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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저축은 많은데, 왜 모이질 않을까?
“많이 쓰지도 않고 저축도 많이 하는데 왜 모아지는 게 없죠?” 30대 후반 맞벌이부부인 김진호씨(가명)의 의문이다. 세후 월 소득이 660만 원이고 자녀 둘은 아직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다. 저축, 펀드, 연금에 들어가는 월 지출이 426만 원으로 소득의 65%나 된다. 이 정도 소득이면 으레 있을 법한 대출도 없는 편이다. 마이너스 통장···
[ 뉴스메이커 7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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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
씀씀이 ‘선택과 포기’로 행복 훈련
주어진 조건 주체적 활용하고 지출조정 과정 소화하면 만족도 커져 집이 좁아서라기보다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무리하게 아파트를 청약한다. “승권아, 어디에 있든지 몸 건강히 잘 있거라.” 6·25전쟁 이후로 생사를 알 수 없는 큰외삼촌 생일 때마다 외할아버지는 쇠고기국을 끓여놓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외할아버지가 가꾼 복숭아밭에···
[ 뉴스메이커 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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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3 ]
보장성보험 적정수준 얼마일까
‘부채+연간생활비 3배’ 보험금 탈 수 있을 정도로 보험료 부담이 적당 보험료는 적절하게, 나머지는 장기저축으로 설계하는 것이 좋다. 생명보험사들의 상장과 관련하여 논란이 많다. 보험사들로서는 국제적인 경쟁시대에 자본조달을 손쉽게 하기 위해 상장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동안 보험사들이 올린 수익에 대한 기여도 평가를 ···
[ 뉴스메이커 7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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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
은행 아파트에 ‘월세’사는 중산층
아파트 담보대출 부채상환, 가정경제에 큰 부담 집은 비용이 워낙 커서 대다수 가정경제를 멍들게 하는 주범이다. 사진은 분양사무실에 몰린 청약 대기자들.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을 돌아 큰 길로 접어들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한 남자가 목적지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그때 큰 길에서 작은 길로 접어드는···
[ 뉴스메이커 7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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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
내 인생 노후는 본인의 책임
미리부터 스스로 설계하고 실천해야 자신의 삶 보장 가계부는 재무계획의 기본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에게 엄마가 이야기책을 읽어줬다. “스컹크가 자기를 괴롭히는 멧돼지에게 독한 방귀를 뀌어 혼을 내주었습니다. 이것을 지켜본 고양이가 자기를 괴롭히는 개에게 다가가서 어떻게 했을까요?” 아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
[ 뉴스메이커 7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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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
자녀교육비 과잉투자, 글쎄요?
가정경제 규모에 맞게 선택과 포기 중요… 예산은 아이와 의논해서 결정을 가정 경제의 가장 큰 부담은 주택비와 교육비다. 부동산 때문에 요즘 상대적으로 교육비 얘기는 관심에서 멀어진 듯하지만, 여전히 교육비는 가정경제의 큰 부담 가운데 하나다. 2006년에 포도에셋의 재무상담을 받은 가정 가운데 다음 조건의 가정을 조사해 보았다. ···
[ 뉴스메이커 7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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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
토지보상금은 횡재가 아니다
노후·투자설계 잘 세워 충동적 지출 줄이고 세금문제도 대비해야 땅 얘기를 하려고 하니 오래 전에 부르던 노랫가락이 절로 떠오른다. 우리에게 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울 어머니 살아 생전에 작은 땅이라도 있었으면, 콩도 심고 팥도 심고 고구마도 심으련만, 소중하고 귀중한 내 땅은 어디에. 소작으로 살아···
[ 뉴스메이커 7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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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9 ]
자녀 용돈 관리능력을 키워라
어디에 쓸지 지출항목 정하고 사후에 낭비요소 점검하는 습관 갖도록 "다녀왔습니다.” 아빠가 집에 들어오면서 큰소리로 인사를 한다. 아내와 아이들이 현관에 나와 아빠를 반긴다. 그런데 오늘은 막내 보리가 안 보인다. ‘어디 갔나?’ 그런데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지 않은가. “어! 보리 공주는 인사 안 해?” 조금은 장난기···
[ 뉴스메이커 7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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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
계획은 확실하게, 욕심은 적게
다가오는 미래 대비한 설계가 중요… 돈에 대한 관심은 줄여야 현재가 편안 "경장 놀러가자!” 말이 뛰는 역동감을 현장에서 실감나게 느껴보자고 한 말인데, 아내도 그렇고 아이들의 반응도 썰렁하다. “뭐 그런 데를 가려고 해~.” 사실 어른도 어른이지만, 아이들에게 보여주고픈 맘이 더 컸다. 그런데 ‘경마=도박’이라고들 ···
[ 뉴스메이커 7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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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6 ]
빡빡하고 재미없는 삶을 벗어나고파
월 530만 원 소득 맞벌이 부부교사의 경우 대부분의 중산층은 자녀양육비, 교육비, 주거비가 버겁다. 4000만 대한민국 사람은 모두 불안하다. 경제력이 커지고 생활수준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행복해하지 않는다. 양극화가 심해져 그런 건 아니다. 얼마 전 40대 중반 15명이 모였다. 변호사, 정계, 기업체 사장이 각각 둘씩이고, 그···
[ 뉴스메이커 7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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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9 ]
수익올리기보다 중요한 공리지키기
30대 초반 기혼여성 김수정씨 금융상품 조정으로 공리 회복하다 가계수지가 적자를 내는 원인 중 하나는 신용카드 사용이다. 지금도 ‘장학퀴즈’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1973년에 시작됐다고 하니 무려 30년이 넘은 장수 프로그램이다. 문제를 맞히는 경쟁요소와 장학금을 주는 매력이 잘 어우러진 결과 아닐까 싶다. 그 장학퀴즈에 출전···
[ 뉴스메이커 7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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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2 ]
임대주택 분양받으면서 웬 청약저축?
홀아버지 모시고 두 자녀 둔 30대 후반 박용길 부부의 경우 지방대 광고학과를 나온 오인영씨(가명)는 어렵사리 서울의 작은 광고업체에 취직했다. 그가 받는 월급은 세금을 떼고 나면 130만 원이 조금 넘는다. 오씨가 혼자 사는 집은 차가 들어가지 않는 경사진 곳인데,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25만 원이다. 소득의 5분의 1에 가까운, 그에게는 벅찬 금액이다. 그나마 이 정도는 다행이다. 전에는 선배와 함께 지하철 역이 가까운 대로변 원룸에 월세 40만 원을 내고 살았다. 선배가 먼저 친척 집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오씨도 비용이 적은 곳으로 옮긴 것이다. 오씨가 살던 원룸···
[ 뉴스메이커 7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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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5 ]
사교육비 줄이면 가족이 산다
부모의 사는 모습이 ‘참교육’… 무조건적인 교육투자는 모두에게 불행 한 부부가 제작한 생일파티 초대장. 부모가 젊을 때는 재롱을, 늙어서는 부양을, 죽어서는 제사를 지내준다는 자식. 노후설계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했던 자식이지만, 이제는 오히려 노후설계를 곤란하게 하는 요소다. 그래서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경향이 확산되기도 한다.···
[ 뉴스메이커 7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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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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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탄핵의 한국 정치, 7공화국의 문 열지 주목
시사 2판4판
반명 빅텐트?
주간 舌전
한덕수 노욕의 ‘난가병’ 빠져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줄 ‘우리’가 있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과거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했던 말이 회자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 문형배는 자신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운 김장하 선생을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법관이 돼서도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그의 정신적 바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