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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스테크놀로지 ‘랩소디 N35’
거실의 황태자 “나야 나” ‘거실의 황태자’ 홈미디어센터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IT업계의 치열한 싸움이 한창이다. 홈미디어센터는 TV 시청과 녹화는 물론이고 각종 영상과 음향을 재생하고 관리하는 홈엔터테인먼트의 총아다. 현재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장 활발한 PC가 홈미디어센터에 가장 근접한 기기로 평가된다. 그렇지만 우리···
[ 뉴스메이커 6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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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
LG전자 ‘앤 FM35’
MP3 & DMB ‘절반의 성공’ 지난해 초 MP3플레이어와 PMP 등 멀티미디어 기기 생산을 전면 중단했던 LG전자가 조용히 재기에 나섰다. 신제품을 하나둘씩 내놓더니 새로운 통합 브랜드 ‘앤(&)’까지 선보이며 ‘아픈’ 과거와 철저히 단절을 선언했다. 제품개발에 일반 사용자들을 참여시키는 ‘프로슈머’ 마케팅까지 하며 음으로 양···
[ 뉴스메이커 6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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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
시그마컴 ‘블루박스 SSD-2000’
‘볼록’TV를 디지털로 바꾸자 하루가 다르게 디지털 평판TV의 가격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마냥 아날로그 TV만 쳐다보며 그다지 나아질 기미도 없는 주머니 사정만 탓할 수는 없는 일. 방법이 없을까. 시그마컴이 내놓은 ‘블루박스 SSD-2000’은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에게 정답을 제시한···
[ 뉴스메이커 6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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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
카포인트 ‘XROAD COREA’
내비게이션, ‘멀티’를 말하다 DMB와 ‘짝짓기’에 성공한 내비게이션이 월드컵 분위기를 타고 날개를 달았다. 3.5인치에서 4인치 LCD를 장착한 제품이 대부분인 시장 판도도 7인치 중심으로 이동했다. 3.5인치 제품만 해도 길안내를 받기에 충분한 크기지만 DMB는 얘기가 다르다. 작은 축구공을 따라 시선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
[ 뉴스메이커 6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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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코퍼스트 ‘PLM’
‘움직이는 에어컨’더위를 날린다 요즘은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이 아니면 좀처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어렵다. 특히 IT업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을 한데 모은 ‘컨버전스’ 제품들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전을 벌이는 중이다. 백색가전 쪽에서도 변화를 예고하는 움직임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백색가전은 ‘유비쿼터스’가 ···
[ 뉴스메이커 6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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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4 ]
그래텍 ‘곰TV’
DMB와 손잡은 똑똑한 ‘곰탱이’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아드레날린, 사사미, 스완, KMP…. 지금은 어느새 낯선 이름이 됐지만 한때는 컴퓨터로 동영상을 볼 때 ‘필수요소’였던 미디어 플레이어들의 이름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름대로 안정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있던 이들은 순식간에 시장에서 사라졌다. 그래텍의 막강한 도전자 ‘곰(···
[ 뉴스메이커 6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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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7 ]
월드컵을 보는 색다른 방법
유비티즌 ‘유팸TV’ 월드컵이 코 앞에 다가오면서 축구팬들은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와 대략 8시간의 시차가 있는 독일에서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모든 경기는 한밤중이나 새벽에 벌어진다. 국가대표팀처럼 ‘시차적응 훈련’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조별예선에서 치를 경기가 3경기뿐이라 다행이라지만 축구 마니아들은 사···
[ 뉴스메이커 6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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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3 ]
레인콤 ‘아이리버 E10’
분위기 다운돼서 다시 돌아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MP3플레이어 생산업체라면 단연 ‘아이리버’의 레인콤이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지난해 레인콤은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신사업으로 추진한 와이브로 게임기 개발에 전력을 기울인 탓이다. 덩달아 MP3플레이어 신제품 출시도 뜸해졌다. 어쨌거나 그 결과 레인콤은···
[ 뉴스메이커 6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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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6 ]
코닥 ‘이지쉐어 V610’
세상을 확 끌어당기는 ‘블랙홀’ 2월쯤 렌즈가 두 개 달린 독특한 디지털 카메라 ‘V570’으로 주목을 받았던 코닥이 성능을 대폭 보강한 후속제품을 내놓았다. ‘V610’으로 이름 붙여진 새 제품은 언뜻 봐서는 ‘V570’과 큰 차이가 없다. 렌즈 두 개를 사용하는 검은색 본체와 뒷면을 가득 채운 LCD까지 모든 부분 닮아 ‘쌍둥···
[ 뉴스메이커 6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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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30 ]
한국인식기술 ‘하이네임3.0 컬러’
명함관리에도 ‘왕도’는 있다 ‘인맥관리 어떻게 하십니까?’ 책상 위에 수북히 쌓여가는 명함들을 볼 때면 두 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났구나’ 하는 뿌듯함은 어느새 ‘언제 시간내서 정리해야 할텐데…’라는 걱정으로 끝난다. 웬만큼 정리를 잘 하는 사람도 명함관리에는 두손 두발 드는 경우가 흔하다. 명함관리···
[ 뉴스메이커 6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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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3 ]
VK ‘빅토리폰(VK-700C)’
가격 거품 빼고 실속으로 ‘가득’ ‘디자인·성능 만족, 가격 대만족’. 휴대전화를 구입할 때 고려하는 조건은 대략 3가지다. 디자인과 성능, 가격. 브랜드도 무시할 수 없는 조건이지만 위력이 예전만은 못하다. 광고로 다져진 이미지와 별 쓸모없는 기능에 현혹되지 않는 실속파가 늘어난 탓이다. ‘가격이 싼 휴대전화는 기능도 형편없다’···
[ 뉴스메이커 6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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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6 ]
이랜텍 ‘아이유비 블루’
PMP, 블루투스로 ‘업그레이드’ ‘PMP(Potable Multimedia Player) 전성시대’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손바닥 만한 화면에 눈과 귀를 모은 ‘수그리족’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띈다. 호기심에 힐끗힐끗 쳐다보는 옆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일텐데 아랑곳하지 않는다. 혼자만의 세계에 푹 빠진 모습이 신기하고 한편···
[ 뉴스메이커 6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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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9 ]
DMB를 삼킨 차 안의 ‘매직박스’
다코스테크놀로지 ‘랩소디 DMB’ 적어도 컨버전스 제품군에서 ‘국내 최초’는 ‘세계 최초’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통한다. 아이디어가 총동원된 온갖 신기한 컨버전스 제품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시장에 쏟아진다. 그러나 벌써 컨버전스 제품에 실망하고 한 가지 기능이라도 충실하게 담은 제품 쪽으로 발길을 돌리는···
[ 뉴스메이커 6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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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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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시사 2판4판
쇄신은…여전히…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