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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
수익률의 함정
올해 초에 결혼한 홍익씨는 근로자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해 전세를 구했으며, 월급이 들어오면 보장성 보험료와 저축은행에 정기적금 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여유자금을 CMA에 모아 둔다. 전세자금 대출 이자가 낮아서 빨리 상환할 생각은 없지만 마땅히 달리 투자할 곳을 몰라 고민하고 있다. 위험성 큰 펀드 등 투자상품에는 돈을 들이고 싶지 않고···
[ 위클리경향 8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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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
연금개시와 연금전환의 차이
보험상품을 잘 살펴보면 ‘연금전환’과 ‘연금개시’라는 용어가 심심찮게 나온다. 연금전환은 연금상품이 아닌 것을 연금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하고, 연금개시는 원래 연금상품인 것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처음에 정한 대로 시행되는 것을 말한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엄청난 함정이 숨어 있다. 핵심은 처음부터 연금상품을 가입한 자와 나중에 전환한 자의 연금지급액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종신보험이나 CI보험의 연금전환은 종신보험과 CI보험을 해약하고 그 해약환급금으로 즉시 연금에 가입하는 것이며, 변액유니버셜보험(VUL) 역시 연금전환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에 ‘OO연금보험’이라는···
[ 위클리경향 8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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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0 ]
보험 가입 꼭 살펴볼 서류
고객 상담을 위해 처음 만나는 보험계약자 가운데에는 보험 상품이 계약이라기보다 ‘가입만 하면 당연히 보험금을 지불해 주는 보험회사의 일방적인 책임’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서류만이라도 잘 챙겨서 보험사고 때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 1. 보험계약청약서 회사용과 가입자 보관용 2부로 작성되며, 고지의무와 자필서명을 필히 한 다음 가입자용을 보관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단 백지청약서에 서명을 요구한다면 계약을 거부하는 게 좋다. 2. 상품안내장 모집설계사가 해당 상품의 장점만 나열돼 있는 안내장을 가입자에게 보여 주며 설명하다가 막···
[ 위클리경향 8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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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3 ]
40대 부부의 미래 준비
정씨 부부는 40대 중반이다. 남편은 기업체 부장으로 근무하며 세후 월 520만원, 아내는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100만원 정도의 수입을 각각 올리고 있다. 올해 초 경기도 지역에 시가 4억원의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1억5000만원의 대출을 받고 원리금 상환에 매월 96만원이 들어가고 있다. 수입의 50% 가량이 생활비와 교육비로 들어가고 있···
[ 위클리경향 8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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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6 ]
복리 ‘72법칙’
복리를 통한 자본 증식에는 시간, 이자율, 투자액 등 세 가지 요소가 있다. 먼저 시간이다. ‘시작은 빠를수록 좋다’는 말은 들어 봤을 것이다. 당신이 매달 20만원의 돈을 30세부터 저축하기 시작한다고 하자. 이 돈에 12%의 이자가 붙으면 65세가 됐을 때 당신은 10억4950만원을 받는다. 이것은 당신이 돈에 35년이라는 시간을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액수다. 반면에 당신이 45세에 시작한다면 20년이 된다. 같은 이자율을 기준으로 똑같은 돈을 65세에 쥐려면 저금액이 무려 6배인 120만원으로 올려야 한다. 55세에 시작한다면 10년이 되므로 매달 500만원을 부어야 한다. 따라···
[ 위클리경향 8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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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9 ]
보험의 기본이 되는 생명보험
‘과연 종신보험은 가입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이 의문을 갖는다. 비싼 보험료를 내면서 죽어야만 받는 보험금, 본전 심리가 강하고 현재의 삶을 더욱 중요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반감마저 가지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미국의 재정 전문가들은 생명보험이야말로 재정 설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모퉁이 돌이라고 말하고 있다. 생명보험은 왜 필요할까. 1. 수입 대체 수단 사람을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사회생활이 가능하며 돈을 벌 수 있느냐 없느냐로 갈린다.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돈을 버는 능력이 상실된다면 가족 가운데 누가 같은 수입으로 즉시 대체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
[ 위클리경향 8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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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
금융 상담은 금융주치의에게
아주 간단한 두통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도 병원을 찾아가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보통 10년에서 20년 이상 납입해야 하는 보험 가입을 할 때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주변 사람들이나 본인 스스로의 학습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보장성 보험의 경우 주요 생명보험·손해보험사만 해도 20개가 넘고, 각 보험사의 주요 상품도 수십 개가 되는 상황이며, 어느 하나의 상품을 선택하더라도 그 안에 또 수십 개의 특약이 있기에 일반인이 보험 상품을 선택하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홈쇼핑이 발달하면서 홈쇼핑을 통해 보험상품을 가입하는 경우도 많다. 자칫하면 중복된 보장에···
[ 위클리경향 8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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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5 ]
합리적인 보험 리모델링
간혹 보험을 리모델링한다고 하면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리모델링의 원칙을 무시한 채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행해진 과거의 구태의연한 행태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적인 선택에 있어서 리모델링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방식이라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주택의 경우 가치를 상승시키고 좀 더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환경을 위해 리모델링을 결정하는 것은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휴대전화의 경우도 새로 나온 신형 휴대전화의 세련되고 멋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부가 기능이 구매 가치를 더 크게 할 것으로 판단이 된다면 교체하는 결정은 어려운 일이 ···
[ 위클리경향 8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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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
부자가 되는 습관
차량을 바꾸려는 가정이 재무상담을 해 왔다. 남편은 당장 차량을 바꾸고 싶어했고, 아내는 5~6년만 더 타고 중형차로 바꾸자며 반대했다. 어느 가정에서나 발생하는 의사결정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사결정 하나가 사람의 부를 결정지을 수도 있다면? 현재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서 팔면 800만원을 받을 수 있지만 새로 구입하려는 차량에 일부 옵션을 추가하고, 세금 내고 보험료를 내면 2800만원이 필요하다. 즉 자기 돈 2000만원이 차를 사는데 필요하고 중형차 교체에 따른 보험료 증가, 세금 증가, 유류비 증가분을 감안할 경우 적어도 월 20만원의 차량 유지비가 추가로···
[ 위클리경향 8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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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1 ]
맞벌이 신혼 대출상환 계획
권씨(31)는 지난해에 결혼했으며, 맞벌이 부부로서 두 사람의 월 수입은 세후 480만원 가량 된다. 결혼할 때 부모의 도움을 받을 형편이 안 돼 전세자금 마련 목적으로 근로자전세자금대출 40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의 최우선적인 재무 목표는 부채를 빨리 상환하는 것이다. 현재 이에 대한 월 이자 12만원 외에 월 130만원씩 정기적금을 납···
[ 위클리경향 8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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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5 ]
맞벌이 부부 맞춤 컨설팅
올해 초에 만난 강 모씨(35)는 기술직 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아내(33)도 전화 상담을 하는 회사에 근무하는 맞벌이 부부다. 자녀는 6세와 3세를 두고 있으며, 주택은 서울 독산동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강씨는 빠듯한 생활에서도 나름대로 저축을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항상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듯하여 과연 제대로 ···
[ 위클리경향 8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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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
주식 투자의 원칙
최근 정부는 우리나라가 미국발 금융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산업도 주가도 활기를 띠는 양상이다. 그러나 거리로 나가 서민 경제를 살펴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자영업자, 샐러리맨 등 하나같이 힘들다고 한다. 과연 경기가 회복된 것일까? 도대체 어떤 말을 믿어야 할까. 최근 주가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 위기 이후 코스피 1000대에서 지속적으로 오르기 시작해 급기야 1700선까지 넘어서 있다. 이렇다 할 호재가 없는데도 주가지수가 오르는 것은 다른 까닭도 있겠지만 돈이 갈 데가 없어서 주식 시장으로 돈이 몰리는 형국이다. 그만큼···
[ 위클리경향 8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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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1 ]
수수료는 차후 문제다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때 펀드로 많은 손실은 입은 투자자 가운데에는 펀드매니저를 불신하면서 자신이 직접 주식투자에 뛰어든 경우가 많다. 증권사 펀드의 수수료가 비싸다는 것을 이유로 직접 투자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보험사 변액유니버셜보험의 불완전 판매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변액유니버셜보험의 사업비가 많은 것을 이유로 증권사 펀드나···
[ 위클리경향 873호
ㅣ
2010.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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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명 빅텐트?
주간 舌전
한덕수 노욕의 ‘난가병’ 빠져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줄 ‘우리’가 있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과거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했던 말이 회자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 문형배는 자신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운 김장하 선생을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법관이 돼서도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그의 정신적 바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