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 ~ 8
2024.12.07 (토)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연재
주간경향
>
KSOI의 여론스코프
이명박 대통령 국정 지지도 30%대로 하락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국정 지지도)이 30%대로 추락했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4.0%,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63.1%였다(KSOI, 2011년 4월 30일). 지난 3월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가 무려 9.5%포인트(43.5%→34.0%) 하락한 것이다. 오랫동안 40% 중·후반대에서 흔들···
[ 927호
ㅣ
2011.05.31 ]
박근혜 지지층 일부 손학규 지지로 선회
오랫동안 별 변화가 없던 차기대권주자들의 지지도 추세에 일부 변화가 생겼다. 4·27 재·보선의 결과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추이 그래프가 교차한 것이다. 그간 야권 후보 중 1위였던 유시민 대표는 아래로, 손학규 대표는 위로 서로 위치를 바꿨다. 재·보선의 정치인 손익계산서를 따져볼 때 손 대표가 최고 수혜자이···
[ 925호
ㅣ
2011.05.17 ]
“원자력발전은 안전하지 않다” 55%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21기인 원자력발전소를 2030년까지 17~19기를 더 늘릴 예정이다. 현재 원전이 생산하는 전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전체 발전량의 31.5%를 차지하는데, 이는 일본(27.5%)보다 전력 생산 비중이 높은 것이다. 2030년이 되면 원전의 설비 비중은 41%, 발전 비중은 59%에 이르게 된다. ···
[ 923호
ㅣ
2011.05.03 ]
손학규의 중도 이미지 통할까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출발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분당을 출마로 4·27 재·보선을 단박에 ‘손학규 선거’로 만들면서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국회에서 대여공세를 하면서도 원외인사라는 한계 때문에 이목은 대개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쏠렸는데 이번에 만회를 하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결과 또한 분당을이 손 대표에게 결코 ‘불구덩이’만···
[ 921호
ㅣ
2011.04.19 ]
“현 정부 대기업 중심이다” 83%
'不患寡而患不均 不患貧而患不安(불환과이환불균 불환빈이환불안)’. 논어 계씨 편에 나오는 말이다. 이 중 ‘患不均(환불균)’은 ‘(정치를 함에) 백성이 평등하지 못한 것을 걱정하라’는 의미인데 무엇보다도 사회구성원간 과도한 격차의 발생이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안정적인 공동체의 지속을 저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정책들이 특정 집단에 편향적이라는 ···
[ 919호
ㅣ
2011.04.05 ]
비등재가구 늘어 여론조사 보완 필요
선거 조사 결과를 보고 출마자들은 캠페인 효과를 점검하고 전략을 수정한다. 대중들은 미디어를 통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에 반응하기도 한다. 실제 선거 결과를 어느 수준으로 예측했는지에 따라 조사기관의 역량이 판가름난다. 또 예측조사를 의뢰해 공표하는 미디어의 이미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선거 조사를 ‘여론조사의 꽃’이라고 부···
[ 917호
ㅣ
2011.03.22 ]
“살림살이 나아졌다” 8%뿐
이명박 대통령 임기 3년이 지났다. 지난 3년에 대해 대중들이 채점한 성적은 어떨까. 먼저 이 대통령이 그간 내놓았던 국정기조들에 대한 것이다. 임기 초반 경제성장과 선진화 등이 전면에 대두되었지만, 미 쇠고기 수입논란 과정에서 심각한 위기에 빠지자 임기 2년 차 여름에 ‘친서민’과 ‘중도실용’을 내놓았다. 이후 이 대통령은 농촌···
[ 915호
ㅣ
2011.03.08 ]
“우리나라 복지 부족하다” 59%
‘복지재원 없이 복지 없다’는 명제는 여전히 유효하다. 때문에 정부의 재정건전성 문제가 부각되면 복지 확대 주장은 힘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 여론조사를 해보면 ‘소득에 관계없이 복지혜택을 주자’는 보편적 복지보다는 ‘일정소득 이하 계층에만 복지를 주자’는 선별적 복지가 더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조사에서도 복지혜택의 ···
[ 913호
ㅣ
2011.02.22 ]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는?
'무상급식’이 논란거리다. 서울시는 시의회에 주민투표 동의 요구안을 내는 대신 무상급식 조례에 대한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이를 두고 오세훈 시장이 주민투표를 포기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서울시의 무상급식과 관련한 단계적 실시 및 주민투표 동의안 제출에 대한 의지는 확고 부동하다”고 말하면서 일각의 주민투표···
[ 911호
ㅣ
2011.02.08 ]
대권 2위그룹 “장기적으로는 다 죽는다”
‘장기적으로는 모두 죽는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케인즈가 ‘언젠가는 시장이 균형과 안정을 찾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정부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을 향해 던졌던 말이다. 오늘은 영역을 좀 달리해서 한국의 다음 대권을 준비하는 여야의 주자들에게 그 말을 들려주고 싶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
[ 909호
ㅣ
2011.01.18 ]
“2010년 가장 기억나는 사건은 천안함·연평도” 72%
새로운 밀레니엄 첫 10년의 마지막 해는 한국 사람들에게 어떤 사건으로 기억될까. 2010년 가장 기억에 남는 정치적 사건 혹은 이슈는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사건들이 다양하게 많았지만 ‘천안함 침몰’(37.6%)과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34.8%)이 다른 응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내내 논란이 되었던 ‘4대강 사···
[ 907호
ㅣ
2011.01.04 ]
“남북 경제교류 지속해야” 56%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도발엔 단호한 대응, 하지만 전쟁은 반대’로 요약되는 북한 도발에 대한 기본 여론의 흐름이 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과거 도발에 비해 충격과 불안이 더 크다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전쟁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2006년 북핵실험 때보다 2배나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5년 이내에 전쟁이 발발할···
[ 위클리경향 905호
ㅣ
2010.12.21 ]
“북한도발 단호 대응, 그러나 전쟁은 막아야”
대중들의 반응이 이전과는 좀 다른 상황이다. 동해상으로 미사일이 발사되기도 했고, 핵실험도 있었고, 천안함 침몰도 있었는데 그때에 비해 분노와 불쾌감의 정도가 이번엔 더 높은 것 같다. 과거와 달리 민간인 거주지역에 포탄이 무차별적으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군인은 물론 민간인까지 희생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의 경우 북한의 ···
[ 위클리경향 903호
ㅣ
2010.12.07 ]
1
2
3
4
5
6
7
8
9
10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25) 인간관계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2
대한민국 최정예 겁쟁이들
3
(42) 유독 트럼프에 환호하는 베트남 사람들
4
비상계엄 위험사회
5
(37) 위기에서 빛나는 우정의 연대
6
실리콘밸리와 워싱턴 권력의 교잡
1
중국 엎친 데 트럼프 덮쳐···철강업체 줄폐쇄
2
이재명이 흔들리면 한동훈도 흔들린다
3
“우리 학교 흔들지 마세요”…정치권 막말에 상처받는 학생들
4
(49) 대통령 윤석열의 가벼움
5
(20) ‘무인화’로 진화 중인 K-9…“드론도 잡는다”
6
(38) 타인의 진심을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7
사법리스크 변한 게 없어…여야 출구전략 ‘시간 싸움’
8
연일 쌓여만 가는 폭설
시사 2판4판
연일 쌓여만 가는 폭설
주간 舌전
김건희 고모, 한동훈에 ‘벼락 맞을 집안’ 비난
오늘을 생각한다
기후정책 비교한 게 죄인가
본래 정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한다. 그런 고귀한 단어가 ‘정치질’이라고 폄하되며, 선동·분탕의 의미로 쓰일 만큼 현실 정치는 오염됐지만, 여전히 이 사회를 잘 지탱해 보고자 하는 시민들은 다시 한번 정치에 희망을 건다. 지난 총선은 우리 시대 가장 주요한 사회 문제가 된 기후위기를 정치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던 선거였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신을 기후 유권자로 규정한 사람들이 더 많은 기후 유권자를 결집하고 후보자에게 기후정책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기후는 과학이나 환경의 영역이 아닌 정책과 정치의 문제로 논의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