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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로는 어쩌다 지옥이 됐을까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로 향하는가 정희원, 전현우 지음·김영사·1만7800원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한국 수도권 직장인의 출퇴근 소요 시간은 83.2분이다. 긴 이동 시간은 일과 삶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건강을 해친다. 직장에서 생산성도 떨어뜨린다. 고된 출퇴근 길을 피하려 비싼 값을 치르고 ‘직주(직장과 주거)근접’을 택하기···
[ 15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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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
신간
약사도 모르는 ‘진짜 약’ 이야기
식후 30분에 읽으세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지음·이매진·1만6800원 1990년에 창립해 의약품 안전성과 접근권을 향상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벌인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약이 꼭 필요한 사람부터 안 먹어도 되는 약을 먹는 사람, 돈 되는 약만 팔려는 제약회사, 약이 있어도 받지 못하는 환자들까지 약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 15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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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
시네프리뷰
스텔라-‘동족의 배신자’로 평생 낙인찍혀 산다는 것
영화는 악의가 충만한, 그리고 삐뚤어진 광기가 지배하는 나치 치하 독일에서 생존을 위한 스텔라의 몸부림에 초점을 맞춘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감정을 이입하거나 교훈극으로 마무리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건조하게 그의 삶을 관조한다. /㈜미디어소프트필름 어느 역사의 순간에도 그런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 배신자. 상대편으로서는 협력자다. 영화 ···
[ 15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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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
문화캘린더
서른, 안중근 의사의 삶과 고뇌
[뮤지컬]<영웅> 15주년 기념공연 일시 5월 29일~8월 11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VIP석 16만원, R석 14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B석 6만원 2009년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영웅>이 올해 15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영웅>은 지난 15년 동안 9번의 시즌을 보내며 한국···
[ 1579호
ㅣ
2024.05.27 ]
이주영의 연뮤 덕질기
(25) 괜찮아, 달리지 않는 연습이 필요해
뮤지컬 <천개의 파랑>·연극 <어린이 오감도> 등
뮤지컬 <천개의 파랑>공연 장면. 서울예술단 “이건 이 이야기의 결말이자 나의 최후이다. 투데이는 며칠 전까지 안락사가 결정된 경주마였다. 나는 폐기를 앞둔 기수였다. 난 떨어지고 있다. 내 이름은 콜리다. 브로콜리의 색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뮤지컬 <천개의 파랑···
[ 15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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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
1000만, 영화의 힘인가 자본의 힘인가
영화 <범죄도시 4>가 촉발한 ‘스크린 독점’ 논란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22일째인 지난 5월 15일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 5월 15일 서울의 한 영화관의 <범죄도시 4> 홍보물 /문재원 기자 1000만. 한국 영화계에서 흥행 대박을 상징하는 ‘고유명사’ 같은 수치다. 202···
[ 15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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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7 ]
박희숙의 명화 속 비밀 찾기
모성애만 필요한가?
‘요람’(1872년, 캔버스에 유채,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이제 한국에서는 도심이나 주택가에서도 아이들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정부는 인구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육아 휴직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많은 출산 장려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현금 1억원을 주는 회사도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를 낳지 않는다···
[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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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
정태겸의 풍경
(66) 경북 울릉도 독도-처절하게 지켜온 동쪽 끝 우리 땅
정확히 네 번째다. 처음 독도행 배에 올랐던 게 2013년 여름이었다. 울릉도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잔잔하던 파도는 독도 인근에 이르자 꽤 출렁거렸고, 결국 상륙에 실패했다. 그 뒤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도전했지만, 연달아 상륙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독도경비대를 위로 방문하는 팀에서 함께하자는 제안이 왔다. ···
[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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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
신간
동물권을 말할 또 하나의 이유
우리가 동물의 꿈을 볼 수 있다면 데이비드 M. 페냐구즈만 지음·김지원 옮김·위즈덤하우스·1만9800원 진흙탕에 빠진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오랑우탄을 봤다. 곤경에 처한 이를 불쌍히 여기고 도우려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렇듯 마음은 인간만의 것이 아니다. 그 강력한 증거가 꿈이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인간만 꿈을 꾼다고 여겼지만 ···
[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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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
신간
자기 계발과 자기 착취 사이
알고리즘에 갇힌 자기 계발 마크 코켈버그 지음·연아람 옮김·민음사·1만5000원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기술과 관련된 담론을 이끌며 세계적 명성을 쌓고 있는 벨기에 출신의 기술철학자 마크 코켈버그가 AI 시대에 자기 계발의 의미를 묻는다. 요즘 사람들은 기술 발달에 따른 일자리 감소 전망과 함께 평생 학습과 끝없는 자기 계발의···
[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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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
시네프리뷰
보여주는 여자, 훔쳐보는 남자
<그녀가 죽었다>는 규모의 한계에서 오는 아쉬움도 발견되지만, 뚝심 있는 연출과 재능있는 배우들의 열연이 맞물린 흥미로운 작품이다. 감독의 데뷔작임을 고려하면 충분히 차기작을 기대해봄 직하다. /(주)엔진필름 레이디 고다이바(Lady Godiva)의 전설에서 유래됐다는 단어 ‘피핑 톰(Peeping Tom)’은 ‘훔쳐보는 남자’ 정도로···
[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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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
‘피카소가 두려워’한 뷔페, 그 세계로 한 걸음 더 빠져들다
‘베르나르 뷔페전’ 개막…광대를 사랑한 천재의 작품 한자리에
1958년 라르크 성에서 베르나르 뷔페와 아나벨 뷔페 / 한솔비비케이 제공 ‘피카소의 대항마’로 불렸던 천재 화가 베르나르 뷔페(Bernard Buffet·1928~1999)가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뷔페의 두 번째 대규모 회고전 ‘베르나르 뷔페전’이 지난 4월 26일 서···
[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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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
문화캘린더
얼굴 없는 화가, 그래서 유명한
[전시]리얼 뱅크시 일시 5월 10일~10월 20일 장소 그라운드서울 기획전시관(구 아라아트센터) 관람료 성인 2만원, 청소년·어린이 1만5000원 정체를 숨긴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의 25년간 작품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리얼 뱅크시>가 열린다. ‘얼굴 없는 화가’, ‘거리의 예술가’로 불리며,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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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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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농업노동자의 아버지 세사르 차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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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통상임금 변경, 내 월급도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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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육사 명칭은 일제 잔재···‘12·3 비상계엄 사태’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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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 처단받지 않은 전두환 쿠데타의 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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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상류서 발견된다는 ‘신종 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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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그린란드도 미국 땅? 트럼프의 ‘계산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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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료 내린다면서요?…기업 배만 불리는 ‘영비법’ 개정
시사 2판4판
최근 최상류서 발견된다는 ‘신종 어류’
주간 舌전
유튜브로 애쓰는 것 보고 있다
오늘을 생각한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정치 냉소주의, 방어적 이기심이 팽배해진 각자도생의 사회인 줄 알았는데, 우리 안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공통된 ‘옹이’가 있었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한강 작가의 말처럼, 과거는 현재를 구할 수 있기에.” 2025년이다. 그 어느 때보다 새해, 새로운 출발이 절실한 때이다. 격난의 지난해, 그 그림자가 아직도 길게 드리워 있기 때문이다. 2024년 12월 사상 최초, 초유,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사실 새로운 일은 하나도 없었다. 지나온 모든 일에 데자뷔 같은 기억이 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