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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인피니티 G35
우아한 곡선미에 동양적 인테리어 한국닛산이 10월 17일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새롭게 변신한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의 프리미엄 버전과 스포츠 버전, 두 가지를 선보였다. 북미·유럽시장보다 빨리, 한국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뉴 인피니티 G35 세단을 발표한 것이다. 그만큼 한국의 수입차시장이 넓어졌음을 의미한다. 뉴···
[ 뉴스메이커 6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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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1 ]
혼다 레전드 시승기
날렵한 몸매, 부족함이 없는 편의장치 ‘레전드’라고 하면 예전 대우자동차에서 생산한 ‘아카디아’를 떠올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대우자동차가 초기 ‘레전드’를 들여와 조립생산한 자동차가 바로 ‘아카디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국내에 선보인 ‘레전드’는 4세대 모델로 과거 ‘아카디아’와는 어느 한구석 닮은 곳을 찾기 힘들다. 사···
[ 뉴스메이커 6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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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
신형 아반떼 시승기
승차감·안전성 비해 엔진음 ‘옥에 티’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는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워낙에 아반떼가 국내 준중형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4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신형 아반떼(발표 당시 이름은 프로젝트 HD)는 현대차의 노사협상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출시가 늦어져 이미 주···
[ 뉴스메이커 6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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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6 ]
렉서스 뉴 GS350
렉서스 뉴 GS350 빠르고 부드러운 스포츠 세단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의 새 모델 GS350을 출시했다. 지난해 선보인 GS300의 업그레이드 모델로서 배기량을 500cc 늘렸으이며 엔진 성능을 보다 강화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렉서스의 ‘세단시리즈’는 편의상 가격대로 순서를 매겨 LS, GS, ES, IS, 네 가지가···
[ 뉴스메이커 6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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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9 ]
‘레이싱 모델’ 출범, 삐딱 시선 거부
발족식에 앞서 포즈를 취한 레이싱 모델들. 레이싱 모델이 권익 향상과 이미지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레이싱 모델은 8월 31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Cactus’에서 (사)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 레이싱모델 분과 발족식을 열었다. 인터넷과 디지털 카메라가 발전하면서 레이싱 모델의 지명도가 급속도로 알려진 반면 곱지 않은 시···
[ 뉴스메이커 6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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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
볼보 S60 페이스리프트
최첨단 안전장치 ‘스포츠 세단’ 볼보자동차코리아가 8월 14일 주력 모델이자 인기 세단인 S60의 페이스리프트(Facelift) 모델을 출시했다. ‘페이스리프트’라는 말에 함축돼 있듯 기존 S60 2.0T(가솔린)와 S60 D5(디젤)에서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
[ 뉴스메이커 6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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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
벤츠 뉴 제너레이션 SL 500
쿠페에서 로드스터로, 변신 본능 메르세데스-벤츠의 로드스터 하면 SLK가 떠오른다. SLK는 목 뒤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스카프 덕분에 겨울에도 로드스터만의 멋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로드스터로 이름 나 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벤츠에는 또 다른 로드스터 SL-Class가 있다. SL-Class는 S···
[ 뉴스메이커 6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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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2 ]
대우 월간판매량 현대 추월
국내 SUV 중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차의 싼타페. 지난 7월 한 달 동안 국내 자동차업계의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8월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업계의 7월 실적은 생산, 내수, 수출에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했다. 특히 생산은 18만8000대를 기록해 2003···
[ 뉴스메이커 6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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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5 ]
볼보 SUV XC90 시승기
상대방까지 고려한 첨단 안전장치 ‘어라, 이거 디젤차량 맞아?’ 볼보 역사상 가장 완벽한 모델을 자랑하는 볼보 SUV XC90의 디젤엔진 차량 XC90 D5를 타고 시동을 켠 순간 든 생각이다. 계기판 너머에서 들려야 정상(?)인 디젤차 특유의 소음이 들리지 않았다. 다만 스티어링 휠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진동으로 디젤차라는 ···
[ 뉴스메이커 6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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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
수입차 점유율 ‘가속 페달’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렉서스 ES350. 올해 상반기 수입차의 신규등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7월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수입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모두 2만193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56.2% 증가한 수치이며 당초 전망치(올해 전체 판매량 3만4500대)를 훨···
[ 뉴스메이커 6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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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
폭스바겐 페이톤
차체 높이 자동조절 안락함 선사 폭스바겐코리아가 7월 1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폭스바겐의 최고급 세단 페이톤 V8 4.2 LWB를 선보였다. 페이톤은 사실 미국시장에서는 판매가 부진해 지난해 말 생산을 중단하고 철수한 모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독일 다음으로 판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국···
[ 뉴스메이커 6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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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
푸조 407 2.2 HDi
친환경 듀얼 터보의 강력한 힘 푸조의 디젤 세단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에서 푸조의 디젤 세단 인기는 대단하다. 2005년 국내 시장에 디젤 승용차 시장이 열리면서 수입차업체 중 디젤 세단을 최초로 소개한 것도 푸조다. 푸조의 모델 중 지난해 5월 출시한 407 HDi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차종으로 꼽힌다. 푸조가 4···
[ 뉴스메이커 6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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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혼다 레전드
소음 잠재운 프리미엄 세단 혼다코리아가 6월 20일 공식 출시한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 혼다코리아가 6월 20일 하얏트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2006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레전드를 공식 출시했다. 혼다의 프리미엄 세단인 레전드는 이미 부산국제모터쇼 당시 그 외양을 모두 보여줬으며 해외에서도 ‘어큐라(Acura)’라는 이름으로 꽤···
[ 뉴스메이커 6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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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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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시사 2판4판
쇄신은…여전히…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