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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100여 일, 경제 충격 넘어 복합 손실…국민, 길고 무거운 ‘희생’
지난 3월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자영업자에겐 통상 ‘연말 특수’가 있다. ‘연말 특수’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이후 몇 달간의 비수기를 버틸 수 있는 재정 기반이 된다. 하지만 지난 연말은 자영업자들에게 최악의 시기였다. 통계···
[ 16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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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
내란 100여 일, “맘 졸이고 긴장했지만…광장에서 희망을 봤다”
시민 13명에게 물어본 계엄 이후…바뀐 일상에 희망과 비관 오가 인상 깊은 건 ‘시민과 민주노총’…“약자 포용 사회돼야” 한목소리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메리퇴진 크리스마스 민주주의 응원봉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정효진 기자 강원도 강릉에 사는 대학생 임세경씨(21)는 최근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 여러 원인이 있었지만 모든 일의 발단은···
[ 16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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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
중도보수 민주당? 대선 패배 후 계속 ‘우클릭’했다
종부세 등 과세정책 속절없이 후퇴 거듭…감세론 높아져 분배보다 성장 우선 움직임…진보적 가치 희석될 가능성
지난해 12월 10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및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토보유세는) 무리했던 것 같다. 반발만 받고, 표는 떨어지고 별로 도움이 안 됐다.” 지난 2월 24일 경제·주식 유튜브 채널인 ‘삼···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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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
“탄핵 찬성하되 민주당은 아니라는 30%의 국민 마음 얻어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인터뷰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2월 2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주간경향과 인터뷰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그러나 몸통이 있어야 한다. 몸통은 정파나 이데올로기보다 국가와 국민, 합리성이다. (…) 진보의 가치, 보수의 가치를 버리지 않으면서 ···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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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
친명 대 반명의 조기대선 예상…“중도를 내 품에” 샅바 싸움
이 기사는 3.8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전 상황에 쓰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중순으로 예정된 헌재 심판 결론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법조계 전문가들 다수의 전망이다. 탄핵 인용 후 파면이다. 파면 후엔 60일이내 대선을 치러야 한다. 벌써부터 여의도에는 여·야 유력주자들의 비공식 대선캠프들이 속속 만들어 지고 있다. ···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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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
“반지성주의 병리적 증상에 응답한 젊은 폭도들에 주목해야”
특집6-지구와사람 대표인 김왕배 연세대 명예교수
김왕배 연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젊은 세대 일부가 유튜브 요설꾼, 사이비 교주, 선동과 거짓의 정치인들이 맺은 반지성주의 동맹에 영향받았다고 본다. 인종주의, 적과 동지의 이분법, 악마화와 폭력 동원, 공격성 같은 극단주의 성향을 보인다고 했다. 김종목 기자 김왕배 연세대···
[ 16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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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세계는 가히 ‘극우 정치의 중흥기’다
특집5-세계 극우화의 흐름 트럼프·푸틴·윤석열 등…극우 정치 운동의 스펙트럼은 다양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공동 대표인 알리스 바이델이 지난 2월 23일(현지시간) 연방의회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환하게 웃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월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독일 총선에서 극우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2위로 떠···
[ 16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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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극우 세계관, 청소년들 사이에선 이미 주류”
특집2-10대들이 바라본 ‘청소년 극우화’ 남녀·계층·성적 등 모든 영역서 차별 정당화하는 게 보편적 현상 인정욕구와 결부…건강한 논쟁 없는 빈틈으로 왜곡된 정보 고여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지난 2월 24일 강남의 한 건물 복도를 걷고 있다. / 권도현 기자 “현재 고등학생인 아들의 주변 모든 남자아이가, 정말 거짓말 안 하고 단 한 명도 안 빼고, 100% 윤석열을 지지하며 신남성연대(극우 유튜버)를 추종한다.”···
[ 16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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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극우가 됐다, 저쪽이 싫어서
특집1-‘탄핵 반대’ 10인 심층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기일인 지난 2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정효진 기자 지난 2월 15일 저녁 광주광역시 금남로의 한 교차로, 타지에서 온 듯한 60대 여성 A씨가 한 무리의 여성에게 길을 물었다. A씨 손에···
[ 16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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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감춰졌던 극우세력 실체 이번에 드러났다”
특집4-‘한국 극우의 특징…’ 쓴 황인정 연구원
황인정 성균관대 좋은민주주의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이 지난 2월 2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논문 ‘누가 한국의 극우인가? 한국 극우의 특징과 정치적 함의’와 관련해 인터뷰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한국의 극우는 누구일까. 유럽에서는 다당제 구조 속에서 극우가 극우 정당을 통해 ···
[ 2025.03.03 ]
“극우가 광장을 지배하게 둘 순 없다”
특집3-내가 극우를 저지하려 나선 이유 극우 확산 우려하는 시민들 “그들이 다수 아닌 것 보여줘야…방치 안 돼” ‘극우 코인’ 유튜브 추적·신고도…대학선 맞불집회, 기독교선 연쇄 성명
지난 2월 15일 광주 금남로의 전일빌딩에 “광주가 지켜온 민주주의에 내란 선동의 자유는 없습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효상 기자 극우를 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극우세력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며 세를 과시하자 가만···
[ 16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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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말살되는 여성정책… ‘비동의 강간죄’ 검토 철회 전말
김종미 전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이 전하는 ‘비동의 강간죄 검토 철회’ 사태 전말 유엔 도입 권고에도 여가부는 ‘검토’ 발표했다가 철회…“성평등 후퇴 한 장면”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내에 여성가족부 팻말이 붙어 있다. 이준헌 기자 2023년 1월 26일, 여성가족부가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한 뒤 논란이 일었다. “형법 제297조의 강간 구성요건을 ‘폭행·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 검토”, 즉 비동의 강간죄 도입···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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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
홀대받고 힘 빠지고…역할 잃어가는 여가부
장관 1년째 공석에 여성정책국·권익증진국 위축…윤 정부 인식 드러내 가족 정책만 챙기고 성평등 문제 뒷전…여가부는 “제 기능 다해” 해명
한국여성단체연합 관계자들이 지난 2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성평등 후퇴는 없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쟁점이 되지 않을 만한 정책에만 역량을 투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있어···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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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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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고비마다 이재명의 흑기사
오늘을 생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극우의 자양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판사와 심우정 검찰총장의 윤석열 구속 취소와 석방 결정으로 정세는 더 혼란스러워졌다. 극우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뉴스로 혐오와 폭력을 선동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도 조장한다. 아무리 사실관계를 정정해도 들으려 하지 않으니 소통 불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는 그 전부터 극우주의자들이 있었고, 곳곳에서 암약하며 세력화하고 있었다. 동시에 인터넷상의 몇몇 남초 커뮤니티에선 일부 청년 남성의 극우화를 이끌고 있기도 했다. 이 둘이 만나 나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중 일부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을 벌였고, 여전히 인종주의적이고 극우주의적인 혐오 선동을 유포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평등을 향한 목소리를 죄다 ‘빨갱이’나 ‘친중’으로 규정하고, 가짜뉴스로 조선족에 대한 혐오 선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