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16 ~ 22
2025.06.19 (목)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사회
주간경향 >
사회
단독
오광수 민정수석, 차명으로 부동산 관리···불법으로 재산 은닉했나
아내 부동산 친구에게 명의신탁…검사장 승진 후에 재산 공개 대상서 누락 퇴직 후 소송 통해 일부 소유권 돌려 받아…오 수석 “뒤돌아 보면 허물 많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 /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오광수 변호사가 과거 검찰 재직 시절 아내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한 사실이 확인됐다. 2012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이 됐지만, 다른 사람 명의로 등기가 돼 있던 해당 부동산은 재산공개···
[ 2025.06.09 ]
이 대통령 파기환송심 연기···고법, 다음 기일 지정 안해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회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
[ 2025.06.09 ]
꼬다리
카리나 옷 색깔 따질 시간에
가수 카리나가 빨간색 ‘2’가 쓰인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구설에 올랐다. / 카리나 인스타그램 캡처 코미디 유튜버 ‘킥서비스’의 콘텐츠 ‘망한영화리뷰’를 즐겨 본다. 감독의 헛발질 때문에 황당한 설정을 갖게 된 가상의 영화를 소개하는 액자식 구성의 코너다. ‘모태솔로 감독이 만든 멜로 영화’, ‘유사과학을 믿는 문과 감독이 만든 재난···
[ 1632호
ㅣ
2025.06.16 ]
메디칼럼
(52) 호흡기계 최전선의 1차 방어벽, 코
코는 호흡기계 1차 방어벽으로 이물질 흡입 방지, 감염병 예방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얼굴의 중앙에 있는 코는 측면에서 보면 가장 앞으로 나와 있는 기관이다. 코는 가장 먼저 외부와 접촉하며 냄새로 몸에 유익하거나 해로운 정보를 알아낸다. 또한 코로 호흡함으로써 바깥의 이물질을 걸러내고, 비강을 통과하면서 따뜻해···
[ 1632호
ㅣ
2025.06.16 ]
기고
강자에게 우호적…돈·권력에 집착하는 한국 개신교
정연주 전 성신여대 법대 교수
지난 6월 1일 서울 세종로사거리 주변에서 열린 사랑제일교회 전국주일연합예배에서 전광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독교는 예수를 믿고 예수를 통한 구원과 영생을 갈구하는 종교다.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종교다. 특히 16세기 종교개혁으로 등장한 개신교(Pro···
[ 1632호
ㅣ
2025.06.16 ]
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협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조희대 대법원장등과 인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조희대 대법원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추진 중인 ‘대법관 증원법’과 관련해 “공론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5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법···
[ 2025.06.05 ]
취재 후
‘정치 판사’라는 오명
이혜리 기자 lhr@kyunghyang.com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난 5월 1일 ‘이재명 판결’을 선고한 뒤 법원 내부통신망에 판사들의 글이 올라왔다. 대선을 앞둔 시점 대법원의 전례 없이 신속했던 절차 진행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글의 수도 많았지만, 비판의 수위도 높았다. 한 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은 직에서 물러나라”고 했고,···
[ 1631호
ㅣ
2025.06.09 ]
가족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가장, 자살방조 아닌 살인 혐의 적용
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 인근 해상으로 빠진 일가족 탑승 차량이 인양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부인과 자식을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홀로 살아남은 40대 남성에게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3명이 희생된 이번 사건은 가족의 생명을 경시한 가장 한 사람의 극단적인 범죄라는 점에서 수사 착수 단계부터 자살방···
[ 2025.06.03 ]
렌즈로 본 세상
천천히 먹어, 내일 보자
만 19세, 김군의 20세 생일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2016년 5월 28일 오후 5시 57분,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의 강변역 방향 9-4번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노동자가 사망했다. 안전장치 수리 작업은 2인 1조로 해야 하는 게 원칙이지만, 인력 부족과 빠듯한 작업 시간 때문에 지켜지지 않았다. 외주 업체 직원이었···
[ 1631호
ㅣ
2025.06.09 ]
“문재인 정부 선견지명이 유혈 쿠데타 막았다”
“2018년 위수령 폐지로 윤석열이 못 써”…<6·3 학생 투쟁사> 펴낸 송철원씨 밝혀
송철원 현대사기록연구원장(가운데)의 책 <6·3 학생 투쟁사> 발간 기념 모임이 지난 5월 16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정용인 기자 송철원 현대사기록연구원장(83)의 책 <6·3 학생 투쟁사> 발간을 기념하는 모임이 지난 5월 16일 서울 중구 프란치···
[ 1631호
ㅣ
2025.06.09 ]
‘돈맥경화’ 걸린 서민의 발···서울시-마을버스 갈등 왜?
운송조합선 수익 악화에 “환승체계 탈퇴” 초강수 선언 서울시 “요금 인상하고 예산 지원”…근본 해법 찾아야
지난 5월 22일 서울 은평공영차고지에 마을버스가 대기해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월 27일 오전, 서울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5번 출구로 나와 370m를 걸었다. 주유소를 돌아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자 저 멀리 높은 고개 위로 아파트가 보였다. 서울 관악구 행운동 까치산 언···
[ 1631호
ㅣ
2025.06.09 ]
피의자가 돼서야 보이는 것들
최고 권력자가 비판적인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했던 1년 7개월의 기록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사옥 / 강윤중 기자 필자를 포함한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4명은 지난 5월 27일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벗었다. 검찰 압수수색을 당하며 피의자가 된 지 1년 7개월 만이다. 직접 당해보니 검찰 수사는 기사를 쓰면서 더듬···
[ 1631호
ㅣ
2025.06.09 ]
꼬다리
너의 결혼식
10년 넘은 친구가 올겨울에 결혼한다. 언스플래시 P가 연인과 결혼하기로 했다고 말했을 때, 씹던 타코를 뱉을 뻔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언제 결심했냐, 둘이 얘기한 거냐 물었고 P는 짧게 답했다. “그런데 언제쯤 하려고?” 이 질문에 다다랐을 땐 말 없이 웃기만 했다. 상황이 짐작돼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설마 식장 잡았어?”라고…···
[ 1631호
ㅣ
2025.06.09 ]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윤핵관 부인도 김건희에 디올 명품 선물했다”
2
검찰개혁 시즌 3 ‘초읽기’···‘검찰 폐지’ 이번엔 완결될까
3
“트럼프 시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도 예사로 볼 수 없다”
4
(7) 중국 항모 2척, 동중국해를 휘젓다
5
(57) 한국 민주주의는 또 다른 내란을 막을 수 있는가
6
네가 너무 싫어서
7
주민 주도 ‘햇빛연금’ 실험하는 두 마을
8
누군가의 양심은 여전히 유죄랍니다
1
‘부산 40%’ 돌파, ‘이대남’ 이준석 몰표…숫자로 보는 21대 대선
2
이준석, 결국 혐오 정치로 무너졌다
3
강자에게 우호적…돈·권력에 집착하는 한국 개신교
4
국민의힘 당권 최종승자는 한동훈?
5
은마아파트는 ‘반쪽’도 통한다···경기 침체에도 강남은 ‘불패’
6
트럼프, 이재명에게 닥친 가장 큰 난관
7
(33) 대중국 견제로 재편되는 주한미군…‘종전협정’ 가능성도
8
카리나 옷 색깔 따질 시간에
시사 2판4판
억! 소리 나는 3대 특검
주간 舌전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오늘을 생각한다
고개 숙인 부역자들
지난 6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선 기묘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그간 무수한 거부권 행사의 대상이 됐던 내란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석열·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들이 마침내 심의를 거쳐 공포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국무회의 구성원 중 이재명 대통령을 뺀 나머지 회의 성원은 전부 얼마 전까지 윤석열, 한덕수, 최상목의 거부권 남발에 거수기 역할을 해주던 윤석열 정권의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몇 달 전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법안에 대한 의견을 번복해 대통령의 재가를 요청한 셈이다. 게다가 이날 회의장에 앉아 있던 장관 대부분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원들로 내란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속한다. 회의장 속사정이 어땠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모로 불편한 분위기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