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홈으로 이동

2025.5.19 ~ 25

1629

이미지
  • 주간경향을 시작페이지로 설정
  • 경향신문
  • 스포츠경향
  • 레이디경향
2025.05.21 (수)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 표지이야기
  • 특집&이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과학
  • 세계
  • 스포츠
  • 오피니언
  • 연재
  • 최신기사
  • 지난호 보기
  • 구독신청
검색

연재

주간경향 > 오늘을 생각한다 구독중 구독

연재 레터 구독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연재 레터를 구독하시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하시겠어요?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아니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안녕하세요.

연재 레터 등록을 위해 회원님의 이메일 주소 인증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시 등록한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메일 주소 변경은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보기
다음에 하겠습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로 인증 메일을 보냈습니다. 메일 인증 후 아래 확인 버튼을 누르면 구독 완료됩니다.

다음에 하겠습니다
뉴스레터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에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레터 구독을 취소하시겠어요?

계속 구독하기

너의 생각은?
지난 6월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포츠영웅들이 정치적으로 소모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비판했고, 이 당의 지지자들은 “운동선수가 뭘 안다고 정치를 하냐”, “친일파 전향”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4년 전 문재인 정부가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씨를 같은 자리에 임명했을 때는···
[ 1537호ㅣ2023.07.24 ]

앎의 감각
무더운 날이었다.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이따금 끊기고 선명하지 않았다. 나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되물었다. “네? 무슨 논개라고요? 논개가 이주를 한다고요?” 동문서답하는 내 물음에 전북지역 한 환경단체의 선생님은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강조했다. “아니요. 논개가 아니라 흰.발.농.게. 흰발농게를 이주시키려 한다고요!”···
[ 1536호ㅣ2023.07.17 ]

소아응급환자 안 받는 종합병원
응급의료법 제3조는 “모든 국민은 성별, 나이, 민족, 종교, 사회적 신분 또는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아니하고 응급의료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도 또한 같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손 놓은 탓에 모든 국민은 응급의료를 거부당할 수 있으며, 외국인 또한 마찬가지다. 누구나 거부당할 수···
[ 1535호ㅣ2023.07.10 ]

착취로 만든 K콘텐츠의 미래
지난 4월 말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일정 중 만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는 향후 4년간 한국에 25억달러(약 3조2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대통령실은 이를 외교 성과로 내세웠지만, 이는 2021년부터 크게 늘어난 투자의 연속이지, 갑자기 늘어난 게 아니다. 내세울 만한 외교 성과를 찾는 윤 대통령의 갈망을 넷플릭···
[ 1534호ㅣ2023.07.03 ]

위기의 사이렌
2023년 5월 31일 아침 6시 32분. 조용한 아침을 깨우는 경보 사이렌이 서울에 울렸다. 우리는 그런 소리를 잊고 산 지 아주 오래됐다.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때맞춰 서울시로부터 위급재난문자가 날아왔다. 거기 적힌 문구는 기대와는···
[ 1533호ㅣ2023.06.26 ]

김남국의 자격
문제의 일부인 사람들의 눈에는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더불어민주당이 처한 근본적 곤란함이다. 코인 투기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은 지난 5월 김어준 유튜브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실정들을 덮기 위해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며 억울해했다. 그와 ‘영혼의 단짝’인 김용민 의원은 “민주당은 서민이 계속 서민으로 남길 바라는···
[ 1532호ㅣ2023.06.19 ]

일회용컵, 이젠 쿨하지 않아요
2000년도쯤이었을 것이다. 서울에 놀러갔다 온 친구가 카페에서 종이컵과 컵홀더, 커피젓개를 집어와 선물이라며 내밀었다. 1999년 국내 1호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이 이화여대에 개장하였다. 그즈음부터 서울에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들이 퍼지기 시작했던 모양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인 나에게 일회용품들은 낯설지만, 쿨하고 신기했다. 소중히 ···
[ 1531호ㅣ2023.06.12 ]

정치인, 정치질, 정치세력화
애먼 사람들이 ‘진보’나 ‘정치인’을 자처하자, 그 의미도 붕괴했다. 코인 투기를 통한 사익추구에 몰두하는 정치인, 위성정당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후 반성 없이 기생 전략을 지속하는 정치인, 걸핏하면 소리나 지를 뿐 부자들의 이익에만 관심 있는 정치인 등이 우리 시대 ‘정치인’의 표상이다. 최근 급증한 무당층 여론이 여느 때보다 이해되는···
[ 1530호ㅣ2023.06.05 ]

이제 한국전쟁을 끝내자!
나는 전쟁 중에 태어났다. 전쟁 중에 딸을 낳았고, 오늘도 전쟁 속에 살아가고 있다. 1950년 이후 태어난 한국 사람 모두 비슷한 처지다. 2023년 4월 기준 총인구의 88%가 여기 해당한다. 역설적으로 정전협정 이후 70년이 흐르는 동안 자연스럽게 한국전쟁은 모두에게 잊혔다. 2021년 7월 국무총리 산하 통일연구원이 발표한
[ 1529호ㅣ2023.05.29 ]

계산 없는 망언은 없다
지난 3월 30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미국에서 돌아왔다. 그는 공항에서 바로 체포됐다. 2018년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소환 요구를 받았지만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서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검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명수배를 걸었다.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그의 모습은 꽤 여···
[ 1528호ㅣ2023.05.22 ]

암표엔 있고 매직패스엔 없는 것
내가 어릴 적 알던 마법이란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난다거나 장미가 비둘기로 변신한다거나 하는 것들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돈을 더 내고 줄을 안 서는 티켓을 ‘마법’이라고 배운다. 지난 4월 한 TV 프로그램을 보고 돈을 더 내면 줄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는 놀이공원 상품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정재승 교수는 “자본주의···
[ 1527호ㅣ2023.05.15 ]

세대 간 기후법정에 선 ‘법’
여기 한 증인이 있다. 그는 아름다운 맹방 해변을 뛰어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꿈을 찾아 도시로 떠났다. 수십년이 지나 돌아온 고향의 풍경은 그러나 볼썽사납게 망가져 있었다. 석탄화력발전소를 짓고 있기 때문이라 했다. 여기 또 한명의 증인이 있다. 그는 하재마을을 지켜온 600년 된 팽나무를 대신해 법정에 섰다. 백합과 소라를 ···
[ 1526호ㅣ2023.05.08 ]

세상이 그대론데 자살이 줄까
지난 4월 14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주재해 오는 2027년까지 자살률을 30% 이상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다.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10년에서 2년으로 줄이고, 자살 위해 물건에 대한 관리 강화를 대책으로 제시했다. 과연 이런 대책만으로 자살률이 감소할까? 참여···
[ 1525호ㅣ2023.05.01 ]
12345678910
  • 이번호 기사 베스트
  •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1“두 번 안 당한다” 버틴 중국…급한 미국, 사실상 후퇴했다
  2. 2(32) “100만 표심 잡아라”···52년 만에 해병대 대장 탄생하나
  3. 3‘중국의 저축’이 미국을 화나게 한다···무역전쟁의 속사정
  4. 4‘뽀득뽀득, 쓱싹쓱싹’···편안히 쉬세요, 소리 들려드릴게요
  5. 5(2) 쿠팡의 질주가 드리운 그늘
  6. 6시기상조냐, 이미 온 미래냐···대선 의제로 부상한 ‘주 4.5일제’
  7. 7(5) 카슈미르 충돌과 아프가니스탄의 유령
  8. 8(26) 코알라의 죽음이 남긴 질문
  1. 1급식실이 멈추자 일그러진 얼굴이 드러났다
  2. 2내란의 밤, 대선후보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나
  3. 3“한덕수·최상목 부재 차라리 잘돼···미와 협상 시간 벌었다”
  4. 4그는 왜 반동성애를 신앙화했을까
  5. 5(31) 귀향길에 들은 아버지의 인간관계 원칙
  6. 6어느 ‘대선탕’에서…
  7. 7요산 높으면 통풍? 심혈관도 아프다
  8. 8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 시사 2판4판

    쇄신은…여전히… 쇄신은…여전히…
  •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

경향신문

경향 정책, 약관, 단축메뉴
회사소개 경향미디어 소개 경향사업 기사제보 인재채용 사이트맵 고충처리 윤리강령
회원약관·정책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 보호정책 (책임자 : 남지원) 저작권·콘텐츠 사용 온라인 광고안내 사업제휴 문의

서울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2039 등록일자 : 2012.03.22 발행인 : 김석종 편집인 : 이기수 Tel. 02-3701-1114

ⓒ 주간경향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RSS

모바일 화면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