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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 취업설계

구본형 소장의 ‘자기혁명’
강의를 직업으로 하는 이 중 적잖은 분들이 강단에 서서 하는 말과 평소 본인 행동이 달라 구설수에 오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 임원 출신 한 강사는 베푸는 삶이야말로 성공으로 이어지는 ‘투자’라고 역설하지만 막상 자신은 접대받는 상황에 익숙한 탓인지 좀처럼 본인 지갑을 여는 법이 없습니다. 또 다른 유명 강사는 대학 강당에 서면 비전을 가지고 실천적 목표를 세우라고 조언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만난 가까운 후배들에게는 전혀 다른 소리를 늘어놓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난 4월 타계한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은 몇 가지 측면에서 분명 남달랐습니다. 먼저 말과 행동의 일치입니···
[ 1037호ㅣ2013.08.06 ]

‘~카더라’식 취업정보 카페
취업은 ‘정보전’일까요? 요즘 대학생 구직자들을 만나보면 취업을 정보싸움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런저런 기업체 인사정보, 합격자 자기소개서, 기업별 면접 후일담 등이 넘쳐나는 취업카페가 성황입니다. 들여다보면 이름만 다를 뿐 사이트 구성이나 내용은 대동소이합니다. 취업뽀개기(소위 취뽀), 독하게 취업하는 사람들(독취), 닥취고 취업(닥취) 등 카페명 역시 하나 같이 선정적이고 자극적입니다. 사이트 가입자들은 생생한 정보가 있다고 말합니다. 기업체 면접 실시 후 몇 시간도 못돼 올라오는 면접후기나 합격자 스펙 등을 무료로 볼 수 있어 매일 방문한다는 이···
[ 1036호ㅣ2013.07.30 ]

외국유학생 인맥을 쌓아라
지난주 중국 산시(陜西)성 시안(西安)을 다녀왔습니다. 시안시 서남부 외곽지역은 언론보도대로 삼성전자의 새로운 ‘중국 영토’처럼 보였습니다. 시내에서 30분쯤 외곽도로를 달리자 멀리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끝이 안 보일 정도로 펼쳐진 황토 위에 짓고 있는 설비공장은 지난해 가을에 착공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진척이 빨라 보였습니다. 중국 산시성 정부가 여러 좋은 조건으로 삼성전자를 유치한 배경에는 막대한 고용효과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100여개 협력업체의 진출로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 1만~2만개는 삼성그룹이 국내에서 한해 채용하는 대졸 신입직원 규모의···
[ 1035호ㅣ2013.07.23 ]

학과 통폐합, 취업률 높일까
요즘 대학가의 ‘뜨거운 감자’는 학과 통폐합입니다. 서울 J대 비교민속학과, 청주 C대 회화과, 대전 P대 국문과, 경남 K대학 철학과 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대학마다 내세우는 명분은 비슷합니다. 먼저 경쟁력 없는 학과 폐지로, 여기서 말하는 경쟁력은 기업의 수요, 쉽게 말해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낮은 학과입니다. 두 번째는 학과를 유지하려고 해도 입학정원을 채우기 어렵고, 전공을 선택하는 학생도 줄어 어쩔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이쯤에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영학과 등 소위 취업이 잘 되는 실용학과 정원을 늘리고 인문계나 기초학과 정원을 줄이는 것이 과연 취업률 제고 ···
[ 1034호ㅣ2013.07.16 ]

취업 시장에 부는 변화의 바람
올해 취업시장에 뚜렷한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전향적인 채용시스템 개혁 내지는 ‘실험’입니다. 올 초 SK그룹이 ‘바이킹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오디션식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내세워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젊은 세대 특유의 개성과 끼를 발휘하고 장점을 무대에서 펼쳐 보인다면 대학, 학점, 영어실력에 상관없이 정원의 10%를 뽑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소문만큼 실속은 없고 실제 채용인원도 10%에 못미쳤다는 후문이지만 나름대로 의미는 컸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도 획기적인 신개념 신입채용 시스템을 공개했습···
[ 1033호ㅣ2013.07.09 ]

‘경쟁력 있는 50대’를 생각한다면
최근 대기업 임원 출신 유명 기업 컨설턴트 A씨와 점심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이런 저런 사담이 오가는 가운데 A씨는 그가 생각하는 직무 관련 ‘음지양지론’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었습니다. 음지양지론이란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엘리트 신입 출신 상당수가 ‘전공직무’에서 임원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승진하지만 그 이후 자체 경쟁력이 부족해 은퇴 후가 밝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는 대기업 재무담당 임원인 후배 B씨를 예로 들었습니다. S대 경영학과 출신 B씨는 입사 후 줄곧 재무부서만 돌며 고속승진하고 상사들 신임을 받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50대 초반인 현재 ‘전공’에 발목 잡혀 최고경영자···
[ 1032호ㅣ2013.07.02 ]

네 적성을 알라
요즘처럼 취업난이 화두인 시대에도 적성이 중요할까요? 취업을 앞둔 대학생 100명 중 74명은 연봉 등 다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국내 취업포털 C사가 대학생 4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취업과 관련한 자신의 적성을 잘 모르겠다는 이들이 10명 가운데 7명꼴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취업진로와 관련한 대학교 4학년 대상 특강에서도 이 같은 모순은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좋은 직장의 필수조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부분 ‘본인의 적성을 살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라고 답하지만 정작 원하는 진로를 고려해 적성을 분석(SW···
[ 1031호ㅣ2013.06.25 ]

‘유토리 교육세대’의 교훈
일본에 ‘유토리 교육세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식 주입식 교육방식을 지양하고 인간적이고 경험을 중시하는 교육정책 시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를 말합니다. 하지만 일본 기업가 중 상당수가 이런 유토리 교육을 잘못된 교육이었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유명 컨설팅회사인 후나이총연의 고야마 마사히코(小山 政彦) 회장 같은 이가 대표적입니다. 그는 유토리 교육으로 인해 “입사 후 상사에게 혼이 나면 울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일이 조금만 고되도 견뎌내지 못하는 젊은 직원들이 넘쳐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향이 일본 기업에만 해당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1980년대와 90년대 초반 ···
[ 1030호ㅣ2013.06.18 ]

창의적 인재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2016년까지 청소년 3만명을 대상으로 창의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5월 29일 밝혔습니다.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중고교 동아리 180여 곳에 200만원씩 지원해준다는 내용입니다. 현대차뿐 아니라 대기업마다 창의적 인재를 이야기합니다. 문제는 도대체 기업들이 원하는 창의적 인재가 어떤 인재를 말하는지, 이들을 골···
[ 1029호ㅣ2013.06.11 ]

‘역량평가’ 대비하라
2013년 채용 화두는 ‘역량평가’입니다. 역량평가란 직무에 따라 역량을 세분하고 그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을 뽑는 것을 말합니다. 올 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핵심직무역량 평가모델’은 일종의 ‘정부 가이드’라 하겠습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역량은 기업공통 역량과 직군별 역량으로 나눠집니다. 공통 역량은 수리능력, 문제해결 능력···
[ 1028호ㅣ2013.06.04 ]

취업률 역시 문제는 경제야!
중국 대졸 취업난이 사상 최악이라는 소식입니다. 지난 5월 14일 신화통신이 보도한 중국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의 경우 구직자 10명당 4명 정도만 취업에 성공한다고 합니다. 중국 경제성장에 힘입어 대학 진학률은 급격히 올라갔지만, 최근 경기둔화로 인해 외자기업 등의 채용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 1027호ㅣ2013.05.28 ]

직업을 못 찾는 두 가지 이유
취업 및 진로 관련서 중 20세기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입니다. ‘미국 직업 탐색의 아버지’라 불리는 리처드 볼스(Richard Bolles·86)가 1970년 출간한 이래 20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1000만부 이상 팔렸습니다. 사실 1970년대는 IT는 물론 컴퓨터 개념조차 생소할 무렵입니다. 그렇다면 무슨 이유로 직업과···
[ 1026호ㅣ2013.05.21 ]

불합격 실패를 털어버려라
2013년 상반기 대기업 공채가 일단락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삼성그룹의 경우 서류를 통과하고 인·적성검사(SSAT)에 합격한 지원자는 역량면접과 임원면접을 치렀습니다. 일부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최종 합격에 대한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있겠지만 이는 소수에 해당합니다. 기본적으로 대졸자 50만여명에 비해 대기업 신입 선발 인원은 2만~···
[ 1025호ㅣ2013.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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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바이 윤석열, 다신 보지 말자” “굿바이 윤석열, 다신 보지 말자”
‘이대남’ 난감
오늘을 생각한다
‘이대남’ 난감
지난 대선 이후 20대 남성들이 사회적 규명 대상으로 지목됐다. 많은 매체와 연구자가 경쟁적으로 ‘이대남’ 해석에 뛰어들었는데 저마다 강조점이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그 세대 남성에게 발견되는 돌출된 특징(극우적 경향)에 주목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들에게 나타나는 복잡성에 주목한다. 말이 무성해질수록 실체가 흐릿해진다. 쫓는 자는 많은데 잡은 자는 없다. 이렇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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