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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재정 건전성의 비밀은
“격차를 확대하는 발전이 아니라 격차를 줄이는 발전이 되어야 합니다. ‘고용 없는 성장’이 아니라 일자리가 늘어나는 성장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길어진 생애 주기 전체에 걸쳐 자신의 행복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공생발전’(Ecosystemic deve···
[ 9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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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0 ]
삼계탕, 미국 수출이 늦어지는 이유
“삼계탕 수입 거부에 대해 미국 측에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미국 측에서 삼계탕 수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민동석 전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이 2008년 5월 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설명회에서 한 말이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학생들이 삼계탕을 먹고 있다. / 연합뉴스 ···
[ 9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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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
은행권 고졸 채용 늘리는 까닭은
"나도 상고 출신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월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를 방문해 특성화고 출신의 신입 은행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제 나이 때 뭘 하셨나요”라는 한 신입 행원의 질문에 본인도 야간 상고를 다녔다며 “낮에는 돈 벌고 밤에 공부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7월 20일 오후 서울 ···
[ 9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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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2 ]
SC제일은행 파업, 파급력 약한 이유
개별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지난 7월 8일로 보름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SC제일은행. 나흘 전인 지난 4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은 명동지점의 대기고객은 2명이었다. 수표를 입금하기 위한 손님은 3분도 되지 않아 일을 마치고 은행을 나섰다. 신규로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려고 은행을 찾은 김모씨(39·회사원)는 창구에···
[ 9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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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9 ]
사회통합이 최우선 과제인 이유는
‘한국을 위한 OECD 사회정책보고서’ 사회양극화 지적
“성장을 복구하는 것이 급선무이지만 성장만으로는 우리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 구리아 사무총장은 지난 6월 21일 기구 창립 50돌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1’에 참석해 49···
[ 9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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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5 ]
최저임금 현실화, 왜 필요한가
“저는 법원에서 6년째 청소부로 일하고 있습니다. 살기 위해 청소 일을 시작한 지 어느새 6년째, 목숨이 붙어 있어 사는 것이지 최저임금으로 한 달을 살아내기는 정말 힘이 듭니다. 지난해 4대 보험료를 공제하고 손에 쥔 월급이 79만여원입니다. 지금도 최저임금을 받고 이 돈으로 지금 살고 있는 반지층 12평 빌라 대출이자 연 11.16%(···
[ 9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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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1 ]
좋은 일자리 늘지않고 나쁜 일자리만 늘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지난 5월 29일 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자동차, 조선, 철강, 기계산업 등 주요 31개 기업의 매출액, 순이익, 종업원 규모 등을 비교 조사한 최초의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과 철강, 조선소는 비정규직 중심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었고, 중견 자동차부품사들이 되레 정규직 중심의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고···
[ 9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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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7 ]
보커스는 왜 한·미 FTA 찬성으로 변했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걸림돌이 하나 ‘제거’됐다. 지속적으로 한·미 FTA에 반대 입장을 보여온 미 상원 재무위원회 맥스 보커스 위원장(민주)이 찬성 입장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2007년 7월 미국 워싱턴에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무역대표부 대표가 한·미 FTA 협정문에 공식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 9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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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4 ]
국민연금 주주권 강화, 누가 어떻게?
지난 4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장은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 및 지배구조 선진화’를 주제로 열린 제3차 미래와 금융 정책토론회에서 대기업을 향해 국민연금이란 칼을 빼들었다. “이미 거대 권력이 된 대기업을 견제할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본주의 원칙에 입각한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가 가장 적절하다···
[ 9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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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0 ]
대기업이 쌓은 부는 흐르지 않는다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고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저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의 13번째 챕터의 제목이다. 한·EU FTA 서명식 장 교수는 이 챕터에서 ‘장기적으로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지 않고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형편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신자유주의 경제학의 금과옥조를 정면으로 ···
[ 9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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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6 ]
회장님의 ‘예술가 사외이사’ 사랑, 왜?
최근 농심이 소설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예술가 사외이사’가 속속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농심은 지난 3월 18일 주주총회를 통해 김주성 소설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1959년생인 김씨는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재학 시절인 198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등의 작품을 썼지만 널리 알려진 편은 아니다.···
[ 9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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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9 ]
“해봤어?”와 “내가 해봐서 아는데”의 차이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 현대그룹은 요즘 추모 분위기가 짙다. 오는 3월 21일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를 앞두고 그를 기리는 추모음악회와 추모사진전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 이 같은 범현대가의 추모 분위기 속에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갈등을 빚은 현대차와 현대그룹 간 화해의 장이 마련될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
[ 9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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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5 ]
롯데 ‘통큰’ 브랜드, ‘통작은’ 경영?
사실 롯데그룹은 그들이 최근 브랜드화한 ‘통큰’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기업이다. 재계 순위 5위의 대그룹이지만 임직원에 대한 임금과 근무환경 등 복지는 30대 그룹 정도의 수준이라는 게 재계의 이야기다. 게다가 사회공헌이나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의 규모에서도 재계 10위권 그룹들과 큰 차이가 난다. 롯데에서 ‘통큰 치킨’ ‘통큰 넷북’ ‘···
[ 9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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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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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탄핵의 한국 정치, 7공화국의 문 열지 주목
시사 2판4판
권한대행의 불장난…
주간 舌전
나바로는 벽돌 자루보다 더 멍청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줄 ‘우리’가 있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과거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했던 말이 회자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 문형배는 자신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운 김장하 선생을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법관이 돼서도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그의 정신적 바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