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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다리
쓰레기는 남반구로 흐른다
지난 4월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그레식 지역의 응기픽 쓰레기 선별장 옆에 만들어진 쓰레기산에서 유윤씨가 쓰레기를 헤치고 있다. 유혜민 감독 제공 “이츠 오케이(It’s okay).” “몸은 괜찮냐”는 물음에 우마미씨(52)가 답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사는 그는 오전 3시에 일어난다. 두 아이와 남편의 밥을 차리고, ···
[ 16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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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
한동수의 틈새
(3) 검찰은 보완수사 권한을 가져야 할까
내란 특검팀의 박지영 특검보가 7월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 7월 9일 개최한 검찰개혁법안 공청회에서 ‘보완수사’가 핵심 쟁점으로 논의됐다. 공소제기 및 유지, 영장청구 시 보완수사 자체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여야, 시민사회 사이에 이견이 없었다. 문···
[ 16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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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
교육·시민단체 줄줄이 “이진숙 후보자 사퇴해야”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교육·시민사회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논문 표절 의혹, 자녀 조기유학 논란에 더해 인사청문회에서 뚜렷한 전문성도 보여주지 못했다는 인식이 ···
[ 2025.07.17 ]
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김예성 적색수배···“즉시 귀국하라”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끄는 김건희 특검팀이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법당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법당 외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한수빈 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48)가 해외 도피 중이라며 신병 확보를 위한 적색수배 절차에 착수했다고 17···
[ 2025.07.17 ]
특검, 윤석열 접견 금지···‘부정선거 음모론’ 모스 탄 만남 제동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논란을 빚어온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리버티대 교수)가 15일 서울대 정문 앞에서 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출석을 거부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에 나섰다.···
[ 2025.07.16 ]
렌즈로 본 세상
“반갑다, 여름” 설레는 휴양도시
도시의 여름은 덥다기보다 무섭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와 유리창마다 태양빛을 반사하는 빌딩들 사이에서 서울 같은 도시는 인공의 열에 갇힌 큰 섬이 된다. 하지만 여름이 돼야 비로소 진짜 얼굴을 꺼내 보이는 도시도 있다. 강원도 속초는 여름이 반갑다. 잘 정돈된 해변과 피서객들, 알록달록한 파라솔과 파도를 가르는···
[ 1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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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
잊을 만하면 반복된 정책 수사…선 넘은 ‘윤석열 검찰’
“깃털만 뽑았다”…검찰, 잇단 무죄로 성과 미미하자 한동안 거리 둬 “이건 직권남용”…문 정권 때 적용 혐의 바뀌며 점차로 일반화·노골화
론스타 불법매입 의혹 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 회원들이 2006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 론스타에 대한 사법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IMF(국제금융기구) 사태의 책임은 정치적·도의적·행정적인 것에 불과할 뿐이며···
[ 1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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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
검사가 따져 물었다, 원전 왜 멈추냐고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탈원전’ 겨냥한 검찰 수사 행정 절차 위법만 따진다더니 사실상 ‘정책 재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바람에 날리는 검찰 깃발 / 연합뉴스 2020년 11월 5일,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명분은 원자력발전소(원전)인 월성1호기의 경제성 조작 의혹 수사. 감사원 감사에 이어 검찰까지 문재인 정부의 대표 국정과제였던 탈원전···
[ 1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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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
경기도의 ‘주 4.5일제’ 실험은 성공할까
이재명 정부 구상과 부합…‘정규직 중심주의’ 비판도
정보통신(IT)업체인 트웬티온스 직원들이 지난 7월 8일 오후 5시 40분경 퇴근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평일 근로시간을 1시간 줄이는 방식으로 주 4.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재덕 기자 지난 7월 8일 경기 화성 동탄첨단산업지구 내 정보통신(IT)업체인 트웬티온스 사무실.···
[ 1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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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
꼬다리
토미
무대 마이크. 게티이미지 “토미, 가만히 있어!” 무대에 오른 남성은 제멋대로 움직이는 ‘토미’를 타일렀다. 그가 말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토미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무대 위 주인공은 한기명씨. 토미는 그의 팔이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병변 장애인이 된 그는 수년째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금요일 밤,···
[ 1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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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
요즘 어른의 관계 맺기
(34) 이제 가면을 벗자
지난 5월 4일 서울 잠수교에서 열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행사에서 가면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이준헌 기자 몇 해 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본 오페라 <오페라의 유령> 중에 나오는 가면무도회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샹들리에 불빛 아래, 각양각색의 가면을 쓴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화려한 가면 속에 이름도···
[ 1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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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
‘특수준강간 혐의’ NCT 출신 태일, 1심 징역 3년6개월···법정구속
NCT출신 태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그룹 NCT 출신 가수 태일(31·본명 문태일)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태일에게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공범인 이모씨와 홍모씨 역시 각각 징···
[ 2025.07.10 ]
논문 표절 의혹에 자녀 조기유학 위법까지···이진숙 “송구스럽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를 조기 유학 보내는 과정에서 초·중등교육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으로 송구···
[ 2025.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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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전력 폭풍 흡입하는 ‘AI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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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탈 쓴 징벌에 영혼 털려···국토부 직원 “요직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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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유럽은 다시 영국을 끌어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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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 저작권 침해 아냐” 잇단 판결···저작권 논쟁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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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메이데이의 발상지 시카고
시사 2판4판
다가오는 ‘미국발 폭염’
주간 舌전
“굿바이 윤석열, 다신 보지 말자”
오늘을 생각한다
재발 방지, ‘제도 개선’이란 착시
7월 19일은 2023년 경북 예천에서 무리한 수해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의 2주기 기일이다. 지난해 1주기 기일엔 곳곳에 차려진 분향소와 추모제에 채 상병 사망 책임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시민의 발길이 줄을 지었다. 기일을 열흘 앞둔 7월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여파였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윤석열은 파면됐고, 특검이 출범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제기된 의혹은 하나둘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