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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내각, 아베 정권 연장으로 보기 어렵다”
한일관계 전문가 남기정 교수·진창수 센터장 대담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100대 총리로 취임했다. 지난 10월 4일 출범한 기시다 내각은 각료 20명 중 17명이 새로 교체됐고, 그중 13명은 처음 입각한 인물들로 구성됐다. 이를 두고 변화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여전히 내각 주요 인사들이 아베 전 총···
[ 14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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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
돌아온 탈레반
(5)테러하던 총, 테러를 쏘다
지난 10월 3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에이드가 모스크에서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 이 모스크는 대규모 이슬람 신학교(마드레사)를 가지고 있어 탈레반에게 명망이 높다. 그날 폭발이 일어났을 당시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과도정부 대변인 어머니의 추도식이 진행되던 중이었다. 추도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모스크 입구 쪽에서 폭발이 발생해 추···
[ 14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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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
우리가 모르는 베트남
(16)말라가는 메콩강, 긴장감이 흐른다
중국과 베트남이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 동해(남중국해)에 미국이 적극 개입을 천명하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미군의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운영하는 ‘IPDefenseForum.com’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미국 정부는 대외군사자금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해안 경비대의 115m 길이 함정을 베트남에 양도했다. 이는 미군이 베트···
[ 14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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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
달라진 탈레반
(4)탈레반 정부 ‘인정’ 둘러싼 눈치게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정권을 잡은 지 한달이 됐다. 그동안 탈레반은 ‘과도정부’를 구성하고 새 내각을 발표했다. 하지만 새 내각에는 소수민족이 정말 소수 포함됐고, 여성은 전무하다. 이를 두고 국제사회는 탈레반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며 각국의 입장에서 관계 설정을 고민 중이다. 어제의 테러단체가 한 나라의 정권 주체가 되면서 각 ···
[ 14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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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1 ]
트럼프 ‘2024년 대선 출마설’ 군불 때는 속내
차기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판도 독주 체제 ‘고정’ 노리나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일은 2024년 11월 5일이다. 다음 대선까지 남은 날짜를 세는 것보다 지난 1월 20일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임 기간을 세는 게 훨씬 빠르다. 평소라면 차기 대권주자에 관해 얘기하는 게 너무 이를 것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
[ 14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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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1 ]
우리가 모르는 인도
(16)한국 음식의 불모지 인도의 한식 붐
지난 7월 23일 인도 음식배달앱 선두주자인 조마토(Zomato)가 봄베이주식거래소(BSE)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가의 38.25배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 13년간 상장액 500억루피 이상 기업 중에서 최고 공모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조마토의 주당 공모가는 76루피였으며, 상장 당일 51.32%의 프리미엄이 붙은 115루피로 시작해 공모가···
[ 14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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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1 ]
아세안 기업열전
(13)담배시대 저물어도 저물지 않을 ‘자룸’
인도네시아에 도착해 공항터미널을 빠져나오면 민감한 사람들은 뭔가 모를 독특한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곳곳에서 점차 강하게 풍기는, 향기라고 칭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불쾌하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냄새의 정체는 향신료 혹은 크레텍(Kretek)이라고 부르는 정향(clove) 담배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정향 담배는 일반 담배···
[ 14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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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
(7)유럽의 실리콘밸리? ‘창업천국’ 프랑스
청년창업비율 57%, 국민 2명 중 1명이 창업에 관심을 가진 나라. 정권이 바뀌어도 스타트업 정책이 바뀌지 않는, 창업자 81%가 석·박사 학위 소유자로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우수한 연구인력을 가진 나라. 연구·개발 활동 세계 6위로 매년 약 600억유로(78조원)를 투자하고, 인공지능(AI)·무인 자동차 등 딥테크 분야 투자 건수 유럽···
[ 14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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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
문제는 ‘뿌리 내리기’! 아프간 피란민 구호 제2막
영·미, 확실한 주택 확보 방안 아직… 수용국 정치적 성향도 난민 정착 변수
지난 8월 30일 밤 11시 59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에서 미군의 마지막 C-17 수송기가 이륙했다. 20년을 끌어온 아프간전쟁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의 긴박한 대피작전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17일간의 대피로 아프간···
[ 14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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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
돌아온 탈레반
(3)새롭지 않은 탈레반의 새 내각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의 새 내각이 지난 9월 7일 발표됐다. 탈레반이 예전보다 여성에게 유화책을 쓸 것이라는 서구사회의 기대와는 달리 33명 전부 남성으로 구성됐다. 탈레반 강경파가 내각을 완전 장악한 형태다. 이번 내각의 최고지도자로 호명된 사람은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이다. 1961년생으로 알려진 그는 2016년부터 ···
[ 14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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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
우리가 모르는 베트남
(15)베트남 향한 ‘백신 선물 공세’의 셈법
최근 베트남과 미국이 동맹국 수준으로 가까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올 정도로 두 나라 관계가 뜨겁다. 이를 지켜보는 중국은 불편하다 못해 불쾌한 감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다. 중국은 남미, 아프리카, 아세안 등 전 세계 80여개국에 중국산 백신을 지원하며 백신 외교에서 승기를 잡았다. 그런데 미국이 뒤늦게 백신 외교전에 뛰어들면서 느닷없···
[ 14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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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
달라진 탈레반
(2)이제 탈레반은 카메라를 피하지 않는다
탈레반의 미디어전, 향후 국제사회와 직접 외교관계 맺기 위한 포석 해석
탈레반, 그들이 돌아왔다. 지난 8월 31일, 2461명의 미 장병이 희생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완전철수하면서 20년 만에 공식적으로 전쟁이 종료됐다. 미국이 떠난 자리를 탈레반이 다시 차지했다. 탈레반은 미군 철수 후 아프간의 완전한 독립을 선언하면서 정부 구성에 한창이다.···
[ 14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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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우리가 모르는 인도
(15)3차 대유행 불구 반등하는 인도경제
인도의 8월은 2020 도쿄올림픽 선전으로 들뜬 분위기와 코로나19 백신 승인 및 조달, 접종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끊임없이 투자를 발표하고, 정부도 경제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2021년 8월 말일 인도 봄베이주식거래소(BSE)의 센섹스 지수···
[ 14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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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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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과 양극화는 극우의 자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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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과학혁명, 학술지 개혁에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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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하되 민주당은 아니라는 30%의 국민 마음 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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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급부상한 김선호 국방부 장관 대행 ‘★ 인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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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 기록한 소득불평등···설마요,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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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사전투표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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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붕어빵처럼 나오나”
오늘을 생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극우의 자양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판사와 심우정 검찰총장의 윤석열 구속 취소와 석방 결정으로 정세는 더 혼란스러워졌다. 극우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뉴스로 혐오와 폭력을 선동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도 조장한다. 아무리 사실관계를 정정해도 들으려 하지 않으니 소통 불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는 그 전부터 극우주의자들이 있었고, 곳곳에서 암약하며 세력화하고 있었다. 동시에 인터넷상의 몇몇 남초 커뮤니티에선 일부 청년 남성의 극우화를 이끌고 있기도 했다. 이 둘이 만나 나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중 일부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을 벌였고, 여전히 인종주의적이고 극우주의적인 혐오 선동을 유포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평등을 향한 목소리를 죄다 ‘빨갱이’나 ‘친중’으로 규정하고, 가짜뉴스로 조선족에 대한 혐오 선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