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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
(16)스웨덴은 어떻게 유럽의 실리콘밸리가 됐나
스웨덴은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벤처캐피털 기업 아토미코(Atomico)의 2020년 보고서를 보면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수가 인구 10만명당 약 0.8개로 1.4개인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같은 회사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당 스타트업 수는···
[ 14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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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6 ]
미국인의 ‘잔디 사랑’ 위협하는 기후변화
서부 지역 가뭄으로 야외 물 소비 활동 제한
“아메리칸 드림은 흰색 페인트를 칠한 나무 울타리와 집 앞의 드넓은 잔디밭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죠. 하지만 바뀌고 있다고 생각해요. 바뀔 필요가 있고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서쪽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회사인 ‘라스비즈니스수역’의 총지배인 데이비드 페더슨은 워싱턴···
[ 14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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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6 ]
우리가 모르는 베트남
(23)베트남 현대사 고스란히 담은 음식 ‘퍼어’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미국 뉴요커들의 인기 점심 메뉴인 바게트 샌드위치 반 미(Banh Mi),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먹어 유명해진 분 짜(Bun cha) 등 먹음직스러운 것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단연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베트남 음식은 우리가 흔히 ‘베트남 쌀국수’라 부르는 퍼어(Pho)다.···
[ 14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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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
(15)실리콘밸리 문화 흡수… 창업 요충지 된 호주
호주는 지난 28년간 마이너스 없는 경제 성장을 했다. 선진국 중 가장 오랜 기간 연속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성장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디지털 뱅킹과 핀테크 중심으로 벤처 투자자들의 투자가 증가했다. 특히 미국 벤처캐피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면서 새로운 일자리의 90%가 스···
[ 14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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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
정봉석의 북미 환경편지
(6)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쟁…총구가 겨눈 곳은?
북미의 장바구니 물가가 말 그대로 들썩인다. 장 보러 마트에 갈 때마다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가격이 더 비싸진 것처럼 느껴진다. 실제로도 그렇게 오르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1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동월 대비로 5.1% 뛰었고, 지난 2월에는 5.7% 올라 1991년 8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 14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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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
아세안 기업열전
(21)‘아세안 식음료 제왕’ 타이 베버리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태국이 무격리 입국을 재개했다. 태국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3979만명이며 세계 8위 수준이었다. 한국에서도 188만7000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친숙한 지역이다.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한 방콕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는 즐거움은 뿌리치기 ···
[ 14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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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 ]
폴란드서 마주한 우크라이나 난민 실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부터 5월 2일(현지시간)까지 발생한 우크라이나 피란민 규모가 55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우크라이나 난민 사태는 그 자체로 인도주의적 위기인 동시에 유럽 난민 정책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 기자는 지난 4월 16일부터 일주일간 우크라이나 인접국 폴란드를 찾아 난민 대응의 현실을 살펴봤다. 약 290만···
[ 14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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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 ]
‘엔화의 추락’ 일본경제 깊은 시름
일본 엔화의 추락은 어디까지일까. ‘안전자산’의 대명사였던 엔화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엔·달러 환율은 두 달째 가파르게 오르면서 2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통념도 깨졌다. 지난해 7년 만의 최대 규모 무역수지 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는 42년간 이어···
[ 1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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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
전규열의 세계는 창업 중
(14)관료주의 깨고…혁신 거듭한 브라질 기업들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위기 상황에도 스타트업 성장세가 뚜렷한 나라가 있다. 높은 세금과 관료주의, 복잡한 행정이라는 ‘브라질 코스트’를 혁신으로 극복한 중남미 최대 스타트업 강국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인구 2억1000만명을 자랑하는 세계 6위의 인구 대국이다. 중위연령이 32세로 비교적 젊은 국가인데 2045년까지 꾸준히 인구가 증가할 ···
[ 14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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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
우리가 모르는 인도
(23)인도는 왜 러시아에 반대하지 않을까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는 각국의 다양한 이해관계 및 구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포스트 차이나’ 정도로만 알고 있던 ‘인도’의 존재감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인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것을 지속적으로 바라온 필자로서는, 우리가 인도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여전히 부분적이고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 14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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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
정봉석의 북미 환경편지
(5)깊어지는 가뭄, 거세지는 산불
캐나다는 나무의 나라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목재를 수출한다. 산림은 캐나다인에게 부의 주된 원천이며 광범위하게 경제적·사회적 및 환경적 혜택을 제공한다. 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바라보는 캐나다 땅은 끝없는 산림의 연속이다. 토론토의 피어슨공항을 향할 때는 무한히 펼쳐진 나무의 향연 속에서 숨은 도시를 찾아가는 것만 같다. 하늘에서 바···
[ 14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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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
아마존의 ‘1호’ 노조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한국에 새벽배송과 로켓배송이 있다면, 미국에는 아마존 배송이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예전처럼 마트나 쇼핑몰을 찾기 어려워진 수많은 미국인은 아마존에 일상을 사실상 의탁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은 지난해 초 매출이 40% 이상 급증하며 ‘유통 공룡’ 입지를 굳건히 했다. 미국 뉴욕시 스태튼아일랜드의 아마존 ···
[ 14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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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
우리가 모르는 베트남
(22)러시아? 우크라이나? 베트남의 고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정치, 경제, 외교에 끼치는 파급 효과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와 크게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베트남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서 있다. 지난 3월 27일 하노이 타이 하 성당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미사. 베트남 참석자가 ···
[ 14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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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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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舌전
“엔비디아가 붕어빵처럼 나오나”
오늘을 생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극우의 자양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판사와 심우정 검찰총장의 윤석열 구속 취소와 석방 결정으로 정세는 더 혼란스러워졌다. 극우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짜뉴스로 혐오와 폭력을 선동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도 조장한다. 아무리 사실관계를 정정해도 들으려 하지 않으니 소통 불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우리 사회에는 그 전부터 극우주의자들이 있었고, 곳곳에서 암약하며 세력화하고 있었다. 동시에 인터넷상의 몇몇 남초 커뮤니티에선 일부 청년 남성의 극우화를 이끌고 있기도 했다. 이 둘이 만나 나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중 일부가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을 벌였고, 여전히 인종주의적이고 극우주의적인 혐오 선동을 유포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퇴진과 민주주의, 평등을 향한 목소리를 죄다 ‘빨갱이’나 ‘친중’으로 규정하고, 가짜뉴스로 조선족에 대한 혐오 선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