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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때문에 밤 지새워…대통령이 사과해야죠”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표결한 지난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제가 입은 정신적인 충격에 대해 대통령의 사과를 받고 싶어요.”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었잖아요. 사과받아야죠.” “시험 기간인데 마음 편히 공부하지 못하고 추운 길거리에서 시위하게 만든···
[ 16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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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
딸들이 지켰다, 우리 동네 광장
부산 서면선 노래방 도우미 등 윤 정권들어 억눌린 딸들 광장으로 ‘TK의 딸’ 챌린지 등 저마다의 색깔…큰 울림 갖고 전국으로 퍼져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라 소개한 A씨가 지난 12월 11일 부산 서면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주십시오. 더불어 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오로지 여러분의 관심만이 약자들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라고 발언했다. /윤석열 퇴진 부···
[ 16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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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
가임기 성인 10명 중 1명만 “자녀 꼭 있어야 한다”
가임 연령대 성인의 절반 이상은 ‘일생에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2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결혼, 출산, 세대 가치관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36회 인구포럼을 열어 이 같은 결과를···
[ 2024.12.20 ]
검찰, 윤 대통령 ‘내란혐의’ 사건 공수처로 넘긴다
경찰들이 12월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내란 혐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넘긴다. ‘중복수사’ 논란이 커지자 대검찰청과 공수처가 윤 대통령 수사를 일원화하기로 협의했다. 대검찰청은 12월 18일 공수처와 중복수사 방지 방안을···
[ 2024.12.18 ]
취재 후
불통의 끝에 계엄이 왔다
이효상 기자 11월 마지막 주부터 2주간 대학을 취재했다. 당시 대학가에서는 대통령 윤석열의 퇴진을 촉구하는 교수·연구자들의 시국선언과 학생들의 대자보 게시가 잇따랐다. 문제의식은 ‘간만에 대학이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왜 반향이 크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결국 이 질문은 ‘정치 지도자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대학의 구성원들···
[ 1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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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윤 대통령 측 “내란죄 요건 안돼…법정에서 소신 피력”
탄핵심판 앞둔 헌법재판소.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12월 17일 “윤 대통령이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껏 입장을 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의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언제 (탄핵심판의) 공개변론이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열리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석 변호사는 ···
[ 2024.12.17 ]
‘극우 유튜버’ 판박이? 부정선거 음모론에 사로잡힌 대통령
담화서 ‘음모론’이 계엄 추동 배경임을 실토…진위 따져보니
CCTV에 잡힌 그날의 행적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오후 10시45분쯤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내 전산 서버를 사진 촬영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공 “선관위는 헌법기관이고, 사법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있어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이나 강제수사···
[ 1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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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계엄은 ‘갑툭튀’가 아니었다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기본권 정면 침해한 ‘윤석열 계엄령’ 입틀막·언론 탄압·집회 금지 등 쌓이고 쌓여 계엄으로 이어져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인 지난 12월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한 군인들이 본청 진입을 시도하자 국회 직원 등이 격렬히 막아서고 있다. 성동훈 기자 지난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위헌·위법적 소지가 다분했다. 군과 경찰이 함부로 ···
[ 1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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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주는 울림
계엄의 공포가 되살아난 12월…“<소년이 온다>, 가장 현재적 작품”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지난 12월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문학상 메달과 증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강 작가가 지난 12월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한국 작···
[ 1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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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메디칼럼
전공의들이 ‘반국가 세력?’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이 지난 12월 8일 서울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의료계엄 규탄 및 의료개혁 철폐’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2024년 12월 3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을 들었다가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뉴스를 접했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바···
[ 1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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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꼬다리
욕해도 시간 지나면 다 찍어줄 거라고?
지난 12월 3일 밤 국회 정문을 통제하는 경찰과 비상계엄 해제 요구 시위를 하는 시민들 / 박채영 기자 12·3 비상계엄 속보를 봤을 때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다. 나에게 비상계엄이란 영화나 책에서나 보던 것이었으니까.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잘 안 됐다. 겁도 났다. 밤 11시 이후 통행이 금지될 것이라는 가짜뉴스에 속을 뻔했다···
[ 1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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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윤 “고도의 통치행위”에 “유신시대 살고 있나”
대통령의 통치행위론 담화에 헌법학자 “반헌법적 발상” 이구동성
12월 1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담화를 TV로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12일 긴급담화에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의 비상계엄이 “야당의 패악을 알려···
[ 16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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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조국, ‘입시비리·감찰무마’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입시 비리·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힌 뒤 동료 의원들과 포옹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대법원이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조 대표는 향후···
[ 2024.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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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2차 가해, 법의 심판 받게 하고 싶었다”
시사 2판4판
공갈빵…
주간 舌전
“이놈들이 홍으로 가나”
오늘을 생각한다
제멋대로 돌아가는 윤석열 왕국
지난 1월 9일,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군사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판결문에는 왜 항명죄가 성립할 수 없는지 조목조목 열거돼 있다. 요약하자면 박 대령은 법률이 정한 대로 직무 집행을 했을 뿐이고, 국방부 장관이나 해병대 사령관에게는 그 집행을 막을 권한이 없다는 내용이다. 군검찰이 집단항명 수괴라는 무시무시한 죄목으로 수사를 시작한 것이 2023년 8월, 이 단순명료한 판결을 만드는 데 무려 1년 6개월이 걸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