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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
정선아리랑 현대적으로 재해석
[뮤지컬] 아리아라리 일시 4월 25 ~26일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관람료 전석 3만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뮤지컬에 퍼포먼스를 더해 ‘정선아리랑’의 해학과 역동성, 흥겨움을 선사한다. <아리아라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강원도 정선의 ···
[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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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시네프리뷰
아마추어-범생이 정보요원이 죽은 아내 복수에 나선 사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목: 아마추어(The Amateur) 제작연도: 2025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122분 장르: 액션, 스릴러 감독: 제임스 하위스 출연: 라미 말렉, 레이첼 브로스나한, 로렌스 피시번, 카이트리오나 발페 개봉: 2025년 4월 9일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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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정태겸의 풍경
(84) 경북 영천 만불사-이 시대에 전통이란 무엇인가?
절 안으로 들어서서야 깨달았다. 한 달 뒤가 부처님 오신 날이라는 걸. 한 달이나 남았지만, 절집은 분주했다. 머리 위로 빼곡하게 색색의 연등이 줄을 맞춰 달려 있고, 겨우내 움츠렸던 경내를 정리하고 바꾸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경북 영천의 만불사가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는데, 방문은 처음이었다. 절 안으로 들···
[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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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정봉석의 기후환경 이야기
(25) 불타는 지구, 속 타는 세계
지난 3월 25일 경북 안동시로 진입하는 도로 앞 야산이 불타고 있다. 성동훈 기자 산에 봄이 찾아왔다. 얼었던 흙은 스며드는 햇볕에 녹아내리고, 바람은 한결 부드러워졌다. 낮게 웅크렸던 나뭇가지들도 생기를 되찾아 연둣빛 새순을 틔우기 시작했다. 진달래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산길을 따라 오르면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비친다. ···
[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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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거꾸로 읽는 한국 여성문학 100년
(1) 한강 <채식주의자>의 여성주의적 의미-폭력적 문명 질서에 맞서는 한국의 안티고네
한강 작가가 지난해 12월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서 문학상을 수상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소설 <채식주의자>는 한강을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려세운 작품이지만, 한국문학의 익숙한 문법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작품이다. 작가 자신도 이 작품이 받아온 “오해의 역사”를 말하려면 긴 논문···
[ 16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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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시네프리뷰
헤레틱-어둠의 세계에서 날아오른 ‘호접지몽’
영화 <헤레틱>은 꾸준히 공동 각본·연출을 이어가고 있는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 감독의 전작보다 훨씬 묵직하고 섬세한 느낌을 준다. 공포뿐 아니라 드라마적 관점에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스튜디오 오르카 제목: 헤레틱(Heretic) 제작연도: 2024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111분 ···
[ 1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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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
박수현의 바닷속 풍경
(65) 부산 감지해변-바다의 하이에나 용치놀래기
사투리 ‘술뱅이’로 더 많이 알려진 ‘용치놀래기’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어류다. 용치놀래기는 식탐이 강하다. 무리 지어 다니다 먹잇감을 만나면 틈을 노려 한꺼번에 달려든다. 덩치가 큰 바다동물이 사냥한 먹이까지 가로채는 걸 보고 있으면 백수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가 사냥한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들이 연상된다. 3월 ···
[ 1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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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
문화캘린더
경쾌하게 풀어낸 세상사의 희비
[연극] 코믹 일시 3월 28일~4월 2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관람료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독일에서 활동한 희극배우이자 극작가 카를 발렌틴은 현실 풍자와 유머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한 서울시극단의 2025년 시즌 개막작 <코믹>은 인간의 어리숙함, ···
[ 1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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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
이주영의 연뮤덕질기
(44) 정의가 잠들면, 정의는 취소된다
연극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1인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퍼포머의 해석에 따라 시공간과 캐릭터가 다르게 펼쳐진다.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퍼포머 최정원, 고훈정, 백석광, 강기둥 / ㈜글림아티스트·㈜글림컴퍼니 제공 광장은 수개월째 각자의 주장을 다투는 시위로 가득하다. 산야와 주요 문화재들, 수많은···
[ 16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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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
정태겸의 풍경
(83) 인천 강화도 외포리 곶창굿-사라져가는 봄날의 마을잔치
석모도를 마주하고 있는 강화도 외포리가 아침부터 시끌벅적했다. 몇 년 만에 마을의 풍요를 비는 곶창굿이 열리던 날. 외포리는 주로 어업을 생업으로 삼는 정포마을과 농사를 짓는 대정마을 주민이 모여 예부터 마을굿을 함께 열어왔다고 전한다. 곶창굿은 임경업 장군에게 풍어를 기원하는 서해안의 풍어제다. 임경업 장군은 친명반청을 주···
[ 1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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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시네프리뷰
백설공주-백마 탄 왕자가 사라진 현대판 백설공주
이 영화에는 독사과를 먹고 잠든 숲속의 공주를 구하는 ‘백마 탄 왕자’가 나오지 않는다. 백설공주와 백마 탄 왕자는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되었답니다’로 마무리되는 상투적인 디즈니 세계관이 달라진 것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목: 백설공주(SNOW WHITE) 제작연도: 2025 제작국: 미국 상영시간:···
[ 1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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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문화캘린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인간의 욕망과 도덕적 딜레마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일시 3월 30일~6월 8일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관람료 VIP 12만원 R석 9만원 S석 6만원 촉망받는 화가 배질은 영국 런던 사교계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화를 그린다. 도리안에게 매혹된 배질은 자신의 영혼을 쏟아부어 걸작을 완성한다. 한편 뛰어난 언변과 지성을 지닌 ···
[ 1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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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논란과 찬사 사이, 이토록 과감한 속죄와 구원의 서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주연배우 구설수에 오스카 레이스서 천당과 지옥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에 출연한 트랜스젠더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에밀리아 페레즈 스틸컷 /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이처럼 열렬한 찬사와 냉담한 혹평 사이를 오간 영화가 또 있을까. 지난 3월 12일 개봉한 <에밀리아 페레즈>가 걸어온 그간의 경···
[ 1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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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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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귀향길에 들은 아버지의 인간관계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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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땅’에 아파트 대신 도시 텃밭···한국과는 다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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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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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아이콘 된 손현보···믿는다, ‘여의도 우파’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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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출교하고 손현보 징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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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왜 반동성애 중심에 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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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헌법에 충성’한 법무관과 ‘사람에 충성’한 육본 법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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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어느 텍스트주의자의 페미니스트 기획과 좌절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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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 기병대 몰살시킨 크레이지 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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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이 날 후보로 인정 안해”···국민의힘 지도부 직격
시사 2판4판
어느 ‘대선탕’에서…
주간 舌전
알량한 후보 자리 지키려…정말 한심
오늘을 생각한다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관료 출신으로 경제와 통상의 요직을 두루 거쳐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고,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21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사퇴해 공직에서 물러난 자연인 한덕수씨에게 몇 가지 궁금한 것을 묻는다. 2007년 첫 총리 지명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이 제기한 ‘2002~2003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재직 시절 외환은행 매각 사태(론스타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첫 총리직과 주미대사를 역임하고 공직에서 물러난 뒤 2012년부터 3년간 무역협회장으로 재직하며 받은 급여 19억5000만원과 퇴직금 4억원, 2017년부터 5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18억원, 2021년 3월부터 1년간 에스오일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받은 보수 8000만원 등 퇴직 전관 자격으로 총합 42억3000만원의 재산을 불린 일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지금도 그대로인가? 이처럼 전관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다시 윤석열 정부의 총리 제안을 수락해 공직으로 복귀한 것 역시 관료로서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냐는 문제 인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