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7.7 ~ 13
2025.07.09 (수)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연재
주간경향
>
기자 체험기
제주, ‘홍가포르’ 향해 힘찬 출항
특별자치도의 ‘위대한 실험’은 시작됐다… 재정자립도 낮아 정부 지원 여부가 ‘관건’ “어,경찰 아저씨 복장이 특이하네. 순찰차도 서울과 다르다.” 7월 1일 이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약간 낯선 경찰 복장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무궁화 계급장 대신 참꽃 계급장을 단 경찰, 바로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속된 자치경찰이다. 도지사의 ···
[ 뉴스메이커 682호
ㅣ
2006.07.11 ]
여의도에 울리는 ‘박비어천가’
7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광역자치단체장 중 몇몇 분은 제가 잘 아는 사람입니다. 국회의원 출신인 어떤 사람은 강직하고 별다른 취미도 없이 원칙에만 충실한 반면, 고위공무원 출신인 어떤 사람은 유들유들하고 고스톱 같은 잡기에 두루 능합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경력이나 능력 면에서 지방정부를 운영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특히 그 사람이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민에게 보인 신념과 고위공무원으로서 국민에게 봉사했던 열정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마디로 ‘사나이’ 그 자체였습니다. 유권자도 이러한 점을 헤아려 표를 몰아줬을 것이고 결국 이들 모두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습니다. ···
[ 뉴스메이커 681호
ㅣ
2006.07.04 ]
선수 위해서라면 지옥에도 간다
최대규모 지원 스태프 총출동… 의료·행정·장비팀 그들은 누구? ‘어게인 2002’를 내걸고 5월말 영국 글래스고에 도착한 태극전사들은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런데 이들 뒤에서 ‘어둠의 자식들’로 불리며 묵묵히 훈련을 지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지원스태프다. 의료진과 행정팀, 장비팀 등으로 구성된 15명의 지원스태프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예전에는 지원스태프라고 하면 흔히 주무를 떠올렸다. 그만큼 오래된 지원스태프다.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경기결과를 책임진다면 주무는 팀의 매니저로서 하늘이 두 쪽 나도 선수들이 건강하게 현지에서 훈련하고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 뉴스메이커 678호
ㅣ
2006.06.13 ]
정동영 돌파구를 찾아라
“지방선거 결과 책임지겠다” 배수진… 대권가도 치명적 상처 될 수도 5월 2일 국회 본회의장 앞 여야 대치현장 방문 후 떠나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열린우리당의 ‘선거공포’가 정동영 의장의 정치적 운명에 발목을 잡고 있다. 성추행, 돈공천, 동영상 유포 등 한나라당에 악재가 쌓여가고 있는 반면 열린우리당에는 ···
[ 뉴스메이커 674호
ㅣ
2006.05.16 ]
기능성 높인 흰 우유 ‘쑥쑥 큰다’
시장 침체 속 가공우유 제치고 성장 가속도… 정부까지 보급확대 나서 ‘든든’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우유, 매일유업 등에서는 우유 용기를 투명용기로 속속 바꾸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우유와 과일을 섞어 만든 ‘믹스 주스’가 직장인과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최고의 음료로 자리잡았다. ‘믹스 주스’는 흰 우유에 사과···
[ 뉴스메이커 673호
ㅣ
2006.05.09 ]
팔자주름, 귀족수술로 간단히
주사제나 보형물을 삽입해 팔자주름을 펴는 ‘측비보강술’은 귀족처럼 세련되고 젊은 인상을 준다고 해서 귀족수술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팔자주름은 코 옆에서 시작해 입가로 떨어지는 주름을 말하는데 주로 노화가 시작된 30대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나이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또 어딘지 모르게 초췌한 인상을 만들어 고생을 많이 한 사람으로 오해받게 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그래서 팔자주름을 개선해 젊고 귀티나 보이길 원하는 환자들은 귀족수술을 선호한다. 귀족수술은 주사제나 보형물을 삽입해 팔자주름을 펴는 ‘측비보강술’을 말하는데 귀족처럼 세련되고 젊은 인상을 준다고 해서···
[ 뉴스메이커 668호
ㅣ
2006.04.04 ]
‘카트라이더’는 대박 났는데
올 첫 자동차경주대회 ‘힘빠진’ 시동… 부대시설 부족, 레이싱 모델에만 관심 쏠려 3월 15일 경기 용인 스피으웨이에서 열린 타임 트라이얼전에서 자동차들이 굉음을 내며 달리고 있다. 3월 12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올해 첫 자동차경주대회가 열렸다. 겨우내 조용했던 경기장에 특유의 굉음과 환호성이 울려 퍼진 것이다. 막판 ···
[ 뉴스메이커 667호
ㅣ
2006.03.28 ]
하루 만에 완벽한 가슴으로
봉긋하고 탐스러운 가슴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소망한다. 그런 까닭에 가슴확대술을 통해 타고난 가슴을 개선하고자 하는 여성이 많다. 가슴확대수술은 가슴에 식염수나 실리콘 같은 인공보형물을 삽입해 가슴을 크게 만드는 수술이다. 인공보형물을 넣기 위해 절개하는 부분에 따라 수술법이 나뉜다. 초기에 사용된 방법은 유륜주위 절개법으로 출산 경험이 있거나 유륜, 즉 젖꼭지의 색이 짙은 이들에게 주로 시술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유방 밑 주름선 절개법이 있다. 누웠을 때 흉터가 보이는 결정적 단점이 있다. 두 방법 모두 흉이 보이기 때문에 개발된 방법이 겨드랑이 절개법이다. 이 방법은 절개선 흉터가 ···
[ 뉴스메이커 664호
ㅣ
2006.03.07 ]
⑥ 간기능 회복 두 달이면 ‘거뜬’
탕약으로 담즙찌꺼기·담석 제거해 자연치유력 극대화 권 원장이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내원한 여성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잦은 과음, 혹은 음주와 흡연을 함께하는 습관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몸무게가 60㎏인 성인 남성의 경우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80g 이하로 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
[ 뉴스메이커 661호
ㅣ
2006.02.14 ]
연말 시상식, 이젠 바꿔!
“상(賞)의 권위는 도덕으로부터 나온다.” 지난해 대통령 탄핵사건 당시 윤도현밴드가 국회로부터 받은 ‘상’을 반납하면서 했던 말이다. 상의 의미나 기능에 대한 문제제기라기보다는 당시의 정치적인 상황에서 나온 말이었지만 권위와 도덕이 의심받는 이런저런 대중음악 관련 상들을 생각할 때 아주 적절한 지적으로 읽힌다. 사실 상에는 칭찬과 격려의 의미가 담겨 있으니 받아서 기분 나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즈음 주어지는 대중음악 관련 이런저런 상의 ‘권위와 도덕’은 영 탐탁지 않다. 모두가 알다시피 연말이면 각 방송사들은 그 해의 가요계를 결산하며 각종 시상식을 주최한다. 그런데 방송···
[ 뉴스메이커 654호
ㅣ
2005.12.20 ]
‘합방’ 뜻이나 제대로 알자
‘합병·병합·합방’은 자유재량적 선택의 행위… ‘보호조약’도 ‘늑약’이 맞아 8월 15일로 광복 60주년을 맞는다. 오는 29일은 경술(庚戌 1910년) 국치의 95년째 되는 해다. 조선의 국권이 마침내 일본에 강탈된 날이다. 1905년 11월 17일의 을사늑약으로 조선은 외교권을 빼앗겼다. 늑약에 의한 국권상실은 한민족이 근대 민족···
[ 뉴스메이커 638호
ㅣ
2005.08.23 ]
1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7월 5일 새벽 4시 18분, ‘일본 대재난’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2
(35) ‘즉강끝’은 계엄 여건 빌드업···‘북 4군단 초토화’ 계획도
3
보험료로 ‘삼성 지배권’···이재명 대통령은 재벌개혁 할 수 있을까
4
‘정보 유출’ 공방에 ‘준감위 회의론’까지···확산하는 삼성생명 회계 논란
5
달걀값 왜 올랐을까…동물 복지 vs 농가 담합
6
셔터음이 막은 최신 사진 기술
7
(55) 생산기지에서 전략 파트너로, 다시 보는 베트남
8
유튜브와 악플
1
“절판마케팅이 부른 과열장…정부, 고가주택 매수 사실상 봉쇄”
2
(8) 미국의 이란 공습, 주목받은 차고스군도
3
(12) 미국 예외주의와 빨갱이 사냥의 원조, 위스콘신
4
“스폰 인생” vs “구조 문제”···젊은 정치인이 본 김민석
5
(7) 87년 체제 여성들의 페미니스트 선언문
6
민정수석실, 검찰개혁 이끌까 대통령 로펌 될까
7
40대 전문가들 ‘관료 포획’ 넘어 ‘AI 3강’ 주도할 수 있을까
8
“소버린 AI, 글로벌 시장 만족시킬 자신 없으면 시작도 말아야”
시사 2판4판
‘러브버그’…
주간 舌전
“우리는 돼지당 국가에 살고 있다”
오늘을 생각한다
나만의 이야기를 가졌는가
“○○학회에 오셨어요?” 서울의 한 대학 작은 강의실에서 오랫동안 소통이 없던 지인의 문자를 받았다. 그는 몇 년 전 유학길에 오른 터라 한국에서 그를 보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한 차에 몇 년 후 박사학위를 따게 되면 아마도 참여하게 될 학회 행사에 답사차 왔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전혀 무관한 두 학회의 세미나가 진행 중이었다. 우리는 일 관계로 서로를 알 뿐이었으나, 우연이 겹치자 친근한 마음이 절로 생겨 커피를 마주 두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