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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스로가 자초하는 ‘감시사회’
사생활의 역사 데이비드 빈센트 지음·안진이 옮김·더퀘스트·1만7500원 1341년 영국 런던 방해죄 재판소에 “이웃이 깨진 창문으로 자신의 정원을 들여다볼 수 있으니 조치해 달라”는 한 여성의 고소가 접수됐다. 현장 검증을 마친 재판부는 이웃에게 창문을 수리하라고 판결했다. 사생활의 권리(프라이버시)가 처음 법적으로 인···
[ 16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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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문화캘린더
연극 <만선>-어부의 비극적 숙명과 시대상
[연극]만선 일시 3월 6~30일 장소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관람료 R석 6만원, S석 4만5000원, A석 3만원 국립극단이 2025년 첫 번째 작품으로 한국 현대 창작 희곡을 대표하는 작품 <만선>을 선보인다. 1964년 국립극장 희곡 현상공모에 당선된 후, 같은 해 7월 초연한 <만선>은 국립극단 70주년 기념작으로···
[ 16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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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김우재의 플라이룸
(58) 과학기술자의 관세
지난 2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딥시크 쇼크 대응과 AI 발전 전략’ 긴급 간담회 / 연합뉴스 세계는 정치적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수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과학자의 눈에 가장 잘 띄는 건 과학자 주변의 일이게 마련이다. 미국 과학자들이 절규하기 시작했다.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로 닥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도널드···
[ 16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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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
시네프리뷰
9월 5일: 위험한 특종-언론 역사 새로 쓴 ‘테러 생중계’의 뒷이야기
영화는 아날로그로 제작되는 방송프로그램이 어떠한지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게 묘사한다. 특종을 위한 방송사 간 경쟁, 현장에서 벌어지는 인간적 갈등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목: 9월 5일: 위험한 특종(September 5) 제작연도: 2025 제작국: 독일 상영시간: 95분 장르: 스···
[ 1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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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
정태겸의 풍경
(80)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마산은 아직 살아 있다
마산이라는 이름은 이제 행정구역 명칭에만 남았다. 창원·진해·마산이 통합하면서 과거 부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마산은 창원이라는 명칭 뒤로 사라져 버렸다. 그럼에도 입에 붙은 ‘마산’이라는 단어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오랜만에 그 도시를 찾아 내려간 길에서도 내내 ‘창원’ 대신 ‘마산’이라는 말만 되뇌고 있었다. 이···
[ 1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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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
신간
억만장자들의 끈질기고 집요한 약탈
다보스맨 피터 S. 굿맨 지음·김하범 옮김·진지·3만3000원 매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선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국제사회의 여러 문제를 두고 해법을 모색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이 화두였다. 다보스포럼에선 경제적으로 힘이 센 사람들, 특히 억만장자들의 목소리가 주목받는다. 기업이···
[ 1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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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
647년 만의 일시 귀향…서산 ‘부석사 불상’의 얄궂은 운명
대법 판결로 소유권 논쟁은 끝나…‘약탈 문화재 반환’ 외교 협상 시급
지난 1월 24일 충남 서산 부석사에서 일반에 공개된 ‘금동관음보살좌상’. 오는 5월 5일까지 딱 100일간만 공개된다./김찬호 기자 지난 1월 24일, 충남 서산 부석사에서 불상 한 점이 공개됐다. 높이 50.55㎝, 무게 38.6㎏의 이 불상은 금속을 녹여 관음보살을 형상화했다···
[ 1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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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
이주영의 연뮤덕질기
(41) 첫사랑이 끝사랑, 기다림의 미학
뮤지컬 <시라노>·<베르테르>·<웃는 남자> 등
뮤지컬 <시라노> 공연 장면 / RG컴퍼니·CJ ENM 불신과 분노, 분열이 이 시대의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범람하는 가짜뉴스와 혐오 발언들은 더 큰 폭풍을 예고하는 전조 같다. 진실과 정의는 이제 도서관 책 속에나 존재하는 것일까? 불안이 높아지던 차에 뮤지컬 <시라···
[ 1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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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
신간
불평등, 혐오, 극우…예견된 ‘한국 내란’
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바버라 F. 월터 지음·유강은 옮김·열린책들·2만2000원 2020년 10월 미국 미시간주에서 극우단체 회원들이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의 코로나19 방역에 불만을 품고 주지사 납치 계획을 세운 사실이 드러났다. 그해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하자, 이듬해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은 연방의회···
[ 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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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
박수현의 바닷속 풍경
(61) 필리핀 보홀-살벌한 밤바다의 꽃, 산호
15년 만에 필리핀 보홀을 찾았다. 스쿠버 장비, 촬영 장비 등을 챙기니 화물 무게가 40㎏이 넘는다. 짐꾼 한 명을 데리고 가는 것이 초과 수화물 비용 지출보다 저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낮에 이어 야간에도 다이빙에 나섰다. 밤바다 속은 칠흑 같은 어둠에 묻혀 있지만, 그 속에도 생명은 꿈틀거린다. 낮에 먹이활동을 벌인 바···
[ 1614호
ㅣ
2025.02.09 ]
시네프리뷰
검은 수녀들-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진일보
판타지 세계를 그린 작품이지만, 역설적으로 <검은 신부들>이 그랬던 것처럼 일상적 풍경을 강조한다. 익숙한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다채로운 도시 풍경은 확실히 의도적으로 공들인 티가 역력하다. /㈜영화사 집 제목: 검은 수녀들(The Priests 2: Dark Nuns) 제작연도: 2025 제작국: 한국 상영시간: 114분 장르:···
[ 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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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
신간
여전히 유효한 ‘여성 편견’과의 싸움
숨겨진 여성들 케이트 제르니케 지음·정미진 옮김·북스힐·2만2000원 199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의 여성 교수 16명이 학교의 차별 정책에 맞서 투쟁한 과정을 담았다. 분자생물학자인 낸시 홉킨스를 중심으로 모인 MIT 여성 교수들은 교묘하고 은밀하게 이뤄지는 차별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실 크기와 급여 내역 등 각종 데···
[ 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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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
정봉석의 기후환경 이야기
(23) 이튼캐니언에서 타오르는 기후위기 불길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있는 이튼캐니언 산책로에 핀 야생화 /정봉석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동쪽에 자리 잡은 패서디나(Pasadena)는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다. 웅장한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는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명문 공과대학인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과 세계적인 천문연구기관인 카···
[ 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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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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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땅’에 아파트 대신 도시 텃밭···한국과는 다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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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덕? ‘가자 점령’ 공식화, 고삐 풀린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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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을 바라보는 국힘의 복잡미묘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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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아이콘 된 손현보···믿는다, ‘여의도 우파’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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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출교하고 손현보 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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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왜 반동성애 중심에 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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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헌법에 충성’한 법무관과 ‘사람에 충성’한 육본 법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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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어느 텍스트주의자의 페미니스트 기획과 좌절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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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 기병대 몰살시킨 크레이지 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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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이 날 후보로 인정 안해”···국민의힘 지도부 직격
시사 2판4판
어느 ‘대선탕’에서…
주간 舌전
알량한 후보 자리 지키려…정말 한심
오늘을 생각한다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관료 출신으로 경제와 통상의 요직을 두루 거쳐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고,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21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사퇴해 공직에서 물러난 자연인 한덕수씨에게 몇 가지 궁금한 것을 묻는다. 2007년 첫 총리 지명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이 제기한 ‘2002~2003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재직 시절 외환은행 매각 사태(론스타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첫 총리직과 주미대사를 역임하고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12년부터 3년간 무역협회장으로 재직하며 받은 급여 19억5000만원과 퇴직금 4억원, 2017년부터 5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18억원, 2021년 3월부터 1년간 에스오일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8000만원 등 퇴직 전관 자격으로 총합 42억3000만원의 재산을 불린 일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지금도 그대로인가? 이처럼 전관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다시 윤석열 정부의 총리 제안을 수락해 공직으로 복귀한 것 역시 관료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냐는 문제 인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