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5.19 ~ 25
2025.05.24 (토)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스포츠
주간경향 >
스포츠
클린스만, 태극전사 잘 이끌까
독일 축구대표팀 공격수 출신 위르겐 클린스만(59)이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시작하는 북중미월드컵까지다. 중간 평가 없이 3년 5개월 임기를 끝까지 보장받은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지난 3월 9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
[ 1520호
ㅣ
2023.03.27 ]
6년 만의 WBC, 이번엔 설욕할까
3월 8일 개막…‘4강’노리는 한국, 호주·일본·체코·중국과 본선
한국프로야구가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검증 과정을 거친다. ‘세계 야구 축제’라 불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오는 3월 8일 개막한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 투수조 선수들이 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
[ 1517호
ㅣ
2023.03.06 ]
모로코·사우디·일본…언더독의 ‘반란’
카타르월드컵 결산···모로코 포르투갈전 승리 등 이변
사상 최초로 중동에서 열린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예상을 깨고 꽤 성공적으로 끝났다. 사상 최초 겨울 개최, 성소수자 차별, 노동자 인권·여성 권리 무시, 환경 훼손, 에너지 과다 사용 등 숱한 논란이 있었지만, 과정과 마무리가 비교적 깔끔했다. 다음 월···
[ 1509호
ㅣ
2023.01.02 ]
렌즈로 본 세상
영하 추위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이 열린 12월 6일 새벽. 영하 3도의 날씨에 눈발까지 흩날렸던 서울 광화문광장은 ‘붉은 악마’ 머리띠의 불빛으로 가득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전에 진출한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최대 3만3000여명(서울시 추산)의 시민은 새벽 추위도 잊었다. ···
[ 1507호
ㅣ
2022.12.19 ]
한국, 16강 가려면 우르과이전 어떻게
카타르월드컵 궁금증 해부
4년 만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축구 국가대항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11월 20일 개막해 29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월드컵이 중동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름철 고온 때문에 개최 시기가 과거 5~6월에서 11~12월로 옮겨졌다. 카타르월드컵의 주요 이슈를 ···
[ 1504호
ㅣ
2022.11.28 ]
렌즈로 본 세상
득점왕의 귀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지난 5월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혼자가 아니었다. 득점왕 트로피인 황금 축구화 ‘골든부트’와 함께 왔다. 입국장 앞을 가든 메운 팬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그의 득점왕 등극을 축하했다. 앞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 38경기 일정 중 35경기에 나서 23···
[ 1480호
ㅣ
2022.06.06 ]
쇼트트랙에 ‘완벽한 공정’은 없다
판정은 인간에 의존… 관점에 따라 해석 달라져
2022 베이징올림픽 관련 국내 최대 이슈는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이었다. 초반 한국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한 반면, 중국은 판정에서 득을 보면서 반중 정서가 표출됐다. 중국이 그동안 벌여온 동북공정, 국내 거주 중국인에 대한 불만, 온라인게임 세상에서 중국이 벌여온···
[ 1466호
ㅣ
2022.02.28 ]
시진핑 ‘3연임 대관식’ 앞 올림픽 성패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지난 2월 4일 개막했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20일까지 15개 종목에서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올림픽 개최로 중국 수도 베이징은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전 세계 유일의 도시가 됐다. 중국은 2020년 동계올림픽을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최 이후 달라진 자국의 위상을 전 세···
[ 1465호
ㅣ
2022.02.21 ]
즐기는 자들의 올림픽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MZ세대 선수들
‘세대 차이’는 인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있었다.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에는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어”라는 글귀가 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도 “요즘 애들이 버릇이 없고 윗사람을 무시한다”고 했다. 사진 위부터 이상호(스노보드), 김민석(스피드스케이팅), 차준환(피겨···
[ 1465호
ㅣ
2022.02.21 ]
반론보도
<왜 쇼트트랙은 잡음이 끊이지 않나> 관련
본보는 2021년 10월 23일자 경향신문 사회면, 2021년 11월 1일 인터넷 주간경향 제1450호 및 주간경향 제1450호 사회면에 위와 같은 제목의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명규 측에서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회는 위 보도 등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최근 진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6 월드컵 및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승부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고 이를 인정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2022.01.19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
(16)김준현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자신 있는 축구로 스켈레톤 띄우고 싶다”
“축구만큼은 윤성빈보다 잘한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인 김준현 평창기념재단 코치가 JTBC <뭉쳐야 찬다 2> 오디션에서 했던 말이다. 그는 2017년과 2017년 IBSF 북아메리카컵 남자 스켈레톤 종합 2위를 했던 기대주였다.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은퇴했지만 코치로, 해설위원으로, 스포츠 행정가로 제2의 뜨거운 인···
[ 1456호
ㅣ
2021.12.13 ]
한국야구, 이종범 뒤에 이정후 있다
지난 11월 2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키움의 와일드카드 2차전이 열렸다. 3루 쪽 히어로즈 관중석의 한 팬이 들고 있는 손팻말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너희는 이정후 없지? 우리는 이정후 있다.” 지난 11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
[ 1453호
ㅣ
2021.11.22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
(15)리그 우승 도전하는 신영철 우리카드 배구감독
“인지능력 뛰어난 선수가 베스트 세터”
신영철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 감독은 현역 시절 ‘컴퓨터 세터’로 불렸다. 한국이 월드리그 6강에 들었던 1995년을 비롯해 그는 수차례 월드리그 세터상을 수상했다. 지도자로 변신해서는 수차례 약팀을 우승권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 우리카드를 6년 만에 컵대회 우승···
[ 1452호
ㅣ
2021.11.15 ]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두 번 안 당한다” 버틴 중국…급한 미국, 사실상 후퇴했다
2
(32) “100만 표심 잡아라”···52년 만에 해병대 대장 탄생하나
3
‘뽀득뽀득, 쓱싹쓱싹’···편안히 쉬세요, 소리 들려드릴게요
4
‘중국의 저축’이 미국을 화나게 한다···무역전쟁의 속사정
5
(2) 쿠팡의 질주가 드리운 그늘
6
시기상조냐, 이미 온 미래냐···대선 의제로 부상한 ‘주 4.5일제’
7
(5) 카슈미르 충돌과 아프가니스탄의 유령
8
(26) 코알라의 죽음이 남긴 질문
1
급식실이 멈추자 일그러진 얼굴이 드러났다
2
내란의 밤, 대선후보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나
3
“한덕수·최상목 부재 차라리 잘돼···미와 협상 시간 벌었다”
4
그는 왜 반동성애를 신앙화했을까
5
(31) 귀향길에 들은 아버지의 인간관계 원칙
6
어느 ‘대선탕’에서…
7
요산 높으면 통풍? 심혈관도 아프다
8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시사 2판4판
쇄신은…여전히…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