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7 ~ 13
2024.10.11 (금)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사회
주간경향 >
사회
일로 상처받고 ‘은둔 굴레’…사회로 꺼내줄 ‘밧줄’ 절실
고립은둔청년들은 왜 세상 밖으로 나오는 문을 걸어 잠갔을까. 그리고 이들이 어렵사리 사회 복귀 의지를 가질 때 우리는 어떻게 도와야 할까. 고립은둔을 끝내고 사회 복귀를 모색하는 청년들과 이들을 돕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지난 9월 24일 사단법인 ‘씨즈’가 운영하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고립은둔청년 지원 공간 ‘두더집’에서 고립은···
[ 1597호
ㅣ
2024.10.07 ]
“애가 되게 답답했는데…알고 보니 제가 무지”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강의 듣고 자신들의 감정 점검도 “아이를 많이 착각” “교육 다양했으면” 반성과 변화 계기로
지난 9월 23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서울청년센터광진 강의실에서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입간판 뒤편으로 강의장이 보인다. 김향미 기자 “되게 답답했거든요. 평범한 아이처럼 친구도 만나고 그러면 좋은데, 왜 방안에만 있을까 했어요. 그런데 제가 무지했더라···
[ 1597호
ㅣ
2024.10.07 ]
믿고, 돕고…부모가 바뀌는 게 가장 효과적
윤철경 ‘한국 은둔·고립자 지원기관 협의회’ 이사장 인터뷰
최근 몇 년새 지자체들에서 고립은둔청년을 주요 정책대상자로 두고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정부도 지난해 첫 실태조사에 이어 올해 8월부터 시범사업 수준이긴 하지만 청년미래센터를 열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공공보다 앞서 고립은둔청년에 관심을 기울였던 건 민간 청소년·청년···
[ 1597호
ㅣ
2024.10.07 ]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연간 3조3000억원 투입”
이상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9월 27일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위해 연간 3조30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등을 포···
[ 2024.09.27 ]
박이대승의 소수관점
(46) 모두가 평등하게 막말하는 사회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지난 4월 민희진 어도어 당시 대표의 기자회견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그는 공적 공간에서 사용 가능한 표현의 한계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며 막말과 욕설을 쏟아냈는데, 오히려 이 점이 대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한국사회는 막말에 관대한 것일까? 이 문제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막말의 기능 ‘막말’의 사전···
[ 1597호
ㅣ
2024.10.07 ]
꼬다리
딥페이크 관련주가 들썩인대
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이 지난 8월 29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딥페이크 성착취물 사건’은 오래된 물웅덩이를 휘젓듯이 사회를 헤집었다. 사회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더럽고 나쁜 온갖 것이 수면에 떠 올라 소용돌이쳤다. 뉴스도 세상···
[ 1597호
ㅣ
2024.10.07 ]
김우재의 플라이룸
(54) 과학은 라이프스타일
며칠 전 행정안전부는 ‘지역특성 MBTI’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진단도구로 마치 성격 유형처럼 지역 정체성 유형을 도출할 수 있단다. 심지어 우리나라 인구감소지역의 절반 이상이 INTP 유형으로 파악됐다는 황당한 분석까지 내놨다. MBTI 성격유형이 과학적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한 국가의 대표적인 ···
[ 1597호
ㅣ
2024.10.07 ]
법원 “삼성물산, 엘리엇에 지연손해금 267억원 안 줘도 된다”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서울고등법원 제공 법원이 삼성물산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에 지연손해금 267억원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최욱진 부장판사)는 9월 27일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엘리엇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
[ 2024.09.27 ]
메디칼럼
(41) 숨겨져 있는 것들
안과 수술하는 장면 / 경향신문 자료 20대 초반의 남자 대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성형외과를 찾아왔다. 눈뜰 때 이마를 너무 많이 쓴다는 이유였다. 어머니는 아들이 어렸을 때 ‘이마 쓰지 말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말을 안 들었고, 결국 병원까지 왔다고 푸념했다. 이야기를 들은 이후에 환자 상태를 차근차근 점검해 보았다. 눈을 뜨고 있어도···
[ 1596호
ㅣ
2024.09.29 ]
렌즈로 본 세상
주황빛으로 오는 가을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다는 백로(白露)가 지났다. 24절기를 보면 계절의 흐름을 알 수 있다고 하지만 올해는 아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9월 10일 전국 대부분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서울 전역에는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9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찾은 서울 동대문구 ‘지식의 꽃밭’···
[ 1596호
ㅣ
2024.09.29 ]
“센터 짓고 데크길 조성… 지방소멸 해결책 틀렸다”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일자리연구센터 연구위원 인터뷰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원이 9월 4일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정부의 지방소멸대책과 관련해 주간경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문재원 기자 ‘지방소멸’이라는 용어는 마스다 히로야 전 일본 총무상이 이끈 민간 싱크탱크 일본창성회가 2014년 발표한 이른바 ‘마스다 보고서’를···
[ 1596호
ㅣ
2024.09.29 ]
검찰, 사법농단 ‘무죄→유죄’ 바꿀 수 있을까
양승태 전 대법원장, 기소 5년 7개월 만에 2심 첫 재판 길어진 재판·뒤바뀐 정치지형···1심 무죄 바뀔지 주목
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9월 11일 2심 첫 재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성동훈 기자 지난 9월 11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311호 법정. 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
[ 1596호
ㅣ
2024.09.29 ]
조선업 하청업체 두 사장은 왜 거리에 나섰을까
“여기는 역대급” 갑질·불공정 거래 억울함 호소…성동조선은 “억지” “조선업 부가가치 낮아 불공정 거래 반복…건설처럼 기준 마련해야”
HSG성동조선의 하청업체로 일했던 신일류기업 김동환 대표(왼쪽)와 건우 김동근 대표를 지난 9월 10일 경남 통영 광도면 성동조선 인근에서 만났다. 이들은 성동조선의 불공정 계약으로 수억원대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 8월 28일부터 조업을 중단하고 성동조선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 1596호
ㅣ
2024.09.29 ]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16) 방사청, KDDX 사업 ‘승자의 저주’로 몰고 가나
2
“국제사회는 왜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방치하는가”
3
(39) 최사라 실장, 불륜으로 해고할 수 있을까?
4
슬픈 백세시대…아버지, 우리 아버지
5
민심은 불타오르는데…
6
기후위기에 사막이 된 바다…해녀는 생존할 수 있을까
7
윤·한 갈등의 근원은 결국 여사 공천 때문?
8
200여 년의 세월을 넘어…신윤복·정선의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1
“애가 되게 답답했는데…알고 보니 제가 무지”
2
“이게 대선이야, 군수 선거야” 명·국대전 격전지 된 영광
3
(73) 경북 영주 부석사-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서서
4
의사 출신 의원들, 의료대란 진단과 처방 왜 다를까
5
서울교육감 보선, 진보·보수 1 대 1 빅매치 성사됐다
6
지방소멸 해법, 달라져야 합니다
7
(30) ‘삼성 부당 합병’과 국민연금의 이중 플레이?
8
‘문제’ 있지만 ‘불공정’ 아니다?…축협·홍명보의 원영적 사고
시사 2판4판
민심은 불타오르는데…
주간 舌전
“북핵 사용 땐 그날이 정권 종말”
오늘을 생각한다
멋진 행사, 떠나는 군인
지난 10월 1일 예산 80억원을 쓰고 5000여명의 병력과 83종 340여대의 장비가 참여한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군 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힘껏 응원하겠다”는 힘찬 연설로 시가행진의 끝을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전후로 시대가 변한 만큼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고 장기간의 힘든 연습이 필요한 시가행진보다는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정말 격려와 위로가 되는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는 여론과 시가행진이 우리 군의 위용과 국민의 대군 신뢰를 높이며 장병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는 여론이 갈렸다. 1993년 이래 5년 주기로 열리던 시가행진은 국군의 날 행사 중 하나로, 2018년 건군 70주년에는 생략됐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3년 건군 75주년에 부활했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는 그간의 관례를 깨고 5년 주기에 해당하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시가행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