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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대는 올림픽이 떠들썩한 선거보다 나은 이유
성장·노력·성취에 대한 자신감, 과거 ‘승리 지상주의’ 자리 대신해
도쿄 출장을 1주일 앞두고 사내 동료들이 물었다. “올림픽 진짜 하나?”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이 커지고, 확진자 수가 크게 늘기 시작하던 7월 중순이었다. 일본 내에서도 개최 반대 여론이 높았다. 개막 직전까지도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개최를 반대했다. 토요타그···
[ 1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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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 도쿄올림픽이 던진 물음표
개최비용 크게 늘었지만 경제적 효과 거의 없어… 향후 개최지 선정 난항 우려도
도쿄올림픽이 남긴 유산은 무엇일까.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개최 효과에 대한 진지한 물음표가 아닐까.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지난 7월 23일 관중 없이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
[ 1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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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
다양성 품은 올림픽, 모두를 품는 계기되길
비판적 성찰 통해 국내에 실재하는 인종차별에 침묵 말아야
‘다양성과 조화’를 표방한 2020 도쿄올림픽 중 비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이 지난 8월 8일 막을 내렸다. 개막식에서 거의 모든 참가팀이 ‘남녀 공동 기수’를 앞세웠고 무슬림, 원주민, 성소수자 등 다양한 사람이 각 국가를 대표해 등장했다. 육상 중장거리 2관왕을 차지해 ‘신인류’···
[ 1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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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
“같이 배구할 분 구합니다” 강 스파이크 날리는 여자배구 열풍
응원, 관람 넘어 직접 코트에 뛰어드는 여성 늘어…‘운동하는 여성’ 대한 호응 영향도
지난 8월 9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의 한 체육관 배구 코트. 세명의 여성이 강사의 손에 놓인 배구공을 응시하고 있었다. “자, 올리고, 때리고, 넘겨!” 지난 8월 9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체육관에서 배구를 배우고 있는 여성들이 포즈를 취했다. / 송윤경 기자 ···
[ 1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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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
국가대표가 된 ‘동네 고수’? 공공스포츠클럽이 그리는 꿈
전문 지도자 배치돼 안정적 선수 육성 가능… 자립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절실
“힘 빼고 쳐야 해요. 치는 순간에 힘이 들어가면 안 돼요.”, “하나, 둘, 그렇지.”, “자세가 밑으로 앉으면 안 된다고 그랬죠. 무릎은 가만히 놔두고 스윙만 한다고 생각해야 해요.” 탁구공이 탁구대와 라켓에 부딪히며 경쾌한 소리를 낸다. 소리가 끊기는 사이엔 강사의 지도가 ···
[ 1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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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
패럴림픽 9연패 신화 노리는 ‘보치아’를 아시나요
보치아, 역도, 휠체어 농구 등 패럴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 및 경기 방식 눈길
‘비장애인 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장애인들의 올림픽 패럴림픽이 이어진다. 지난 8월 8일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2020 도쿄 패럴림픽은 신체적·감각적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역경을 극복하는 드라마를 펼치는 또 하나의 올림픽 대회다. 오는 8월 24일부터 9···
[ 1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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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
(13)‘국제도핑검사관’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 사무총장 “올림픽 국대처럼 난 스포츠 행정의 국가대표”
국제스포츠대회에는 선수들만 뛰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행정가도 참여한다. 모든 국제스포츠대회에는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가리는 도핑검사를 엄격하게 시행한다. ‘국내 1호’ 국제도핑검사관인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사무총장이 하는 일이다. 그가 스포츠 행정의 ‘국가대표’라 불리는 이유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18 ···
[ 14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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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
40년 프로야구 일주일 만에 쑥대밭
한국프로야구가 선수들의 비도덕적인 행동으로 신음하고 있다. 시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었다. 지난 7월 9일 NC 소속 선수 2명이 확진된 사실이 알려졌고, 7월 10일에는 추가로 NC 선수 1명과 두산 선수 2명이 확진됐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처음으로 1군에서 선수가 확진된 사례가 나오면서 리그 진행에 ‘빨간불’···
[ 14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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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
(12)GS칼텍스 여자배구팀 차상현 감독
우승한 다음 날 아침 떠오른 첫 단어는 ‘다행이다’
올 시즌 한국프로스포츠 최고의 팀은 GS칼텍스 여자배구팀이다. GS칼텍스는 여자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을 달성했다.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 득세한 올 초만 해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스토리였다. 이 스토리를 써내려간 ···
[ 14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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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
유상철은 멀티플레이어의 시초였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으로 6월 7일 하늘의 별이 됐다. “그라운드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병마와 싸웠던 그는 1년 전 같은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어머니 곁에 묻혔다. 동고동락했던 한일월드컵 멤버들은 고인이 남긴 숱한 추억을 되짚으며 탄식을 감추지 못했다. 202···
[ 14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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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
누가 올림픽을 ‘정치판’으로 만드나
일본의 독도 도발, 도쿄올림픽 불참보다 전략적 대응해야
“올림픽과 관련한 모든 시설이나 장소에서 그 어떤 정치적·종교적·인종차별적 시위나 선전 활동을 금지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 제50조 내용이다. 올림픽을 스포츠 이외의 목적에 이용하지 말 것을 규정했다. 한국은 해당 조항과 관련해 몇차례 경험이 있다. 주로 독도···
[ 14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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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
오사카 나오미의 ‘프랑스 오픈 선언’
오사카의 ‘프랑스 오픈 선언’은 ‘인터뷰 의무조항’에 대한 문제 제기를 넘어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사건’이다.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는 2021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스포츠 스타다. 일본인 어머니와 아이티인 아버지를 뒀고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머니를 따라 일본 국적으로 활동한다. 뉴욕타임스는···
[ 14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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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김정주 국가대표 남자복싱 코치
“복싱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많은 사람이 복싱에 울고 웃던 시절이 있었다. 홍수환, 박찬희, 장정구, 유명우 등 세계챔피언들은 어렵던 시절, 국민을 TV 앞에 모여들도록 했다. 복싱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메달밭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영웅은 사라졌고 관객도 떠나갔다. 복싱은 이제 ···
[ 14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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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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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료 내린다면서요?…기업 배만 불리는 ‘영비법’ 개정
시사 2판4판
최근 최상류서 발견된다는 ‘신종 어류’
주간 舌전
유튜브로 애쓰는 것 보고 있다
오늘을 생각한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정치 냉소주의, 방어적 이기심이 팽배해진 각자도생의 사회인 줄 알았는데, 우리 안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공통된 ‘옹이’가 있었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한강 작가의 말처럼, 과거는 현재를 구할 수 있기에.” 2025년이다. 그 어느 때보다 새해, 새로운 출발이 절실한 때이다. 격난의 지난해, 그 그림자가 아직도 길게 드리워 있기 때문이다. 2024년 12월 사상 최초, 초유,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사실 새로운 일은 하나도 없었다. 지나온 모든 일에 데자뷔 같은 기억이 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