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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국제분쟁 키운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식량생산 감소가 기후난민을 만든다
지난 11월 9일(현지시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가 열린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회의장 무대에 시리아 난민 소녀를 상징하는 높이 3.5m의 인형 ‘리틀 아말’이 올라섰다. 이 인형은 지난 7월 시리아·터키 국경을 출발해 그리스 등 유럽 여러 나라를 거···
[ 14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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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
정치 뛰어드는 독재자 자녀들…커지는 ‘독재자 왕국’ 우려
코로나19와 경제 후퇴 틈타 아시아·아프리카 독재자 장기집권 시도
권위주의 그림자가 세계 곳곳에 짙게 드리우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핑계 삼아 권위주의 지도자들은 정부 권한을 대폭 강화했고, 경제 후퇴로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틈타 독재자 자녀들까지 정치에 뛰어들었다. 힘겹게 독재를 청산했던 북아프리카 리비아와 동남아 필리핀에서는 수십 년간 장···
[ 14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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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
우리가 모르는 인도
(18)델리의 맑은 하늘을 보는 날까지
초겨울로 접어든 인도 델리는 늘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이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잠시 맑은 하늘을 보는가 싶었지만, 올해에는 어김없이 뿌연 하늘이 델리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7일 기준으로 5일째 대기질 지수(AQI)가 500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자 델리 정부는 모든 학교에 임시 휴교···
[ 14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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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기고
‘실패’한 기후총회 cop26, 기회는 있다
지난 11월 13일 막을 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결과물을 놓고 실패작이라는 쓴소리가 나온다. 무엇보다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에서 억제하기 위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강화 등 핵심 의제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탓이 크다. 그러나 이번 총회는 핵심의제를 내년 회의로 넘긴 것이지 폐기한 것은 ···
[ 14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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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
속도 안 나는 ‘탈석탄’ 뒤 동상이몽
고효율 대체에너지 개발 아직… 인도네시아·호주 등 석탄 수익 ‘꽉’
2018년 11월 28일(현지시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인 폴란드 베우하투프 발전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 베우하투프|AP연합뉴스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합시다.”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 기후변화···
[ 14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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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
우리가 모르는 베트남
(17)바이러스, 베트남을 멈춰 세우다
지난 10월 1일, 인구 1000만의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은 3개월여의 도시봉쇄를 풀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식당들은 손님을 정원의 50%만 받는 조건으로 영업을 재개했고, 쇼핑몰과 백화점들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증명하는 그린카드를 제시한 사람들만 입장을 허용했다. 하지만 베트남의 위드 코로나는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다. ···
[ 14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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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
(8)금융·기술·규제 3박자 갖춘 창업 강국
세계경제포럼 선정 세계 경쟁력 순위 1위, 글로벌 스타트업 분석기관 ‘스타트업 게놈’ 선정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동남아 1위. 금융, 기술, 규제 3박자를 고루 갖춘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로 주목받는 나라. 아시아 최초로 샌드박스 규제를 도입한 나라. 무역과 물류의 중심지로 런던, 뉴욕, 홍콩과 함께 세계 4대 금융시장으로 성장한, 아시아 ···
[ 14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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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
아세안 기업열전
(15)‘베트남의 삼성’ 빈그룹의 부동산 성공신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전까지 한국에서는 베트남 투자가 열풍처럼 번졌고, 너도나도 베트남으로 달려갔다. ‘포스트 차이나’라며 한국의 대기업들이 앞다퉈 베트남에 진출했고, 해외 직접투자 누적투자액 1위 자리도 한국이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은 높아 보였고, 실제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해왔다. 이처럼 우리와 경제적으···
[ 14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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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
기고
기후변화, 이젠 정치판 ‘메인’이다
캐나다 총선 ‘뜨거운 감자’로 부상… 미국, 2036년까지 HFC 85% 감축 발표
지난 9월 20일 내가 사는 캐나다에서 총선이 있었고,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며 재집권에 성공했다. 경제, 기후변화, 헬스케어 등은 선거에서 항상 주목받는 이슈였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기후변화가 단연 뜨거운 감자였다. 연방 탄소세, 기후변화 플랜 ···
[ 14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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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
미국 임신중단 금지의 정치학
미 텍사스주 사실상 임신중단 전면 금지법 시행… 법정 다툼 속 대법원 판단 앞둬
여성의 ‘몸’이 정치권력의 도구로 또다시 소환됐다. 미국 보수 진영의 심장부 격인 텍사스주는 지난 9월부터 임신 6주 이후의 임신중단을 원천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했다. 주 정부는 이를 ‘심장박동법(SB8법)’으로 명명했는데, 임신 6주는 여성이 임신 사실을 알기 어려운 시기라 사···
[ 14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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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8 ]
우리가 모르는 인도
인도에선 왜 한국 콘텐츠가 인기일까
10월 초, <오징어게임>이 마지막 고지였던 인도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에서 드디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각종 외신과 유튜브 등은 <오징어게임> 출연 배우들 관련 소식으로 뒤덮였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왠지 모를 뿌듯함과 기쁨에 들떴습니다. 최근에는 <오징어게임>의 성공으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대에 ···
[ 14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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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8 ]
아세안 기업열전
(14)‘슈퍼앱’ 간다! 저가항공 에어아시아의 항로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며 리오프닝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혔던 빗장이 풀리면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떠날 것이다. 각국에 여러 항공사가 있지만, 아세안 지역의 대표적인 항공사, 저가항공의 신화를 쓴 기업으로는 에어아시아를 꼽을 수 있다. 에어아시아는 동남아로 휴가를 떠났던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면서···
[ 14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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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
대만해협 하늘에 낀 전운
중국 2027년 이전 대만 침공설 주목… 미중 갈등·2024년 대만 총통 선거 등 변수
“중국은 2025년이면 전면적으로 대만을 침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추궈정(邱國正) 대만 국방부장은 10월 6일 입법원(국회)이···
[ 14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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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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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사전투표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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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붕어빵처럼 나오나”
오늘을 생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극우의 자양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판사와 심우정 검찰총장의 윤석열 구속 취소와 석방 결정으로 정세는 더 혼란스러워졌다. 극우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뉴스로 혐오와 폭력을 선동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도 조장한다. 아무리 사실관계를 정정해도 들으려 하지 않으니 소통 불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는 그 전부터 극우주의자들이 있었고, 곳곳에서 암약하며 세력화하고 있었다. 동시에 인터넷상의 몇몇 남초 커뮤니티에선 일부 청년 남성의 극우화를 이끌고 있기도 했다. 이 둘이 만나 나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중 일부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을 벌였고, 여전히 인종주의적이고 극우주의적인 혐오 선동을 유포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평등을 향한 목소리를 죄다 ‘빨갱이’나 ‘친중’으로 규정하고, 가짜뉴스로 조선족에 대한 혐오 선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