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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vs 5060
담배가 해온 ‘멘털 관리’ 무엇으로 할 건가
2030 - 담뱃값 인상
왜 담배를 이렇게 많이 피는 사회인지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바란다 한국 개신교는 공식적으로 교인들에게 술과 담배를 금지하고 있다. 성경에 ‘술 취하지 말라’는 구절은 등장하지만, 고대근동(古代近東) 시기 쓰여진 성경에 담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을 리는 만무하다. 여기서 ···
[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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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6 ]
외국에 비해 너무 싼 담뱃값 바로 잡는 것
5060 - 담뱃값 인상
그동안 부적절했던 담배의 실질가격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담뱃값 인상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14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담뱃값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는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지하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현오석은 물가인···
[ 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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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6 ]
노원병 출마는 ‘새 정치’ 기치에 걸맞지 않다
2030 - 안철수 정치 재개
‘노회찬’과 대립할 게 아니라 다수의 국민들이 지지하는 정치하기를… 안철수 전 교수가 서울 노원구 병 선거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한 결정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 지역구가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당선됐던 곳인 데다가,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의 처지가 어려운···
[ 10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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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9 ]
‘정치 정글’ 생존 위한 발상의 전환 필요하다
5060 - 안철수 정치 재개
그동안 보여준 순수한 열정과 기업가적 사고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안철수가 돌아온다.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선거 투표일 당일 훌쩍 미국으로 떠난 지 82일 만이다. 안철수의 복귀로 정치권은 시끌벅적하다. 노회찬 전 의원의 진보정의당은···
[ 10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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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9 ]
부동산 문제에 대한 ‘에코 세대’ 딜레마 아시나요
2030 - 새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높은 부동산 가격은 ‘악’이지만, 부동산 경기 하락은 가계부채 대물림 공포로 다가와 속된 말로 ‘죽일 수도 없고 살릴 수도 없다’는 것이 부동산 경기에 대한 한국 정부와 사회의 딜레마일 것이다. 부동산, 특히 아파트가 중간층의 대표적인 자산 축적의 방식이 된 상황에서 부동산···
[ 10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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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
부동산 투기 근절해야지만 시장 흐름 회복시켜야
5060 - 새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투기적 요소’로 개념화하여 접근할 게 아니라, ‘서민의 삶’이라는 주제로 접근해야 이명박(MB)정부가 출범했을 때 부동산시장에 장밋빛 바람이 불 것이라고 했다. 규제 일변도의 참여정부와 달리 MB정부는 부동산시장의 규제를 완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MB정부 ···
[ 10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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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
국민연금 시스템 다단계와 비슷한 면 있다
2030 - 국민연금 논란
나를 부양할 후세대를 출산해야 내가 안정적 지급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인가 한때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간단한 부업’ 중에는 가입자를 유치하면 일단 돈을 준다는 다단계 피라미드 금융사업(?)이 있었다. ‘행운의 편지’와 같은 이 시스템은 끊임없이 신규 가입자가 들어온다는 전제···
[ 10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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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
지금 문제 있다고 폐지하자는 건 잘못
5060 - 국민연금 논란
국민연금 안착 위해 노령층에게 일자리 늘리고 정년연장 사회적 합의 이끌어내야 지금 국민연금을 놓고 곳곳에서 성토가 벌이지고 있다. 인수위가 기름을 부었다. ‘기초연금 20만원 지급’ 공약 이행을 위해 재원 일부를 국민연금에서 끌어다 쓰는 걸 검토했다. 그동안 수면 아래에 잠···
[ 1015호
ㅣ
2013.03.05 ]
도덕성보다 일만 잘하면 된다?
■2030 - 공직후보자의 도덕성
지도자가 되려는 꿈을 가졌다면 특권을 누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규칙이 사회적 공리가 되어야 한다 도덕성 검증의 시즌이 돌아왔다. 정권이 바뀌거나 정부 부처가 개편되고 주요 인사가 바뀔 때마다 늘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주제는 나름 다양하지만 또 고정적이다. 위장전입, 다운···
[ 10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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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6 ]
모두가 함께하면 죄는 죄가 아닌가
■5060 - 공직후보자의 도덕성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규범과 법을 준수하는 사람이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인사청문회에 대해 “처음부터 후보자를 지리멸렬시킨 뒤 … 통과시키면 그분이 국민적 신뢰와 존경을 얻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마도 인사청문회···
[ 1014호
ㅣ
2013.02.26 ]
원인 진단 많은데 뾰족한 해법이 없다
5060청년실업 문제
“직장 골라서 갈 수 있었던 시절” “대학 졸업과 동시에 절반이상이 백수” 이번 호부터 한 주제에 대한 두 가지 시선이 담긴 ‘2030vs5060’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번호에는 2030세대, 5060세대가 각각 바라보는 청년실업을 다룹니다. 근 30년 전 일이다. ···
[ 10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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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9 ]
청년실업은 과연 사회문제인가
2030 청년실업 문제
이미 한국 사회는 청년층이 소수다.‘만만한’ 녀석들의 불만이 어째서 사회문제가 된 걸까 이번 호부터 한 주제에 대한 두 가지 시선이 담긴 ‘2030vs5060’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번호에는 2030세대, 5060세대가 각각 바라보는 청년실업을 다룹니다. 청년실업 문···
[ 10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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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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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시사 2판4판
쇄신은…여전히…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