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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레슨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노조건 정치인이건 아래로 내려가야죠” 정년퇴임 맞은 ‘감옥’과 ‘사색’의 지성인… 다투지 않고 낮게 흐르는 ‘물의 철학’ 강조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사람을 단지 37도의 열덩어리로 느끼게 합니다. 이···
[ 뉴스메이커 6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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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
휴가를 체험학습의 장으로
재무상담가는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미래설계 동반자 피서지에서도 값싸고 알차게 자녀교육을 할 수 있다. 가까이 지내는 가족들이 함께 강화도 근처 섬으로 여름휴가를 갔다. 외포리에서 배로 1시간 걸리는 볼음도인데, 중학교에 학생과 선생이 각각 세 명씩인 정말 외롭고 고요한 섬이다. 2박3일 여행에 회비는 뱃삯을 포함해 한 사람당 3만 원이···
[ 뉴스메이커 6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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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2 ]
우린 ‘도로 민정당’을 거부한다
한나라당 소장·개혁파의 뜨거운 몸짓… “이대로 가면 내년 대선 승리는 요원” 한나라당 내 대표적 소장 개혁그룹인 수요모임의 남경필 신임대표(오른쪽)와 박형준 전 대표가 7월 20일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2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범소장·개혁파 연합체인 미래모임 토론회. ‘전당대회 평가와 한나···
[ 뉴스메이커 6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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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
미국 ‘소말리아 고민’ 전전긍긍
수도 모가디슈 이슬람반군세력이 점령… 알 카에다 연계성·테러조직 피난처 우려 모가디슈를 장악한 JIC의 민병대. 15년 내란의 종지부를 찍고 평화를 가져올 것인가, 제2의 아프가니스탄이 될 것인가. 오랜 내전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이슬람 반군 세력인 ‘이슬람법정연대(JIC)’가 6월 6일, 수도 모가디슈···
[ 뉴스메이커 6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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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1 ]
들어갈 때 나올 때, 표정 다른 취업설명회
뻔한 내용 반복하고 기업 홍보에만 주력… 학생들 불만에 기업·학교 ‘네 탓이오’ 위_5월 4일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강당. 시작되기 전 300석 규모의 강당이 꽉 찼다.아래_5월 17일 연세대학교 경영관 강당. 설명회 시작 1시간 뒤, 학생들 대부분은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어쩌죠? 팜플렛이 다 떨어졌는데….” 5월 4일 오후 ···
[ 뉴스메이커 6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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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4 ]
수박 고정관념 파괴
타도 무너지지 않을까 5월 31일 영국 해변 도시 브라이튼에서 열린 세계 모래조각 축제에서 조각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1만t에 달하는 모래가 네덜란드 등에서 배편으로 수송됐다. 타이어와 한판 중국 허베이에서 열린 천하장사선발대회에서 한 남자가 250㎏에 달하는 대형 타이어를 세우기 위···
[ 뉴스메이커 678호
ㅣ
2006.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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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옷 색깔 따질 시간에
시사 2판4판
지금은 ‘통합과 단죄’
주간 舌전
“국민의힘은 사이비 레밍 집단”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