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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론’에 술렁이는 세종···또 선거철 립서비스?
대선후보들 ‘세종 시대’ 공약 쏟아내며 벌써부터 집값 꿈틀 선거철마다 집값 롤러코스터…이번에도 진정성에 의구심
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논의가 급부상하면서 세종시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충청권에 대한 구애로 세종 시대를 열겠다는 대선후보들의 공약이 잇따르면서다. 대통령 집무실 건설, 국회 완전 이전, 행정수도 완성 등 설익은 주장이 쏟아지는 가운데 세종 지역은 벌써부터 집값이 꿈틀대는 모습···
[ 16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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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
2400원 횡령에 ‘장발장 판결’…최고위 법관들이 놓친 것
잔고 미납 관행이었는데…버스 기사들 민주노총으로 옮기며 표적 함상훈 후보 등 노사관계 몰이해 의혹…재판부따라 판결 엇갈려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가 지난 4월 11일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김창효 선임기자 2014년 전북 전주에서 2400원을 회사에 입금하지 않은 버스 기사가 해고됐다. 해고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해 1심에···
[ 16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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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
윤석열 파면으로 본 ‘대통령의 자격’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재, 권한행사 기준 제시 헌재 선고 생중계 보며 마음 졸인 시민들 “권력 사유화 안 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2월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은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을 확인하고 대···
[ 1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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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
“폐점 반복에 3년간 세 번 옮겨”···버려지는 홈플러스 노동자들
“근무지 별안간 없어지는 일 빈번”…직원 마른걸레 짜듯 일 시켜 MBK의 차입매수 태생적 한계 탓…8년 사이 직원 5000명 줄기도
지난 3월 22일 경기 북수원 홈플러스점은 쇼핑을 하러 온 소비자들로 분주했다. |윤지원 기자 3월 22일 오후 3시 경기 북수원 홈플러스점. 식품코너가 있는 지상 2층은 주말을 맞아 마트에 온 사람들로 분주했다. 주차장도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 물건을 정리하는 직원도···
[ 1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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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
쇠고기, 사과, 쌀···미국이 진정 원하는 건 뭘까
미국 무역대표부에 접수된 의견 보니…30개월령 이상 쇠고기 등 포함 LMO법 개정 요구도…전문가 “실제 관심은 농산물이 아닐 가능성 커”
전미쇠고기생산자협회(NCBA)가 트럼프 정부에 한국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금지’ 규정을 풀어달라는 의견서를 냈다는 사실이 알려진 3월 1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미국산 쇠고기를 집어들고 있다. 정효진 기자 통상 교섭을 담당하는 미국 무역대표부(UST···
[ 1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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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대통령 불소추 특권’ 정치권 공방 재점화
이재명 대법 선고 6월 가능성…탄핵 후 진행 중인 재판 정지될까 야권 “대통령 당선되면 재판 정지돼야”…여권 “재판 계속돼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명시한 ‘헌법 제84조···
[ 16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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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
중도보수 민주당? 대선 패배 후 계속 ‘우클릭’했다
종부세 등 과세정책 속절없이 후퇴 거듭…감세론 높아져 분배보다 성장 우선 움직임…진보적 가치 희석될 가능성
지난해 12월 10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및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토보유세는) 무리했던 것 같다. 반발만 받고, 표는 떨어지고 별로 도움이 안 됐다.” 지난 2월 24일 경제·주식 유튜브 채널인 ‘삼···
[ 16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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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
동맹 흔들며 팽창하는 트럼프…한·미동맹은 괜찮나
경제적 개입과 군사적 관여 방향 적대세력서 동맹과 우방으로 옮겨져 한국, 동맹유지비 추가 지불하거나 ‘중국 견제’ 더 노골적 참여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연구소 정상회담에서 연설하기 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AP=연합뉴스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좇는 ‘규칙기반 질서(rules-based order)’는 자···
[ 16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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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
혹독한 ‘공모주 한파’…뻥튀기 상장은 누가 책임지나
거시경제 흐름과는 아무런 관계 없이 하락…‘공모주 투자는 필패’ 공식 금감원의 ‘공모가 뻥튀기’ 대책 통할지 미지수…‘폭탄 돌리기’ 주의보
올해 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들. 상장 당일 LG CNS는 9.85%, 미트박스는 25.26%, 데이원컴퍼니는 40%, 아이지넷은 37.79% 각각 하락했다./연합뉴스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A씨는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공모주 투자만 한다. 2023년 공모주의 상장 당일 가···
[ 16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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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뉴스’ 탈 쓰고 퍼지는 허위정보…막을 방법 없을까
허위정보 처리 투명한 기준과 절차 정하되 부작용 최소화는 필수 “경로 규제론 사라지지 않아…영향력 확대 고리 끊어야” 지적도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 서버를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선관위 CCTV 장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사태를 벌인 배경엔 부정선거 음모론이 있고, 탄핵 심판 중에도 부정선거 관련 허위정보는 지속해서 생산·확산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
[ 1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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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
양극화 넘어 허위정보 양산 방치하는 유튜브
치고 빠지는 ‘인지전’ 상황…‘팩트체크’만으로는 해결 못 해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선관위 중국인 간첩 99명이 체포됐다는 허위정보를 담은 영상 / 유튜브 캡처 화교는 특별전형으로 서울대 의대에 갈 수 있다는 유튜브 게시 허위정보. 지난 1월 21일 올라온 영상이다. / 유튜브 캡처 ‘선관위 체포된 중국인 99명 CCTV 추정 영상 발표’,···
[ 1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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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
‘게임체인저’ 양자컴, 상용화는 언제?
슈퍼컴보다 30조 배 이상 빠른 연산…젠슨 황은 회의적 입장 전문가 “기업 선제 투자로 인력 유출 막고 산업화 대비해야”
구글의 양자 컴퓨터 실험 기기. 연합뉴스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이하 양자컴)의 미래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양자컴이 인공지능(AI)의 뒤를 이을 ‘게임체인저’로 지목되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양자컴 상···
[ 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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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
심상찮은 보수 결집, 왜?
여론조사 방법과 관계없이 지속적 확인…대선 염두 구도 변화 ‘샤이 보수’서 ‘샤우팅 보수’로…박근혜 탄핵 때와는 다른 양상
지난 1월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정효진 기자 “우리도 신기하게 여긴다. 그런데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기 하루 전인 지난 1월 14일 최근 대통령실을 떠난 인사와 통화했다. 최근 여러 여론···
[ 16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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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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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외로웠던 투쟁…계엄 후 모두의 연대로
시사 2판4판
제사보다 젯밥?
주간 舌전
“국민의힘은 없어지는 게 맞다”
오늘을 생각한다
기후위기 시대의 위대한 비즈니스
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 생산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기울일 뿐 아니라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매년 매출의 1%를 환경 활동에 기부하고, 환경을 훼손하는 정부 정책에 직접적으로 맞서 소송을 하는 놀라운 회사다. 2022년 회사 지분 전액을 기후대응을 위한 비영리 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지구만이 유일한 주주라고 선언해 ‘넘사벽’이 됐다. 이러한 선택은 어떻게 가능할까. 파타고니아의 기업정신과 경영철학을 배우는 ‘파타고니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크리스 톰킨스(Kris Tompkins) 초대 CEO와 라이언 겔러트(Ryan Gellert) 현 CEO를 비롯한 10여 명의 전·현직 기업 고관여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됐다. 놀라운 것은 연령, 성별, 개성이 다른 그들과의 대화가 각각 특별한 한 편, 하나의 책을 읽듯이 자연스럽고 매끄럽다는 점이다. 지속가능경영이 기업 또는 조직의 핵심 경영 방침 및 활동 전반에 통합된 것을 넘어 말 그대로 조직문화와 구성원들의 의식에 ‘내재화’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