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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의 인물 비평
김부겸의 유좌지기와 권토중래
야당 자성 촉구, 재무장 역설 지난해 8월 25일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로 나섰던 김부겸 의원이 원혜영 의원 지지를 선언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3월 휴회기간을 틈탄 여야 의원의 무더기 기습 외유 소식을 접한 300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갔다. 채용 시한 만료에 따른 실직(失職) 공포 때문이다. 비난 여론을 ···
[ 위클리경향 8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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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4 ]
정두언의 득롱망촉과 도광양회
끝없는 ‘정치적 욕망’ 참고 기다리며 정두언 의원이 의원총회에 참석, 동료 의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골프 외유’ 파문이 가시기도 전에 제2차 입법전쟁이 100일 뒤로 미뤄지자 마치 목을 빼고 기다리기라도 한 듯 여야 의원들이 줄지어 해외로 나갔다. 첫 테이프는 한나라당의 정두언 의원이 끊었다. 그러나 그의 미국행은 국가···
[ 위클리경향 8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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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7 ]
강재섭의 반룡부봉과 권우지은
난세시절 대통령과의 ‘동행’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08년 4월 조찬을 함께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한나라당의 강재섭 전 대표는 최근 ‘동행’의 창립식에 고문 자격으로 참석해 축사를 하며 시종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복도에까지 사람이 넘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으니 그럴 만···
[ 위클리경향 8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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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0 ]
정몽준의 대붕도남과 망양다기
‘재벌 정치인’ 이미지 털어낼 수 있을까 정몽준 의원이 지난 1월 20일 용산 참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의 최근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사재를 털어 세운 ‘아산정책연구원’을 대폭 확충키로 결정한 데 이어 ‘해밀을 찾는 소망’이라는 별도의 정책연구소를 열었다. 주류 측 의원들과 식사 및 골프 회동을 부···
[ 위클리경향 8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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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3 ]
원혜영 의원의 과유불급과 녹화수광
‘지나친’ 도덕적 우월감 걷어내야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자진 사퇴했음에도 ‘용산 참사’의 여진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일하는 국회’의 명분을 내세운 여당이 압박하는데도 야당이 ‘꼬리 자르기’로 폄훼하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게 그 증거다. 범국민대책위마저 관련자 전원 사법처리를 요구하며 일련의 규탄집회를···
[ 위클리경향 8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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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4 ]
이회창 총재의 석고대죄와 중용지도
‘쓴소리’ 행보 ‘소수야당 극복’ 주목 지난해 6월 이명박 대통령과 이회창 총재가 담소를 나누며 회담 장소인 상춘재로 향하고 있다. 국민을 경악케 만든 ‘용산 참사’는 기본적으로 경찰 수뇌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불도저 리더십’에 공명한 나머지 무리한 강경 진압을 시도한 데서 비롯한 것이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의 ‘고의적 방화 ···
[ 위클리경향 8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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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
강기갑 의원의 공중부양과 위정척사
‘실리’ 외면한 ‘도덕적 자만심’은 위험 민노당 강기갑 대표가 쌀직불금을 수령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의 사령탑인 강기갑 의원은 신년 벽두에 한복을 입은 채 국회 사무총장실 원탁 위로 뛰어올라 무협지에서나 볼 수 있는 ‘공중부양’을 시전(施展)했다. 당시 그의 ‘한복 공중부양’을 신이(···
[ 위클리경향 8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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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
정세균 대표의 망자존대와 교주고슬
‘판정승’에 자만, 대화 닫으면 ‘자충수’ ‘입법전쟁’의 승리에 들떠 있던 민주당이 최근 소속 의원의 골프 외유 파문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반짝 상승 기미를 보였던 지지도가 다시 주저앉은 게 그 증거다. 동료 의원 남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나갔다는 변명은 서민의 부아만 돋았다는 점에서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했다. 민주당 홈···
[ 위클리경향 8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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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3 ]
김형오 국회의장의 수서양단과 화이부동
‘중립행보’에 대한 혹평과 호평 해를 넘겨가며 지속된 ‘입법전쟁’은 한나라당의 참패로 끝났다. 대국민 설득 및 홍보를 생략한 채 공허한 경제논리만 내세워 소위 ‘MB법안’을 무리하게 밀어붙인 후과다. 일찍이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야당과 여론의 강한 반발을 무릅쓰고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밀어붙였다. 세종대왕이 조야의 거센 반발을 무릅쓰···
[ 위클리경향 8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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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0 ]
홍준표의 ‘중망(衆望)’과 ‘중원(衆怨)’
악역 자처한 권신은 ‘낙마’할 수도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최고의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석 달 가까운 늑장 개원으로 눈총을 받은 바 있는 제18대 국회가 결국 볼썽사나운 모습으로 첫 해를 마무리하고 말았다.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 원내 사령탑인 홍준표 원내대표으로서는 리더십 부재의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되었다. 야당도 ‘깽···
[ 위클리경향 8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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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
이재오와 ‘친정론’ ‘탕평론’ ‘시모론’
그가 할 일은 ‘직언과 인재 천거’ 미국으로 떠나는 이재오 전 의원이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2009년 벽두부터 이명박 정권 창출의 ‘1등 공신’인 이재오 전 의원의 조기 귀국설이 가시화하면서 정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당초 그는 지난 총선에서 ‘대운하 전도사’를 자처했다가 반대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이내 낙선한 뒤 ···
[ 위클리경향 8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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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
박근혜와 ‘백의종군’
절망으로 단련, 희망으로 행동 2008년 5월 10일 청와대에서 만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2003년 한나라당은 ‘차떼기당’이란 오명을 뒤집어쓴 채 여론의 뭇매를 맞아 만신창이가 됐다. 반전의 기회에 목말라하던 당시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환호작약할 일이 생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골적인 선거 ···
[ 위클리경향 8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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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0 ]
이명박의 ‘고식양간’과 ‘동시효빈’
무원칙이 사태 악화, 어리석은 모방 정책 이명박 대통령이 12월 2일 국무회의 회의장에 들어가기 전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주교포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한 1년 내에 부자가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언급해 빈축을 샀다. 그는 이에 앞선 9월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나는 직접투자가 불가능하지만 ···
[ 위클리경향 8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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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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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미국발 폭염’
주간 舌전
“굿바이 윤석열, 다신 보지 말자”
오늘을 생각한다
‘이대남’ 난감
지난 대선 이후 20대 남성들이 사회적 규명 대상으로 지목됐다. 많은 매체와 연구자가 경쟁적으로 ‘이대남’ 해석에 뛰어들었는데 저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세대 남성에게 발견되는 돌출된 특징(극우적 경향)에 주목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에게 나타나는 복잡성에 주목한다. 말이 무성해질수록 실체가 흐릿해진다. 쫓는 자는 많은데 잡은 자는 없다. 이렇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