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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기업열전
(22)말레이 넘어 글로벌 기업 된 ‘페트로나스’
고유가 시대 자원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기준에 따라 다른 순위가 매겨질 수 있겠지만, 현시점에서 생산량과 시가총액기준으로 전 세계 최대 석유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다. 아람코의 시가 총액은 2022년 7월 11일 기준으로 2조2000억달러가 넘는다. 그 뒤를 이어 쉘과 엑손 모빌 등 글로벌 석유 메이저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생산량···
[ 1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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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
내 편 네 편 가르는 국가들, 세계화 시대가 저물어간다
미국 주도의 ‘세계화’ 시대가 종말을 알리고 있다. 전환 신호를 가장 두드러지게 보내는 곳은 경제다. 가장 싼 곳에서 물건을 생산해 가장 비싼 곳에서 팔고, 가장 세율이 낮은 곳에서 세금을 내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세계는 동일한 경제질서, 가치, 규범을 공유하는 국가들끼리 뭉치는 글로벌 가치사슬(GVC·Global Value Chain···
[ 1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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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
우리가 모르는 베트남
(25)모자이크 같은 베트남의 소비층
베트남에는 수많은 종류의 쌀국수가 있다. 한국에서 흔히 ‘베트남 쌀국수’라고 부르는 ‘퍼어(Pho)’도 있고, 가락국수처럼 굵은 면발에 얼큰한 빨간 국물이 일품인 중부 지방의 ‘분 보 후에(Bun Bo Hue)’라는 쌀국수도 있다. 또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전 세계에 알려진 ‘분 짜 하노이(Bun Cha Hanoi)’···
[ 1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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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
정봉석의 북미 환경편지
(8)평화롭던 캐나다에 거친 바람이 분다
캐나다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탄생을 기념하는 공휴일이 있다. 1837년 즉위 후 64년간 영국 여왕으로 재임했던 빅토리아 여왕은 당시 캐나다의 직접적인 통치자였다. 그 당시 생긴 빅토리아 공휴일이 15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 물론 현재 캐나다는 독립국이지만 과거 영국 통치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영연방국가 중 하나다. 명목상이긴···
[ 1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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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
미국발 인플레이션, 바이든 삼켜버리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고물가를 잡기 위한 전 세계적 고금리 정책에 따른 자산가격 조정 국면···
[ 14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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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
거꾸로 가는 인도의 민주주의
모디 정부, 힌두 민족주의에 기반 둔 ‘권위주의 정책’ 확대
100점 만점에 66점. 자칭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라 자랑하는 인도가 올해 받아든 성적표다. 5년 전보다 무려 11점이나 하락했다. 미국의 싱크탱크 프리덤하우스는 지난 2월 공개한 ‘2022 세계자유보고서’에서 “자유롭게 선출된 지도자들이 반민주적인 행동을 취하면서 전 세···
[ 14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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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
우리가 모르는 인도
(25)코로나 시대 진화하는 인도 요가
코로나19는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문제를 깊이 성찰하도록 만든 시간이었다면, 이로인해 요가의 트렌드 역시 신체적 영역에서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주한 인도대사 (왼쪽에서 다섯 번째), 주한 인도문화원장 (왼쪽에서 두 번째) / 한유진 제공 지난 6월 21일은 제8회 세계 요가의 날이었습···
[ 14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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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
김우재의 플라이룸
(27)이민청과 노벨상의 꿈
김대중 정부의 BK21 계획으로 한국의 이공계 대학원은 안정적인 대학원생 육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BK21로 쏟아져 나온 이공계 박사들을 흡수할 일자리는 부족했고, 한국이 길러낸 이공계 박사 인력의 대부분은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2020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이공계 인력의 국내외 유출입 수지···
[ 14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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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우리가 모르는 베트남
(24)베트남은 살아 있다
“베트남 싸라 있네!” 2년 만에 베트남에 출장 온 모 업체 대표가 꽉 막힌 도로에 갇히자 기분 좋게 영화 대사를 흉내 내며 탄성을 질렀다. 호찌민의 오토바이는 800만대가 넘는다. 출퇴근 러시아워뿐 아니라 도로는 오토바이 물결로 정체됐다. 그러던 도로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동안 한산했는데 팬데믹이 마무리돼가는 시점이어선지 막···
[ 14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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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
(17)스페인이 ‘스타트업 허브’로 뜬 비결은?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익스플로러(Startup Explore)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은 스타트업 투자 규모에서 영국과 독일, 프랑스에 이어 유럽 4위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설립한 범유럽 스타트업 플랫폼 ‘스타트업 유럽 파트너십(SEP)’은 2019년 발간한 정기 연구 보고서에서 스페인이 스케일···
[ 14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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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제로 코로나’ 시진핑에 독배되나
중국 경제 상황 악화에 리커창 급부상… 방역정책 불신도 깊어져
“올해는 내가 총리를 맡는 마지막 1년이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 베이징|연합뉴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 14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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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정봉석의 북미환경 편지
(7)사라지는 것들
캐나다 토론토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길고 길었던 캐나다 동장군의 위용은 봄비와 함께 녹아내리며 멀게만 느껴졌던 봄기운이 어느새 이곳에도 스며들었다. 흰 눈에 숨어 있던 회색의 잔디와 나무가 조금씩 무채색의 겉옷을 떨쳐 내고 푸른색의 속살을 하나씩 보이기 시작한다. 곳곳에 꽃망울이 맺히고 터지면서 민들레, 목련, 매화, 벚꽃 등이 만든 화려···
[ 14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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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
아세안 기업열전
(22)베트남의 ‘국민 소스 기업’ 마산
한국의 해외 투자 대상국 1위는 미국이며 2위는 아세안이다.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한국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지역은 바로 베트남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수가 많고, 투자도 증가하면서 현지기업에 직접 투자한 사례도 있다. 한국 SK가 지분을 투자한 마산그룹이 대표적이다. 2018년 SK가 5300억을 투자해 9.5%의 지···
[ 14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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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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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윤석열 탄핵의 개운치 않은 뒷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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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관계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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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결정문의 빛나는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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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 맞고 코피 쏟고, 광장의 최전선에 그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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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타일’에 취한 당신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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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하나 안 남았는데 사과 농사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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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으로 본 ‘대통령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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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진실을 덮는 자는 과연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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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모든 善은 여유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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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물’ 컴퓨터는 얼마나 늙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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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탄핵의 한국 정치, 7공화국의 문 열지 주목
시사 2판4판
반명 빅텐트?
주간 舌전
한덕수 노욕의 ‘난가병’ 빠져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줄 ‘우리’가 있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과거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했던 말이 회자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 문형배는 자신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운 김장하 선생을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법관이 돼서도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그의 정신적 바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