국경선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까.” 답의 갈래는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①1909년 간도협약 ②1962년 조·중 변계조약 ③1712년 백두산 정계비 건립 ④17~19세기의 ···
[ 위클리경향 8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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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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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판4판
권한대행의 불장난…
주간 舌전
나바로는 벽돌 자루보다 더 멍청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줄 ‘우리’가 있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과거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했던 말이 회자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 문형배는 자신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운 김장하 선생을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법관이 돼서도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그의 정신적 바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