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9 ~ 25
2025.01.19 (일)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문화&과학
주간경향 >
문화&과학
문화캘린더
닮은 듯 다른 삼국의 옻칠 이야기
[전시]한·일·중 국립박물관 공동특별전 ‘三國三色(삼국삼색)- 동아시아의 칠기’ 일시 7월 10일~9월 22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관람료 성인 5000원, 어린이와 청소년 3000원 한국, 일본, 중국의 국립박물관이 함께 개최하는 공동특별전이 올해는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막을 열었다. 올해 전시의 주제는 ‘동아시아의 칠···
[ 1587호
ㅣ
2024.07.22 ]
시네프리뷰
이매큘레이트-수녀가 잉태한 건 재림예수? 적그리스도?
영화에서 가장 걸리는 건 과학도였다가 종교에 귀의한 테데스키 신부의 ‘재림예수 프로젝트’다. 한없이 자애로운 듯한 태도를 보이던 테데스키 신부의 태세 전환도 설명 부족이지만, 영화는 전형적인 B급 수녀 공포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엔케이컨텐츠 야심한 시각. 코를 골며 자는 원장 수녀 방에 잠입한 한 수녀가 열쇠 꾸러미를 들고나온···
[ 1587호
ㅣ
2024.07.22 ]
신간
전쟁이 낳은 비극 오키나와
오키나와 스파이 김숨 지음·모요사·1만9000원 1945년 태평양전쟁 당시 오키나와 서쪽의 작은 섬 구메지마에서 실제로 발생한 학살 사건을 다룬다. 일본군이 선량한 주민 20명을 ‘미군의 스파이’라는 죄목으로 무참히 살해한 ‘구메지마 수비대 주민 학살 사건’이 소설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사적 기록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 1587호
ㅣ
2024.07.22 ]
신간
‘수용화된 삶’의 부정의
수용, 격리, 박탈 신지영 외 지음·김보람 외 옮김·서해문집·3만3000원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수용소, 난민 등에 관해 연구해온 문학자·사학자 17명이 100년의 시공간을 아우르며 ‘추방당한 존재들’에 대해 추적한다. 전쟁이나 재해에 휘말려서, 장애와 질병이 있다는 이유로, 미등록 이민자라는 신분 때문에···. 사회로부터 구···
[ 1587호
ㅣ
2024.07.22 ]
“편집됐다고, 편성 안 됐다고 출연료 안 줘…부당해도 말도 못 해”
송창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사무총장 인터뷰
송창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사무총장이 지난 7월 9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주간경향과 인터뷰하고 있다./서성일 선임기자 K팝, K드라마, 한국 영화, 웹툰. 세계 어디에 내놔도 경쟁력 있는 한국의 고유 콘텐츠다. 통칭 문화예술로 묶이며 반도체, 자동차와 함께 이미 한국 자본시장···
[ 1587호
ㅣ
2024.07.22 ]
“이익 아닌 생존 문제”…‘이우영 3법’ 외치는 차고 넘치는 이유
문화예술 산업계 반발로 21대 국회서 임기 만료로 폐기 두 가지 법안은 새로 발의…논란의 ‘문산법’은 추진 중
지난 6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화산업공정유통법 입법 토론회 모습/강유정 의원실 제공 한국에서 생산한 콘텐츠의 질적·양적 완성도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존재나 네이버 웹툰의 미국 나스닥 직상장은 해당 평가에 대한 추가 입증을 불필요한 것으로 ···
[ 1587호
ㅣ
2024.07.22 ]
신간
사고는 왜 불평등하게 일어날까
사고는 없다 제시 싱어 지음·김승진 옮김·위즈덤하우스·2만3000원 한 세기 동안 벌어진 사고를 탐구하며 사고의 증가가 구조적 불평등과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 역작이다.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재난 등을 통해 ‘사고’라는 말이 어떤 죽음과 손상을 감추고 그것이 반복되게 만드는지 밝혀낸다. 이를 위···
[ 1586호
ㅣ
2024.07.15 ]
시네프리뷰
러브 라이즈 블리딩-범죄 스릴러 또는 비범한 사랑 이야기
로즈 글래스 감독은 다양한 감독의 작품을 레퍼런스로 선정해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에게 공유했다고 전해진다. 이 영화가 단순히 특정 시대의 장르영화를 넘어서는 좀더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작품으로 읽힐 수 있는 확장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단서다.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여러 측면에서 독특한 양상을 보이는 개봉작이다. 일···
[ 1586호
ㅣ
2024.07.15 ]
정태겸의 풍경
(69) 강원 양양 남대천-우리가 몰랐던 ‘양양의 풍경’
강원도 양양이 뜨겁다. 적잖은 여행자의 시선이 양양으로 향한다. 대체로 인구해변과 바로 곁의 죽도를 말하지만, 변화 범위가 훨씬 넓고 크다. 위로는 속초에 가까운 곳부터 아래로는 주문진 바로 곁 남애리 일대까지 모든 해변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그러나 내 마음을 움직인 건 바닷가가 아닌 의외의 장소였다. 남대···
[ 1586호
ㅣ
2024.07.15 ]
낯섦과 익숙함 사이…‘대치동’ 드라마·영화가 늘어난다
‘일타 강사’ 이어 최근 드라마 ‘졸업’· 영화 ‘대치동 스캔들’ 잇달아
드라마 <졸업>에서 극 중 대치동 학원 국어과 강사인 서혜진(정려원 분)이 강의하고 있는 장면 / tvN 제공 “대한민국 다 무너져도 저 욕망이 남아 있는 이 동넨 절대 안 무너질 거거든.” 지난 6월 30일 종영한 tvN 드라마 <졸업> 1화, 남자 주인공 이준호(위하준 분)와···
[ 1586호
ㅣ
2024.07.15 ]
김우재의 플라이룸
(52) 초파리는 곤충이다
날개에 개미 문신을 한 듯한 초파리/경향신문 자료사진 초파리가 유전학의 주인공이 된 이유는 유전적 대물림의 비밀이 초파리 염색체를 통해 풀려왔기 때문이다. 염색체에 길게 배열된 띠의 집합이 유전자라는 사실도 초파리에서 밝혀졌고, 염색체 접합과 재조합의 비밀 또한 초파리에서 알려졌다. 미국 뉴욕주의 컬럼비아대학에서 탄생학 초파리 유전학은 ···
[ 1586호
ㅣ
2024.07.15 ]
신간
한국을 들썩이는 ‘수능의 실질’
수능 해킹 문호진, 단요 지음·창비·2만3000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시행된 지 올해로 31년째. 어느 때라고 관심이 적었겠느냐 마는, 최근엔 내내 화두다. ‘킬러 문항’이나 ‘사교육 카르텔’이 개혁 대상으로 호명되는가 하면 학원가 스타 강사가 연예인처럼 인기를 모은다. 의대 정원 확대 관련 뉴스가 이어질 때마다 입시판도 들썩···
[ 1585호
ㅣ
2024.07.08 ]
시네프리뷰
태풍클럽-세월이 흐르니 눈에 들어오는 장면들
나이 들어 다시 보니 캐릭터 각자가 폭주하는 이유, 흔들리는 미묘한 감정선에 따라 각각 다른 방향으로 치달아가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영화는 풋풋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10대 중반 소년·소녀들의 불안과 감성을 잘 포착해 놓았다. 여러모로 짙은 울림이 남는 영화다. / 엠엔엠인터내셔널㈜ 이 영화가 마침내 한국에서 개봉한다니, 이상야···
[ 1585호
ㅣ
2024.07.08 ]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24) 대통령 관저 옛 주인은 해병대…굴곡진 역사 껴안은 땅
2
(34) 최상목 대행, 재량권 행사의 의무와 한계
3
(57) 생체시계 유전자와 검은 롱패딩
4
제멋대로 돌아가는 윤석열 왕국
5
사랑이 이겼다
6
저커버그의 변심과 본심
7
(40) 시국 풍자 봇물 “숨 좀 쉬며 살자”
1
이태원 참사 땐 왜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2
보수 몰락 자초하는 검사 출신 정치인들
3
중국산 전기차 BYD, 한국서 ‘메기’ 될까
4
사죄 대신 싸우려는 국가, 왜 피해자에 이기려 하나
5
(51) 어떻게 극우를 제거할 것인가
6
(44) 교통사고와의 전쟁…베트남, ‘벌금 폭탄’
7
(60) 남극 케이프워싱턴-혹독한 남극서 피어나는 황제펭귄의 사랑
8
“국가의 2차 가해, 법의 심판 받게 하고 싶었다”
시사 2판4판
공갈빵…
주간 舌전
“이놈들이 홍으로 가나”
오늘을 생각한다
제멋대로 돌아가는 윤석열 왕국
지난 1월 9일,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군사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판결문에는 왜 항명죄가 성립할 수 없는지 조목조목 열거돼 있다. 요약하자면 박 대령은 법률이 정한 대로 직무 집행을 했을 뿐이고, 국방부 장관이나 해병대 사령관에게는 그 집행을 막을 권한이 없다는 내용이다. 군검찰이 집단항명 수괴라는 무시무시한 죄목으로 수사를 시작한 것이 2023년 8월, 이 단순명료한 판결을 만드는 데 무려 1년 6개월이 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