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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스포츠계에도 돌파구가 필요하다
최근 독일 공연계에서는 특별한 실험이 이뤄졌다. 할레-비텐베르크대 병원 연구팀이 실내 경기장인 라이프치히 아레나에서 ‘리스타트19(Restart-19)’라는 콘서트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당국의 허가를 받고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19 전파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실험으로 진행됐다. 실내 행사에서 사람들이 어디에서 마주치고 어떻게 행동···
[ 13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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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
프로야구 트레이드 ‘손익계산서’
프로 스포츠에서 트레이드는 말 그대로 선수를 맞바꾸는 것이다. 한국프로야구에서는 1982년 원년부터 트레이드가 이뤄져 왔다. 1호는 서정환 전 KIA 감독이었다. 그는 1982년 12월 7일 삼성에서 해태로 현금 트레이드되면서 첫 트레이드의 주인공이 됐다. 1986년 롯데 소속이던 고 최동원. 그는 1988년 선수협의회 결성을 주도했···
[ 13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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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
아무나 할 수 없는 ‘은퇴투어의 자격’
최근 프로야구 KBO리그에선 느닷없이 ‘은퇴투어’가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LG의 간판스타 박용택(41)의 투어 문제를 놓고 한바탕 논란이 벌어진 것이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박용택의 ‘은퇴투어’를 제안하고 소속팀 LG가 추진하려 했지만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 그가 투어를 할 만한 자격이 ···
[ 13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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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
스포츠 돋보기
왼손잡이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종목은
8월 13일은 ‘국제 왼손잡이 날’이다. 딘 캠벨(미국)이 1932년 국제왼손잡이협회를 창립한 뒤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과 싸워온 걸 기념하는 날이다. 국제 왼손잡이 관련 단체들은 1997년부터 이날을 공식적으로 국제 왼손잡이 날로 지키고 있다. 이날은 캠벨의 생일이다. 왼손잡이는 전체 인구 중 10% 정도다. 스포츠에서 왼손잡이는 ···
[ 13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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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
메이저리그 60경기라도 제대로 마칠까
KBO리그 평일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경기 개시 3시간 30분 전이면 원정 더그아웃 통로 근처가 분주해진다. 바리케이드가 설치되고 구단 경기 및 질서유지를 맡은 용역업체 직원들이 모인다. 코로나19가 만든 새로운 풍경이다. 원정선수단이 버스에서 내리면 정해진 길을 따라 원정 더그아웃(대부분 3루 쪽)으로 향한다. 그 과정에···
[ 13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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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7 ]
스포츠 돋보기
제대로 된 지도자 교육이 필요하다
일본에는 스포츠 지도자를 더 좋은 지도자로, 더 많은 역량을 가진 인재로, 기술 전수자가 아닌 진정한 교육자로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일본체육대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NCDA(NSSU Coach Developer Academy)입니다. 이곳에는 2015년부터 전 세계 다양한 종목의 지도자와 스포츠 연구자가 공부하기 위해 다녀갔습니···
[ 13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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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
EPL 득점왕 제이미 바디 ‘신데렐라 스토리’
“Vardy’s on Fire. Your defence is terrified(바디가 불붙었어. 너희 수비수는 무서워 떨고 있지).” 레스터시티 팬들은 몇 년 전부터 홈경기를 할 때면 한 선수를 위해 이런 응원가를 부르곤 한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 뛸 수 있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하부리그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
[ 13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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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
국내서 다시 열리는 ‘쌍용더비’ 시즌2
‘캡틴’ 기성용(31·서울)의 복귀 소식에 프로축구 K리그가 들썩인다. 지난겨울부터 K리그 복귀를 타진했던 기성용은 친정팀 FC서울 유니폼을 11년 만에 다시 입었다. 새 출발을 다짐한 그는 원래 서울에서 달고 뛰었던 등번호(17번·21번) 대신 새로운 등번호 8번도 공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2023년까지 3년 6···
[ 13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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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
NC 구창모, ‘최고의 투수’로 손색없다
김인식 전 야구대표팀 감독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친 뒤 한국야구의 미래를 위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당시 김인식이 이끈 대표팀은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13년 대회 이어 2연속 1라운드 탈락이었다. NC 다이노스 구창모 / 연합뉴스 김 감독은 2006~2007년 류현진(토론토)·김광현(세인트···
[ 13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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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
스포츠 돋보기
스포츠에서 ‘경쟁’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대학교는 수시 또는 정시 경쟁을 최종적으로 뚫은 학생이 갑니다. 학생들은 가능한 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각종 학원에 다닙니다. 자격증도 몇 차례 시험을 봐서 일정 수준을 넘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는 다양한 시험을 치러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만이 입사합니다. 국회의원은 (일반적으로) 당내 경선에서 이긴 뒤 지역구 선거에서 1등을 ···
[ 13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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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
‘이상한 나라의 야구’가 된 메이저리그
2020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이 결정됐다. 시즌 개막 여부를 두고 양쪽이 모두 협상 결렬을 선언한 가운데 결국 일종의 강제조정이 이뤄졌다. 시즌이 열리기는 하지만, 경기 수가 60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전통주의자 입장에서 보면 ‘이게 무슨 야구냐’ 싶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치르려다 보니 이상한 규칙과 규정들이 ···
[ 13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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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
‘그레이트 원’이 된 리버풀 클롭 감독
푸근한 턱수염과 덥수룩한 외모는 친근한 동네 형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그 안에는 승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선수단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담겨 있다. ‘비틀스의 도시’ 리버풀에 온 지 올해로 5년째. 비틀스 못지않게 리버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 이 사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53)이다. ···
[ 13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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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
스포츠 돋보기
공공체육시설 폐쇄, 서민을 위한 것인가
코로나19 일상생활에 대해 질문 몇 개를 하겠습니다. 운동하는 게 이전보다 중요해졌습니까. 그렇습니다. 실외와 실내 중 어디가 상대적으로 더 안전할까요. 실외입니다.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운동하는 것과 안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바람직할까요. 물론 운동하는 겁니다. 사견이 아닙니다. 산·공원·천변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
[ 13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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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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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새로운 재정 거버넌스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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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과학기술자의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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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 작업, AI의 노동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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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년 만의 일시 귀향…서산 ‘부석사 불상’의 얄궂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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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윤석열은 한국의 트럼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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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해군의 36년 꿈’ 기동함대 창설···화룡점정은 경항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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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걸음질 친 동자동의 4년…공공개발 끝내 좌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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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보이지 않는 나의 얼굴, 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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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트럼프는 왜 관세 카드를 꺼냈을까
시사 2판4판
차고…넘치다
주간 舌전
“끌어내라고 한 건 국회의원 맞다”
오늘을 생각한다
미국의 ESG 후퇴, 우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후퇴하지 않겠냐는 질문을 종종 듣는다. 실제로 연일 보도되고 있듯이 미국 행정부의 기조 변화는 상당하다. 먼저 미국 역내에서 기후 공시 제도 약화의 흐름이 보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자에 대한 공신력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 등을 의무 공시하도록 하는 정보공개 제도인 기후 공시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3월 SEC가 강화된 기후 공시 의무화 규정을 최종 채택하자, 이를 반대하는 미국 경제단체 등이 다수의 소송을 제기했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SEC는 그 시행을 보류하고 있다. 그런데 트럼프 집권 이후 SEC 위원장 직무대행은 기존의 공시 규정으로도 기후 리스크 공시는 충분히 될 수 있어 새로운 규정 채택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앞으로 소송에서 방어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향후 제도의 백지화를 시사하고 있다. 한편 SEC의 기후 공시 의무화 규정보다 강화된 내용을 담은 캘리포니아주의 기후공시법은 연방지방법원에서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