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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의 플라이룸
(20)중국의 현능주의, 배울 게 하나도 없다고?
중국은 지난 연말 18개 성의 당서기를 교체했다.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이 이공계 박사 전문가 출신이라는 점이다. 18명 중 15명이 이공계를 나왔고, 이들 중 13명이 석·박사 학위를 가진 현장 과학기술자 출신이다. 이들의 전공은 방위산업, 우주산업, 의료, 원자력 등으로 중국이 기술전쟁을 위해 투자하는 분야에 집중돼 있다. 인구 120···
[ 14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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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
아세안 기업열전
(18)프리미엄 아파트로… 베트남서 우뚝 선 ‘대원’
베트남 호찌민 한복판 빈탄호수 뷰를 가진 아파트, 신도시 중심부 지하철 역사 앞의 36층 주상복합 건물은 럭셔리 주거공간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모두 한국기업 대원이 건설했고, 칸타빌(Cantavil)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빈탄호수 옆 칸타빌 혼까우(Cantavil Hon Cau)는 2006년 1㎡당 3000달러로 분양 당시 베트남 최고···
[ 14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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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4 ]
정봉석의 북미 환경편지
(2)폭염·가뭄·홍수…밴쿠버 덮친 기후재앙
밴쿠버는 캐나다 서부 태평양과 맞닿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서남단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토론토, 몬트리올에 이어 캐나다에서 세 번째 큰 도시로, 한국인을 포함한 많은 민족이 함께 모여 사는 이민 도시다.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밴쿠버는 높은 위도(북위 49.3도)에 위치해 다른 캐나다 도시(토론토 북위 43.7도·몬트리올···
[ 14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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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
미국 학교도서관에서… 자유가 묶이고 있다
미국의 유명 만화가이자 동화작가인 제리 크래프트는 지난해 어느 날 자신의 작품 중 일부를 텍사스주의 학교도서관이 퇴출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뉴욕의 유명 예술학교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를 졸업한 크래프트는 흑인인 자신의 정체성과 경험을 녹여 넣은 작품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2020년 청소년 소설에 만화를 가미한 작품 <뉴 ···
[ 14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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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
우리가 모르는 인도
(20)이커머스 시장 활짝…‘이것’이 잘 팔린다
메트로폴리탄에 거주하는 사람이 애플워치를 차고 나이키 운동복을 입고 조깅을 합니다. 바디숍 제품으로 샤워를 하고 한국식 스킨케어 제품으로 피부를 가꾸며,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해 구리로 된 물병에 담긴 물을 마십니다. 또 다양한 건강기능 식품을 챙겨 먹고, 크루아상에 커피 한잔을 곁들이며 아이폰으로 통화를 합니다. 인도 현지에서 생산한···
[ 14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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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
(10)중국편-‘유니콘 세계 2위’ 중국의 비결은?
숏폼 동영상 네트워크 플랫폼 틱톡의 바이트댄스를 비롯해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기업가치 10억달러(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이 155개로 세계 2위인 나라(CB인사이트 2021). 15억 인구의 풍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신설기업 451만개, 하루평균 1만6500개(2017년 1~9월)로 세계 전체 신규 취업의 25%를 차지하는 ···
[ 14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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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
지구촌 선거, 코로나가 흔든다
지구촌에서 2022년은 ‘선거의 해’가 될 전망이다. 14개국 이상의 국가가 대선과 총선 등 굵직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일정대로라면 한달에 한 번 지구촌 곳곳에서 변화의 소식이 들려올 수 있다. 각국에선 벌써부터 선거 승패를 좌우할 변수를 분석하고, 선거결과 벌어질 수 있는 정치적 변화를 예측하는 작업으로 분주하다. 2022년 프···
[ 14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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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
우리가 모르는 베트남
(19)사회공헌과 수익 동시에 잡는 기업들
베트남 사람들이 외국 기업들에 기대하는 것은 선진기술 이전, 일자리 창출, 베트남 내에서 사회적 환원 등 크게 세가지다. 사실 이러한 기대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신흥개발 국가들의 공통사항이다.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에서도 해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한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비해 환원에 인색하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다. 그러니 신흥개발국 베···
[ 14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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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
정봉석의 북미 환경편지
(1)기후변화 시대 ‘변화의 힘’과 ‘저항의 힘’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는 바로 위에 있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더불어 미국 내 한인이 많이 사는 곳이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오래전에 발달한 도시인 만큼 낡은 도시의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반면 오렌지 카운티는 한때 오렌지족이 오렌지 카운티에서 유래됐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부유하고 세련된 느낌이 나는 곳이다. 그 오렌지 카운···
[ 14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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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
아세안 기업열전
(17)리포그룹의 변신, 또 한 번 날아오를까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23㎞ 떨어진 곳에 카라와치라는 거대 신도시가 있다. 인구가 집중된 자카르타의 위성도시로 개발된 카라와치는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고급주택, 고층 아파트, 마트와 상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명 ‘리포빌리지’라고 불린다. 여기서 리포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거대기업집단 리포그룹의 이름에서 따왔다. 인도네시···
[ 14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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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
“칠레는 신자유주의 무덤이 될 것”
“칠레가 신자유주의의 요람이었다면 이젠 신자유주의의 무덤이 될 것이다.” 좌파연합 ‘존엄성을 지지한다’의 후보 가브리엘 보리치(36)가 지난해 12월 19일 칠레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1986년생인 그는 올 3월 민주화 이후 최연소 칠레 대통령이 된다. 1973년 군부쿠데타로 비극적 최후를 맞은 살바도르 아옌데(1908~1973···
[ 14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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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
우리가 모르는 인도
(19)하버드·MIT보다 들어가기 힘든 IIT?
2021년 11월 말, 트위터의 새로운 대표로 파라그 아그라왈(Parag Agarwal)이 선임되면서 인도 출신 인재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12월 15일에는 명품 샤넬의 대표로도 인도 출신 리나 나이르(Leena Nair)가 임명됐는데요. 그는 샤넬 이전에 유니레버에서 최초의 여성 최고 인사책임자로 28년간 몸담았습니다. 패션계 출···
[ 14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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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
‘미국 vs 중국’ 누구 편에 설 것인가
사상 초유의 사태가 2년째 이어지고 있다. 각종 위기 때마다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던 세계는 이번에도 크고 작은 변화에 직면해 있다. 마스크의 일상화,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패스 활용 등은 이미 사람들의 일상을 완전히 바꿨다. 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코로나19 시대의 일상이 인류의 보편적 모습이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조 ···
[ 14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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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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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붕어빵처럼 나오나”
오늘을 생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극우의 자양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판사와 심우정 검찰총장의 윤석열 구속 취소와 석방 결정으로 정세는 더 혼란스러워졌다. 극우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뉴스로 혐오와 폭력을 선동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도 조장한다. 아무리 사실관계를 정정해도 들으려 하지 않으니 소통 불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는 그 전부터 극우주의자들이 있었고, 곳곳에서 암약하며 세력화하고 있었다. 동시에 인터넷상의 몇몇 남초 커뮤니티에선 일부 청년 남성의 극우화를 이끌고 있기도 했다. 이 둘이 만나 나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중 일부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을 벌였고, 여전히 인종주의적이고 극우주의적인 혐오 선동을 유포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평등을 향한 목소리를 죄다 ‘빨갱이’나 ‘친중’으로 규정하고, 가짜뉴스로 조선족에 대한 혐오 선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