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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잠깐 부자보다 오랫동안 부유하게~
누구에게나 자신을 상징하는, 아니 표현되고 싶은 문구들이 있을 것이다. 좌우명이라는 거창한 단어까지는 아닐지라도 마음에 드는 단어나 느낌, 혹은 닮고 싶거나 만들고 싶은 이미지, 생각들이 있을 것이다. 재무상담사를 직업으로 갖기 전에는 ‘투명한 자유’라는 말을 좋아했다. 자유롭게 살고 싶었고, 그 자유를 표현하면서도 언제라도 투명하게 펼쳐 보이더라도 당당할 수 있기를 원해서였다. 이 글을 읽는 독자도 분명 그런 이야기가 가슴에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재무상담사라는 직업을 갖게 되면서 ‘투명한 자유’라는 말보다 나를 더 들뜨게 하는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잠깐의 ···
[ 뉴스메이커 7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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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9 ]
위기관리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1982년 시카고 근교에서 청산가리가 든 존슨앤존슨 사의 타이레놀을 복용한 7명의 주민이 잇달아 급사하면서 존슨앤존슨 사는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또 벨기에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코카콜라에 이물질이 들어가면서 코카콜라 사도 비슷한 위기에 직면한 적이 있다. 당시 존슨앤존슨과 코카콜라 사는 적절한 위기관리로 외부적 충격과 위기를 잘 극복했···
[ 뉴스메이커 7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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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2 ]
재테크는 장거리경주다
최근 주 5일제 근무와 웰빙 바람을 타고 전국적으로 마라톤 열풍이 불고 있다. 2007년에는 약 300여 개의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며, 마라톤 마니아만 35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42.195㎞의 가장 고독한 싸움이 국민스포츠로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한 금융사에서 직원이 연금보험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전 독일 외무장관 요쉬카···
[ 뉴스메이커 7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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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5 ]
우린 경제엔 ‘그린스펀 효과’가 없다
통화정책에서 신의 손이라 불리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원회 의장은 미국 경제를 고성장과 재정흑자로 이끈 인물이다. 그린스펀의 공식연설이 있는 시간이면 전 세계 모든 투자자들이 TV 앞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경청한다. 그린스펀의 발언 한마디 한마디를 두고 그 의미를 해석하느라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시장은 신속하게 반응한다. 그린스펀은 경제현상을 정확히 분석, 그에 합당한 정책을 수립하고 흔들림 없이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했다. 덕분에 그는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얻었고 그 영향력은 막강했다. 이를 그린스펀 효과라고 한다. 그린스펀 효과가 정부정책의 실효성과 일관성에 대해 논란을 ···
[ 뉴스메이커 7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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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8 ]
소득공제 금융상품 ‘해약의 쓴맛’
중국 4대 미녀 중의 한 명인 월나라의 서시가 가슴앓이로 얼굴을 찌푸리며 거리를 지나갔다. 이를 본 한 추녀가 미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얼굴을 찌푸린 표정을 짓고 다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는 내용의 고사성어가 ‘서시빈목(西施嚬目)’이다. 즉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남을 따라하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 뉴스메이커 7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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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
어린이 펀드 뒤집어 보기
대한민국은 사교육비 지출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합계출산율은 가장 낮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러기 아빠와 맹모삼천지교로 대변되는 교육 광풍이 빚어낸 결과다. 과도한 교육비에 대한 부담감, 맹목적인 자식사랑의 마음이 과거 교육보험 열풍을 조성했고, 지금은 어린이 펀드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다.···
[ 뉴스메이커 7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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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4 ]
‘인덱스펀드’가 ‘액티브펀드’보다 현명
1990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샤프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한다면 재테크의 고민에서 벗어나 자신을 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윌리엄 샤프뿐만 아니라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섀뮤얼슨을 비롯한 유명한 투자전문가들도 인덱스 펀드의 우수성에 대해서 강조해왔다. 이러한 투자전문가들의 격언이 7500개가 넘···
[ 뉴스메이커 7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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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7 ]
저금통까지 몰아낸 ‘펀드공화국’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평균 20여 개의 펀드가 출시되고 있으며, 규모는 예금의 8배다. 세계 금융의 허브인 영국이나 일본, 홍콩에 비해서도 압도적으로 많다. 비단 규모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책임펀드처럼 펀드는 또 하나의 정치권력화가 되어 가고 있다. 그뿐 아니라 펀드는 어린이들의 전통적인 재테크 수단인 돼지저금통까지 몰아냈으며 “사탕 대신에 펀드를 선물하세요” 라는 문구까지 만들어내고 있으니 이미 펀드는 국민의 생활 깊숙이 파고들었다. 가히 한국은 펀드 공화국이라 부를 수 있다. 문제점 1 수수료와 보수 등을 합친 주식형 펀드 구매비용에서 미국은 연 1.2%를 ···
[ 뉴스메이커 7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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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0 ]
꼭 알아야 할 재테크 상식
최근 펀드로 거의 모든 저축을 대신하고 있는 고객에게 물었다. 한 금융사 직원이 고객에게 펀드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증시가 불안정해서 조금 신경을 써야 할 상품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격적인 상품들이 많은데 혹시 이 상품들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바라고 계신지요.” “은행에 들릴 때마다 은행 직원이 추천해주는 것들···
[ 뉴스메이커 7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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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3 ]
개인사업자, 많이 버는데 안 모인다?
"남들보다 더 많이 버는 것 같은데 돈이 모이질 않네요.” 한국은행에서 새로 나온 신권을 관계자들이 옮기고 있다. 상담 신청동기를 묻자 도매업을 하는 사장님께서 하셨던 말이다. 개인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일반 급여생활자보다 소득이 많지만 결국 손안에 모여 있는 자산은 그리 많지 않음을 흔히 보아왔다. 왜 그럴까? 많이 버는···
[ 뉴스메이커 7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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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7 ]
‘보장자산’ 강요하는 보험마케팅
올초 S생명사의 ‘보장자산 바로알기’ 광고가 새롭게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를 필두로 국내 유명 생명보험사들도 고객들의 보장자산 점검에 일제히 동참해가는 분위기다. 과연 ‘보장자산’이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하면 사망보험금이다. 보험의 가장 큰 순기능 중에 하나가 사망시 가족생계를 위한 사망보장이다. 당연히 점검해봐야 할 사항이다. 그런···
[ 뉴스메이커 7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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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0 ]
저축, ‘즉시 실행’이 중요하다
한 시중 은행 관계자가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설날이 두 번 있어 참 다행이다. 신정에 계획한 것을 실패하면 구정 때 다시 다짐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상담업무에 쫓기다 보니 연초에 계획한 대로 지키는 게 많지 않다. 그 중 하나가 달리기다. 설 연휴 어느 아침, 간만에 늦잠을 청한 사이 형은 시골길을 뛰며 마라톤연습을···
[ 뉴스메이커 7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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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3 ]
행복한 결혼은 미혼 때 하기 나름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고 은행의 보통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CMA와 MMF가 예비 신랑신부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결혼 후 식구가 늘었는데도 오히려 돈이 모이네. 저축해 가는 재미가 쏠쏠해.” 결혼한 친구들이 하는 말이다. 결혼을 빨리 하는 것도 좋은 재테크 방법이라고 한다. 그만큼 가정을 이루면 책임감과 함께 마음도 안정되어 성실하···
[ 뉴스메이커 714호
ㅣ
2007.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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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노욕의 ‘난가병’ 빠져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줄 ‘우리’가 있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과거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했던 말이 회자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 문형배는 자신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운 김장하 선생을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법관이 돼서도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그의 정신적 바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