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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여사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검찰이 10월 1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방조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2020년 4월 당시 열린···
[ 2024.10.17 ]
취재 후
나도 해녀가 될 수 있을까
나도 해녀가 될 수 있을까. 제주 해녀 문화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뒤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해녀 수는 점점 줄어 소멸위기인 상황을 취재하면서 한번 상상해봤다. 잠수복을 입어야 하고, 숨을 오래 참아야 하고, 수 미터 깊이의 바닷속에 들어가야 하고, 수영을 잘해야 하고, 해산물을 찾아야 하고…. 제주엔 해···
[ 1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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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
‘필리핀 이모님’들 이탈 우려 현실화
가사관리사 시행 한 달 만에 한계 노출…개선안 내놔도 우려 여전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노동자들이 지난 8월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교육 수당 체불, 밤 10시 통금, 일부 가사관리사 이탈.’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일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벌어진 일이다. 서울시와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을···
[ 1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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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
‘개 60만원’ 보상 후 46만 마리는 어쩌나
2027년 2월부터 ‘개 식용 금지’ 전면 적용 업자들 보상·개 피해 최소화 논쟁 계속될 듯
초복을 닷새 앞둔 2019년 7월 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개 식용 철폐 전국 대집회’에서 반려견 한 마리가 ‘개 식용 종식’ 글자가 쓰여있는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지난 2월 제정된 ‘개 식용 종식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 1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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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
‘약자 복지’ 한다면서 가난한 사람 병원 문턱 높이나
정부, 의료급여 정률제 개편 추진…빈곤층 의료비 부담 늘어날 듯
참여연대, 빈곤사회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10월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의료급여 정률제 개편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김정수씨(가명·57)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일주일에 한 번꼴로 정형외과를 찾···
[ 1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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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
메디칼럼
(42) 의대 교수란 직함이 부끄럽고 웃프다
지난 10월 3일 의과대학 교수들이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학교육평가원 무력화 저지를 위한 전국 의대 교수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문재원 기자 나는 국립대학병원 의과대학의 교수다. 그런데 이 직함이 부끄럽다. 최근의 의·정 갈등하에서는 더욱더 그러하다. 의대 교수의 역할은 교육, 연구, 진료로 구분된다. 나는 진료영역에 가장 많은···
[ 1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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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
요즘 어른의 관계 맺기
(23) 상처 극복하기
우리는 관계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직접적인 만남을 넘어 인터넷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관계가 복잡다단해졌다. 관계가 다면화하면서 이로 인한 갈등도 커졌다. 많은 직장인이 직장생활에서 겪는 첫 번째 어려움으로 인간관계를 꼽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 인간관계 고민 중 으뜸은 역시 다른 사람에게 ···
[ 1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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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
취재 후
곱씹어 볼 ‘경험의 격차’
김향미 기자 “그냥, 그냥이라는 말은 뭔가 좀 슬프네요.”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한 청년의 말이다.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고용동향에서 ‘그냥 쉬었음 청년인구’는 큰 관심을 받는다. 15~29세 청년 중에서 ‘일하지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쉬었다’고 응답한 인구다. ‘그냥 쉬었음 청년’은 지난 7월 기준 44만3000명, 8월 기준 4···
[ 15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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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내년 육아휴직 급여 2310만원으로 인상···휴직 때 전액 지급
내년부터 육아휴직 노동자에게 주는 연 급여가 기존 최대 1800만원에서 2310만원으로 오른다. 급여 일부를 육아휴직 복귀 후 지급하던 ‘사후지급금’ 제도도 폐지한다. 고용노동부는 10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10월 10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 2024.10.08 ]
렌즈로 본 세상
슬픈 백세시대…아버지, 우리 아버지
‘노인의 날’인 지난 10월 2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무료 급식소 앞에 노인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밀물과 썰물처럼 매일 모였다 흩어지는 이 풍경은 노인의 날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대한민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00년에 7%로 고령화사회,···
[ 15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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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기후위기에 사막이 된 바다…해녀는 생존할 수 있을까
해녀 소멸, 고령화 대응 위해 전국해녀협회 출범 “진정한 해녀문화 의미와 가치 고민해야” 제언도
2018년 3월 제주도 서쪽의 협재 해안에서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숨을 참고 바닷물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사람, ‘해녀’가 사라지고 있다. 제주도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제주도에서 활동한 해녀 수는 2839명이다. 1970년(1만4143명)에 비해 5분의 ···
[ 15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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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싸우면 바당은 살아날 것”…미래 지키려는 월정리 해녀들
하수처리장 증설에 맞서 고령의 해녀들 2018년부터 투쟁 해녀들 환경권 인정…1심에서 의미 있는 승소로 공사 중지
2023년 5월 19일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의 동부하수처리장 앞에서 해녀들과 시민들이 “이건 미래를 위한 싸움이야”, “우리가 바다다”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 김순애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제공 제주도 동쪽, 제주시 구좌읍엔 맑고 예쁜 에메랄드 색깔 ···
[ 15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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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문 정부 공격 위해 원전 올인…기후 대책 퇴행 어떡할 건가”
‘전기본 백지화’ 외치다 체포됐던,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 인터뷰
공청회장에서 ‘전기본 백지화’ 등을 외치다 체포됐던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을 만나 체포됐던 기후·환경운동가들이 11차 전기본에 대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에 대해 들었다. 송윤경 기자 지난 9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최한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공청회에서 ···
[ 15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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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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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판4판
최근 최상류서 발견된다는 ‘신종 어류’
주간 舌전
유튜브로 애쓰는 것 보고 있다
오늘을 생각한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정치 냉소주의, 방어적 이기심이 팽배해진 각자도생의 사회인 줄 알았는데, 우리 안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공통된 ‘옹이’가 있었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한강 작가의 말처럼, 과거는 현재를 구할 수 있기에.” 2025년이다. 그 어느 때보다 새해, 새로운 출발이 절실한 때이다. 격난의 지난해, 그 그림자가 아직도 길게 드리워 있기 때문이다. 2024년 12월 사상 최초, 초유,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사실 새로운 일은 하나도 없었다. 지나온 모든 일에 데자뷔 같은 기억이 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