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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 계약 이면에 냉정한 ‘칼바람’
2019년 겨울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시장이 예년과 다르게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12월 10일(현지시간)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워싱턴과 7년 2억4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종전 투수 관련 계약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더니 하루 지난 11일에는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하루 만에 최···
[ 13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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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
K리그 우승도, 잔류도 역대급 드라마였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야구에만 통하는 게 아니다. 2019년 프로축구 1부리그(K리그1) 최종전에선 마치 각본을 짠 것처럼 짜릿한 대반전이 일어났다. 유례없이 치열했던 선두 다툼에 막판 우승컵의 주인공이 바뀌었고, 강등 전쟁에서 살아남은 팀은 운명처럼 결정됐다. 12월 첫날 겨울을 재촉하는 빗속에 축구장을 찾은 팬···
[ 13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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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
MVP 린드블럼, 외국인 5번째 영광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후 17년 만인 1998년, KBO리그에 처음으로 외국인 제도가 도입됐다. 이후 외국인 선수는 팀 전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카드가 됐다. 외국인 투수들은 팀 선발진의 ‘원투펀치’를 맡았고, 외국인 타자들은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외국인 농사가 한 시즌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두산 베어스 ···
[ 13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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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
테니스 ‘빅3 시대’ 끝날까, 계속될까?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올해 남자 테니스도 ‘빅3’의 아성은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는 올해도 세계랭킹 1~3위를 지키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고 권위의 그랜드슬램 대회도 이들이 독식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이들 외에 다른 선수···
[ 13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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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
보니야와 카스티요 그리고 김광현의 ‘계약’
메이저리그의 7월 1일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 메이저리그 전체는 아니고, 뉴욕 메츠에게 특별한 날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2011년 7월 1일부터 특별한 날이 됐다. 가슴 아프고, 열불나는 날이다. 이른바 ‘보니야 데이’. 피 같은 ‘생돈’이 나가는 날이다. 왼쪽부터 바비 보니야·러스니 카스티요·김광현 / 게티이미지·이석우 기자 ···
[ 1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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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
손흥민, 미안함과 심적 부담 극복 ‘만회골’
영국을 넘어 유럽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다. 안타깝게도 그 사고를 일으킨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손흥민(27·토트넘)이다. 손흥민이 11월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백태클을 시도하다 상대 선수와 자신 모두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손흥민이···
[ 13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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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
‘V6’ 두산, 이제 ‘왕조’라 불러도 손색없다
지난 10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9번째 투수로 등판한 두산 배영수가 키움 제리 샌즈를 상대로 공을 던졌다. 샌즈가 받아친 공은 힘없이 투수 방면으로 떨어졌다. 배영수는 이 공을 잡아 1루 오재일에게 송구했다. 고척돔에는 환호성이 쏟아졌고 3루 더그아웃에서 두산 선수들이 쏟아져나왔다. 두산이 ‘V6’를 달성하는 ···
[ 13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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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
10년간 월드시리즈 진출 실패 ‘양키스 제국의 위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뉴욕 양키스는 ‘명문’의 상징으로 통한다. 통산 27회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압도적인 1위. 2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1회)보다 두 배 이상 많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얼마 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 구단 브랜드 가치를 보면 8억1500만 달러로 미국프로풋볼(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스(10억39···
[ 13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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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
다저스 로버츠 감독, 명장일까 돌버츠일까
지난 10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이 열렸다. 다저스는 2019시즌 106승을 거두며 창단 이후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운 반면, 워싱턴은 올 시즌 간신히 가을야구에 올랐다. 시즌 중반까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던 워싱턴은 올스타전 이후 46승2···
[ 13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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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
통곡의 벽 무너뜨린 황희찬, 대표팀 활용법은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8·리버풀)는 ‘통곡의 벽’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거대한 체구(1m93·92㎏)에도 불구하고 발빠른 움직임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같은 정상급 골잡이들의 움직임을 철저하게 막아내기 때문이다. 반다이크가 올 시즌 첫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잉···
[ 13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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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
‘포스트 김연아’ 그 무게를 누가 견딜까
임은수·김예림·유영 선수(왼쪽부터). 올댓스포츠·연합뉴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 <헨리 4세>에 나오는 말이다. 이 말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 정도로 유명한 문장이 됐다. 정상의 자리를 노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왕관을 쓰는 과정도 어렵고, 왕관···
[ 13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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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
사이영상에 빛나는 ‘다저스의 전설’들
이번 시즌 류현진(LA 다저스)의 선전으로 한국 팬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메이저리그 관련 검색어 중 하나는 ‘사이영상’이다. 비록 시즌 막판 부진으로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은 사실상 힘들어졌다는 게 중론이지만, 한국 선수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이라는 ‘꿈’이라도 꿀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미 프로야구 LA···
[ 13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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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
이치로의 열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9월 14일(현지시간), 시애틀의 홈구장 T모바일 파크 한가운데 선수들이 모였다. 선수들 앞에는 시애틀 출신의 위대한 스타들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켄 그리피 주니어, 에드가 마르티네스 등이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맨 앞, 흰색 단상 앞에 여전히 유니폼을 단정하게 입은 선수가 마이크 앞에 섰다. 잠깐 모자를 벗었을 때 희끗희끗한 머리가 드···
[ 13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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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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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판4판
차고…넘치다
주간 舌전
“끌어내라고 한 건 국회의원 맞다”
오늘을 생각한다
하나 되는 윤석열·이준석·이재명
폴터링(paltering)이란 적극적으로 일부 사실만 진술함으로써 총체적 진상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잘못된 기억을 심어주는 것을 가리킨다. A라는 사람이 B에게 폴터링 진술을 통해 기만했다고 했을 때, A의 말만 듣고 중요한 판단을 내렸다가 예상과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맞닥뜨린 B는 A에게 항의할 것이다. 하지만 이때 A가 보일 반응은 빤하다. 그가 비겁한 사람이라면 “나는 진실을 말했어!”라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