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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시개! 반려견과 김제·익산·전주 여행
김제 벽골제·전주 한옥마을, 보고 즐기는 코스로 안성맞춤
음식·숙박은 기대치 낮추고 사전 확인 필수
“방 하나 예약하려고 하는데요. 침대방이나 온돌방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크지 않아도 되고요. 혹시 반려견도 동반 입실 가능할까요. 조그만 소형견이고 짖지도 않습니다만….” 김제 만경낙조전망대 전경 / 안광호 기자 숙소 예약부터 쉽지 않다. 홈페이지에는 ‘반려견 동반···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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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반려동물 동반여행, 펫티켓 꼭 지켜주세요”
펫가이더 이태규 대표가 알려주는‘알쓸여행’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반려인구가 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펫가이더’다. 펫가이더는 반려동물 동반여행에서 가이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플래너로 불리기도 한다. 2020년에는 한국관광공사 가이드북의 신직업군···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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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평창 대자연에서 마음 다스리기…친구와 함께 ‘힐링출사’
20년지기 사진작가 동행…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추천
21개월 된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고 있으면 일·육아의 피로쯤은 들어설 틈도 없다. 그러나 피로는 잠시 잊힐 뿐 사라지지는 않는다. 체력은 계속 소진되기만 한다. 부여잡을 수 있는 건 정신력뿐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지난 6월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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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평일에도 북적이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서울서 차로 1~2시간에 만날 수 있는 일상탈출 여행지
아뿔싸. 오산이었다. 붐볐다. 아침 일찍부터 10여대의 관광버스와 개인차량들이 기자가 도착한 순담매표소 앞에 가득했다. 애초 기획안은 ‘혼자 떠나는 한탄강 주상절리 여행’이었다. 평일이니 사람이 없을 줄 알았다. 평일임에도 이렇게 관광객이 많다니, 지자체 입장에서는 대성공이다.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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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평소 궁금했던 DMZ 평화·안보관광
문화해설사와 동행… 고석정서 노동당사까지
이전부터 궁금했다.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를 방문하면 바로 위에 보이는 민간인 출입 통제소. 그 안, 비무장지대(DMZ)는 어떻게 생겼을까. 철원평화전망대에서 본 비무장지대. 수풀이 우거진 저 아래 어디쯤 아직 발굴·복원이 이뤄지지 않은 궁예도성이 있다. / 정용인 기자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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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아이와 함께 시끌벅적 하동여행
다도해·섬진강 접한 지리산 자락…목장 체험 추천
6월 5일(일) 오전 5시. 알람 소리에 깬 아이들이 뒤척거리지도 않고 벌떡 일어난다. 여러 여행을 다녔지만 이렇게 일찍 일어난 적은 없었다. 지난해 10월 누리호 1차 시험발사를 보러 갔을 때보다 무려 2시간이나 빠르다. 이날 오전 10시로 예약한 경남 하동군 옥종면 해뜰마을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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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여행의 정석은 뭐니 뭐니 해도 ‘스릴’
롯데월드 부산에서 아이와 함께 짜릿한 로켓체험
부산시 동북부에 있는 기장군은 미역과 다시마, 멸치로 유명하다. 관광지로는 기장읍에 있는 해동용궁사가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오시리아관광단지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 기장군은 부산 안에서도 주목받는 관광지가 됐다. 특히 지난 3월 31일 이 관광단지 내 테마파크 존에 ‘롯데···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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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커피를 배우고 싶으면 부산으로 오라
젊은 관광객, 커피점 순례가 유행… 모모스커피 유명세
부산 영도구가 부산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젊은 관광객 사이에서 영도의 특색있는 커피점을 순례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항구도시인 부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부둣가에, 그것도 폐창고를 개조해 만든 독특함으로 모모스커피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영도의 부···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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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산과 숲, 논과 밭… 괴산·청주 ‘초록의 길’을 걷다
산막이옛길·옥화구곡 등서 자연 만끽… 맛깔나는 시골 밥상은 덤
‘길’은 흔적이다. 역사다. 누군가의 삶이 ‘여기’ 있었다는 증거다. 길은 ‘인생’과 닮았다. 험준한 길도, 아기자기한 길도, 풍광이 좋은 길도 걸으면서 얻게 되는 지혜가 있다. 길은 또한 한 생명과 한 사회, 지구촌을 잇는다. 그리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 내일을 연결한다.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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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들어보실래요? 목포가 품은 이야기
근대역사문화공간, 옛 건물 고스란히… 해상케이블카 타면 유달산과 바다 ‘한눈에’
‘지붕 없는 박물관’. 지난 6월 13일 목포역에 내려 관광 안내책자를 뽑아 드니 이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자신감을 내보일 만큼 목포에는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공간이 많다. 그러면서도 목포는 시간이 멈춘 박물관이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쌓아갈 길을 도모하고 있다. 목포···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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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도자기는 바닷속에서 볼 때 훨씬 예쁘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문가들에게 듣는 수중고고학 이야기
1976년 어부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진 신안선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중고고학의 성과다. 신안선은 중국 원대 선박으로, 14세기 중국에서 일본으로 가던 도중 고려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나온 유물은 도자기만도 2만5000여점에 동전 28t, 자단목 100···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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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천천히 뚜벅뚜벅, 나 홀로 제주로 떠나다
혼자 걷기 좋은 명소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제주도 수월봉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차귀도와 와도의 모습 / 김지환 기자 ‘제주도의 푸른 밤’ 가사처럼 제주도 여행은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다. 아파트 담벼락이 아니라 바다를 ···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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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천혜의 경관 간직한 외돌개, 남원 큰엉
올레길 중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올레’(큰길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작은 골목길을 뜻하는 제주 방언)다. 제주도에서 걷기 여행이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주올레 7코스 시작점에 있는 외돌개 / 김지환 기자 제주올레···
[ 1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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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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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쌓여만 가는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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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쌓여만 가는 폭설
주간 舌전
김건희 고모, 한동훈에 ‘벼락 맞을 집안’ 비난
오늘을 생각한다
기후정책 비교한 게 죄인가
본래 정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한다. 그런 고귀한 단어가 ‘정치질’이라고 폄하되며, 선동·분탕의 의미로 쓰일 만큼 현실 정치는 오염됐지만, 여전히 이 사회를 잘 지탱해 보고자 하는 시민들은 다시 한번 정치에 희망을 건다. 지난 총선은 우리 시대 가장 주요한 사회 문제가 된 기후위기를 정치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던 선거였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신을 기후 유권자로 규정한 사람들이 더 많은 기후 유권자를 결집하고 후보자에게 기후정책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기후는 과학이나 환경의 영역이 아닌 정책과 정치의 문제로 논의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