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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본 세상
득점왕의 귀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지난 5월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혼자가 아니었다. 득점왕 트로피인 황금 축구화 ‘골든부트’와 함께 왔다. 입국장 앞을 가든 메운 팬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그의 득점왕 등극을 축하했다. 앞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 38경기 일정 중 35경기에 나서 23···
[ 14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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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6 ]
쇼트트랙에 ‘완벽한 공정’은 없다
판정은 인간에 의존… 관점에 따라 해석 달라져
2022 베이징올림픽 관련 국내 최대 이슈는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이었다. 초반 한국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한 반면, 중국은 판정에서 득을 보면서 반중 정서가 표출됐다. 중국이 그동안 벌여온 동북공정, 국내 거주 중국인에 대한 불만, 온라인게임 세상에서 중국이 벌여온···
[ 14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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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
시진핑 ‘3연임 대관식’ 앞 올림픽 성패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지난 2월 4일 개막했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20일까지 15개 종목에서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올림픽 개최로 중국 수도 베이징은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전 세계 유일의 도시가 됐다. 중국은 2020년 동계올림픽을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최 이후 달라진 자국의 위상을 전 세···
[ 1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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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
즐기는 자들의 올림픽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MZ세대 선수들
‘세대 차이’는 인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있었다.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에는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어”라는 글귀가 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도 “요즘 애들이 버릇이 없고 윗사람을 무시한다”고 했다. 사진 위부터 이상호(스노보드), 김민석(스피드스케이팅), 차준환(피겨···
[ 1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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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
반론보도
<왜 쇼트트랙은 잡음이 끊이지 않나> 관련
본보는 2021년 10월 23일자 경향신문 사회면, 2021년 11월 1일 인터넷 주간경향 제1450호 및 주간경향 제1450호 사회면에 위와 같은 제목의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명규 측에서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회는 위 보도 등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최근 진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6 월드컵 및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승부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고 이를 인정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2022.01.19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
(16)김준현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자신 있는 축구로 스켈레톤 띄우고 싶다”
“축구만큼은 윤성빈보다 잘한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인 김준현 평창기념재단 코치가 JTBC <뭉쳐야 찬다 2> 오디션에서 했던 말이다. 그는 2017년과 2017년 IBSF 북아메리카컵 남자 스켈레톤 종합 2위를 했던 기대주였다.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은퇴했지만 코치로, 해설위원으로, 스포츠 행정가로 제2의 뜨거운 인···
[ 14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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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한국야구, 이종범 뒤에 이정후 있다
지난 11월 2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키움의 와일드카드 2차전이 열렸다. 3루 쪽 히어로즈 관중석의 한 팬이 들고 있는 손팻말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너희는 이정후 없지? 우리는 이정후 있다.” 지난 11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
[ 14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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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
(15)리그 우승 도전하는 신영철 우리카드 배구감독
“인지능력 뛰어난 선수가 베스트 세터”
신영철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 감독은 현역 시절 ‘컴퓨터 세터’로 불렸다. 한국이 월드리그 6강에 들었던 1995년을 비롯해 그는 수차례 월드리그 세터상을 수상했다. 지도자로 변신해서는 수차례 약팀을 우승권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 우리카드를 6년 만에 컵대회 우승···
[ 14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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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
왜 쇼트트랙은 잡음이 끊이지 않나
심석희 사태로 빙상계 파벌싸움 극단적으로 드러나
[반론보도] 관련 본보는 2021년 10월 23일자 경향신문 사회면, 2021년 11월 1일 인터넷 주간경향 제1450호 및 주간경향 제1450호 사회면에 위와 같은 제목의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명규 측에서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회는 위 보도 등에서 제기한 의···
[ 14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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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
취재 후
이제 대중은 스포츠의 ‘의미’를 묻는다
2020 도쿄올림픽 기간 우리는 지고서도, 메달을 따지 못했는데도 “행복하다”고 말하는 선수들을 접했습니다. 이때 “행복하다”는 속된 말로 ‘정신승리’가 아닌 최선을 다한 이만이 내보일 수 있는 충족감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중은 이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국가별 메달 종합 순위를 덜 찾아보게 된 것도 이번 올림픽에서 포착된···
[ 14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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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
올림픽 그 이후 한국 스포츠에 남겨진 ‘고차방정식’
코로나19 논란 속에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이 지난 8월 8일 폐막했다. 총 17일간 진행된 대회에서 한국은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16위를 기록했다. 종목별 선전과 부진은 각각의 종목이 갖는 세계적 위상 변화를 확인하게 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발견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기 외적인 측면에 있었다. 시민은 더이상 ···
[ 1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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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
순위 ‘올림’ 대신 가슴 ‘울림’을 픽하다
스포츠계 부조리가 준 교훈… 대중의 시선 확장, 국위선양 목표 퇴색 영향도
올림픽은 스타를 창조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년 연기되며 우여곡절 끝에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그러나 이번엔 다소 색다르다. 우리는 투혼과 열정에 더해 행복과 즐거움까지 내비치는 국가대표를 마주했다. 이른바 ‘즐기는 자’의 탄···
[ 1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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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
“IOC, 한국 푸대접? 그런 건 없다”
‘올림픽 스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다. 유 위원에게 올림픽에 대한 기억은 남다르다. 그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당시 세계최강이던 중국의 왕하오 선수를 꺾으며 환호하던 장면은 한국 스포츠사에 명장면으로 남았···
[ 14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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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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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판4판
공갈빵…
주간 舌전
“이놈들이 홍으로 가나”
오늘을 생각한다
용산의 역경루
공손찬은 중국 후한 말 북방민족들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로 위세를 떨쳤던 화북의 군벌이다. 오늘날 베이징 근처 유주를 근거지로 세력을 키웠던 공손찬은 백마의종이라는 막강한 기병대를 중심으로 황건적과 만리장성 넘어 이민족들을 토벌하며 군세를 넓혀갔다. 탁월한 군사적 재능을 갖췄으나 성품이 포악했던 공손찬은 폭정을 일삼으며 민심을 크게 잃는다. 왕찬이 기록한 <한말영웅기(漢末英雄記)>에 의하면 공손찬은 자신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본다는 이유로 부하를 죽이는가 하면 유능한 관료들을 쫓아내고 점쟁이를 측근에 등용하는 등 막장 행각을 벌였다. 하루는 백성들 사이에서 덕망 높았던 관리 유우를 저자에 세워놓고 ‘네가 천자가 될 인물이라면 비가 내릴 것이다’라고 말한 뒤 비가 내리지 않자 그 자리에서 죽여버렸다. 분개한 수만의 유주 백성들은 유우의 아들과 합세해 공손찬을 공격했고, 라이벌 원소와 이민족들까지 연합해 공격하니 공손찬은 고립무원에 처한다. 사방이 포위된 공손찬은 기주 역현에 거대한 요새를 짓고 농성에 들어가니 이 요새가 역경성이다. 자신의 남은 전력을 요새 건설에 쏟아부은 공손찬은 “300만석의 양곡을 다 먹고 나면 천하정세가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하고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향락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