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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운전은 편안한데 바퀴소음이…
혼다의 인기 SUV인 CR-V를 처음 대하는 순간, 꽤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차에 올라타면 넓은 실내공간이 차가 크다는 처음 느낌을 더 짙게 만든다. 실제로는 CR-V의 차폭은 178.5㎝로서 아주 넓은 것은 아니다. 시승한 차량은 2006년형 풀옵션에 4WD였다. 2004년 10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CR-V는 출시 ···
[ 뉴스메이커 6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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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8 ]
벤츠 C230V, 20~30대 겨냥한 벤츠의 ‘젊은 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3월 7일 C-클래스의 새로운 모델인 C 230 V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20~30대의 젊은층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수입자동차 판매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S-클래스를 비롯해 주로 고급 차종의 판매호조에 따른 것이다. “여세를 몰아 C 230 V로 ···
[ 뉴스메이커 6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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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1 ]
토스카 시승기
부드러운 가속력… 저속소음 거슬려 토스카 시승차는 L6 2.5 풀옵션이었다. 토스카에 올라타기 직전, 주차해놓은 토스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잘 빠졌다”는 탄성, 다른 하나는 “외제차 비슷한데”라는 아쉬움이었다. 매그너스 후속으로 6년 만에 내놓은 토스카의 외관이 깔끔하긴 하지만 어딘지 외제차와 흡사하다···
[ 뉴스메이커 6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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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4 ]
GM 캐딜락 DTS
역동적 외모로 중년층 겨냥 GM코리아가 2월 20일 서울 이촌전시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캐딜락의 대표모델인 ‘드빌’의 후속모델로 ‘캐딜락 DTS’를 국내에 출시했다.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서 GM코리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편. 전륜구동인 캐딜락 DTS를 선보임으로써 GM코리아가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 또 하나의 도전장을 낸 셈···
[ 뉴스메이커 6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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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7 ]
다임러크라이슬러 300C 디젤
가솔린차와 격차 좁힌 ‘명품 엔진’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가 2월 15일 서울 방배동 다임러크라이슬러 전시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300C 디젤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300C 디젤은 기존의 300C 가솔린과 비교해 엔진과 변속기가 달라졌고 외양은 그대로다. ···
[ 뉴스메이커 6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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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8 ]
벤츠 SUV 뉴 M-클래스
이름값 하는 편안한 승차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월 8일 서울 청담동 주택문화전시관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벤츠의 대표적인 SUV인 ‘M-클래스’의 새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벤츠의 M-클래스는 1997년 처음 발표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64만 대 가량이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M-클래스의 2세대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뉴 M-클···
[ 뉴스메이커 6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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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1 ]
스포츠 세단 링컨 LS V8
세진만큼 안전에 세심한 배려 포드코리아가 2월 1일부터 스포츠 세단인 링컨 LS V8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스포츠 세단이란 스포츠카와 세단의 장점을 합해놓은 차를 말한다. 스포츠카의 폭발적인 주행성능과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완벽하게 구현해낼 수는 없는 법이다. 따라서 어중···
[ 뉴스메이커 6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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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
GM대우 신차 토스카
중형차 시장 쏘나타 아성에 도전장 GM대우가 1월 18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토스카(TOSCA)를 공개했다. 토스카는 “‘Tomorrow Standard Car’의 약자로 ‘미래 중형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GM대우측은 밝혔다. 토스카는 국내 2···
[ 뉴스메이커 6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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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7 ]
2006년형 사브 9-3 에어로
질리지 않는 외모에 터보엔진 장착 GM코리아가 2006년형 사브 9-3 에어로를 출시했다. 사브가 원래 비행기를 만들던 회사여서 그런지 엔진에 관한 한 사브 엔진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사람이 많다. 사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선루프 같은 사양도 항공기 기술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사브만 찾는 마니아가 형성돼 있을 정도다. ···
[ 뉴스메이커 6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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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
뉴 어코드 시승기
강인한 첫인상에 정숙한 속내 1976년 출시한 이래 6차례 옷을 갈아 입은 후 7세대 모델로 태어난 혼다의 2006년형 뉴 어코드는 외관이 싹 변했다는 것을 첫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2005년형 어코드의 앞모습이 온화한 느낌을 주었다면 2006년형 어코드의 그것은 다소 도발적인 느낌을 준다.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프···
[ 뉴스메이커 6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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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 ]
수입차 ‘군침도는’ 가격인하
수입차 업체들의 가격인하가 2006년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3000만 원대 고급 세단인 파이브헌드레드를 출시해 수입차 가격인하를 주도한 포드는 2006년 1월 1일부터 2000만 원대 중형 세단 뉴몬데오(2.0Ghia)를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포드유럽에서 생산한 뉴몬데오는 유럽 현지에서도 중형 세단 판매율 1, 2위를 다툴 만큼 ···
[ 뉴스메이커 6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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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0 ]
신형 싼타페 시승기
성능향상 만족, 비싼가격 불만 울룩불룩한 옷을 벗고 매끈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한 신형 싼타페는 누구라도 한 번쯤 타고 싶게 만든다. 설레는 마음으로 차에 오르면 넓은 내부공간과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운전자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시동을 걸자 차체가 살짝 떨리더니 엔진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보통 디젤차는 엔···
[ 뉴스메이커 6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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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3 ]
자동차는 최고의 ‘수출 효자’
올해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 중 하나인 현대차의 ‘NF 쏘나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과 관련해 올 한 해 가장 큰 뉴스는 무엇일까.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이영국)가 12월 13일 ‘2005년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한 데 따르면 올 한 해 자동차산업에서 가장 큰 뉴스는 자동차가 우리나라 제1의 수출품목으로 확고히 자···
[ 뉴스메이커 6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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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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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시사 2판4판
쇄신은…여전히…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