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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안다
10년 전 나는 GM이 생산하는 자동차 도어의 플라스틱 부품을 제조하는 1차 하청공장에서 몇 달 일했다. 그곳에서 함께 일하던 200여명의 직원은 누구도 원하지 않았지만, 매일같이 초과노동을 해야 했고, 토요일에는 강제 특근도 감수해야 했다. 노조가 없어 권리를 지키기 어려웠던 공장에서 그것은 강제처럼 여겨졌다. 노동자들 역시 연장근로···
[ 1555호ㅣ2023.12.04 ]

염치를 모르는 환경부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 정부세종청사 6동에 계신 분들 얘기다. 환경부라 쓰였지만, 환장부라 읽게 되는 그곳! 인류는 매년 4억3000만t이 넘는 플라스틱을 생산하며, 그중 3분의 2가 곧장 폐기물이 돼 바다로 유입되거나 인간과 동물의 먹이사슬로 되돌아온다. 플라스틱은 말 그대로 환경 재앙이다. 2022년 3월 유엔 회원국 전체가 모인···
[ 1554호ㅣ2023.11.27 ]

‘감금 쇼’를 벌이는 인권위원
2022년 7월 1일, 국가인권위원회에 군인권보호관이 설치됐다. 군인권보호관 출범식에는 군에서 자녀를 잃은 유가족이 여럿 자리했다. 군에서 발생한 숱한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기구였기 때문이다. 2014년 윤 일병 사건 이후 10여 년간 유가족들이 국회와 거리를 다니며 입법을 촉구한 결과이기도 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저마다···
[ 1553호ㅣ2023.11.20 ]

전청조와 디스패치
고등학교 시절 교문 앞에 담배를 파는 슈퍼마켓이 있었다. 슈퍼 아저씨는 교복 입은 학생들한테 거리낌 없이 담배를 팔았다. 하지만 아저씨에게는 두 가지 확고한 원칙이 있었다. 하나는 일제 담배를 팔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여학생에게는 담배를 팔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일본 담배 마일드세븐을 달라고 했다가는 아저씨에게 한바탕 ···
[ 1552호ㅣ2023.11.13 ]

사과·배·감을 잃은 계절
“저 감 보이세요?” 손을 따라가니 흉측한 하얀 돌기가 붙고 까만 멍이 든 감들이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있다. “저희 과수원도 감을 하나도 수확하지 못했어요. 올해.” “그러면 수익은?” “없는 거죠.” 동료와 점심을 먹고 산책하며 대화를 하다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폭우로 상당한 과실이 떨어진 상황에서, 폭염으로 단감밭에 탄···
[ 1551호ㅣ2023.11.06 ]

올드머니룩이라는 징후
올여름 유행은 올드머니룩이었다. ‘올드머니(Old Money)’와 ‘룩(Look)’이 조합된 이 말은 속된 말로 하면 ‘찐 부자 패션’이라 할 수 있다. 흔히 값비싼 ‘뉴머니룩’ 패션 상품은 단순히 원단 질이 우수한 것을 넘어 로고를 크게 강조해 “나 부자야” 하고 뽐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데, 올드머니룩은 명품 로고를 감추고, 최대한 ···
[ 1550호ㅣ2023.10.30 ]

언론의 ‘조회 수 장사’
언론에 따르면 이달 말 용인 장애아동 학대 사건의 4차 공판이 예정돼 있다. 공판 직후 기사가 쏟아질 것이고, 작은 시민단체가 혐오의 쓰나미를 막아내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해보기로 했다. 지난 10월 6일 우리는 19개 언론사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아동학대처벌법 제35조 제2항에 따르면 가해 행위자, 피···
[ 1549호ㅣ2023.10.23 ]

해병대의 몫
7월 19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채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던 병사가 있다. 한참을 떠내려가던 그는 가까스로 물에서 건져지자마자 강둑을 따라 하류로 뛰었다.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전우를 찾아야겠다는 급한 마음. 사고 이후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남긴 첫 마디는 그랬다. “엄마, 내가 수근이를 못 구했어.” 사고가 발생한 것도, 끝내 동료···
[ 1548호ㅣ2023.10.16 ]

단식 광대
철창이 달린 작은 우리 안에 광대가 앉아 있다. 광대는 단식 중이다. 빼빼 마른 광대의 단식 공연을 보기 위해 구경꾼들이 몰려든다. 사람들은 궁금하다. 광대가 진짜로 굶고 있는지, 얼마나 오래 굶을 수 있는지. 광대는 사람들의 관심이 좋다.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내가 얼마나 잘 굶을 수 있는지를. 군중이 몰려들자 광대는 더욱 열광···
[ 1547호ㅣ2023.10.09 ]

우리도 충전단자 통일법을
우리 집에는 쓰지 않지만 버리지도 못하는 것을 담아둔 상자가 있다. 상자를 가득 채운 것은 전자기기를 구매할 때 따라온 충전 케이블들이다. 케이블이 많아도 용도별로 단자 모양이 제각각이라 결국 새로운 케이블을 집에 들이게 된다. 전자기기들의 충전단자가 동일한 모양이면 어떨까. 충전단자가 통일되면 고객은 훨씬 더 편리할 뿐 아니라 돈···
[ 1546호ㅣ2023.09.25 ]

정치 실종 시대의 ‘멸공’
현대 국가의 엘리트 통치자들은 자신들의 정당성에 대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역사적으로 축적된 가장 권위주의적인 이데올로기를 작동시킨다. 가령 2010년대 들어 중국공산당 엘리트들은 30여 년에 걸친 신자유주의적 개혁·개방정책으로 불평등과 노동착취 등 모순이 축적되고 곳곳에서 비공식 파업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기존의 사회주의 이데올로기가 인민···
[ 1545호ㅣ2023.09.18 ]

탈, 탈정치
최근 한 평화 잡지와 인터뷰에서 이런 마지막 질문을 받았다. “정치하는엄마들의 10년 후 목표는?” 10년? 매일 새로 닥치는 현안에 대응하느라 허덕이는 나에게 ‘10년’은 너무 낯설고 긴 호흡이었다. 대번 “일단 (우리 단체가) 안 없어지는 거요”라고 답했지만, 긴 ‘음…’이 이어졌다. 10년 후에는 ‘공존’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
[ 1544호ㅣ2023.09.11 ]

깃털보다 가벼운 국방장관의 말
지난 7월 30일 오후 4시경, 해병대 사령관과 수사단장이 국방부 장관을 찾아갔다.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원인 수사 보고서에는 “사단장 등 관계자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관할 경찰에 이관 예정임”이란 문구가 분명히 적혀 있었다. 국방부 장관은 보고를 받은 뒤 보고서에 사인했다. 같은 날 오후 6시경, 해병대 사령관이 수사단장에게···
[ 1543호ㅣ2023.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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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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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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