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7 ~ 13
2024.10.11 (금)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사회
주간경향 >
사회
효성가 차남 조현문 “형과 화해…상속 재산 모두 사회 환원”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속 재산 사회 환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준 효성회장과 갈등을 빚어온 효성가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상속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고 형제와 화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
[ 2024.07.05 ]
취재 후
피해자를 괴롭히지 않았기를
김찬호 기자 ‘사적 제재’를 적었다, 지우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상을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서 하나하나 뜯어볼 때 생기는 괴리감이 문제였습니다. 사회적 분노가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쉬운 방법은 ‘동조’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적 제재가 괜히 나오겠나. 가해자 처벌하라’는 논리에 편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위···
[ 1585호
ㅣ
2024.07.08 ]
‘법의 빈틈’에…남자친구에게 죽는 여성들
반복된 교제폭력에 늑장 대책 마련 나선 국회 ‘친밀함에 가려진 공포’를 반영한 정책 나와야
거제 교제폭력 사건의 피해자 부모가 지난 5월 20일 경남 통영시 창원지법 통영지원 앞에서 가해자를 구속해 달라고 호소하며 흐느끼고 있다. 연합뉴스 ‘거제 교제폭력(데이트폭력) 사건’으로 숨진 이효정씨의 어머니가 교제폭력 관련 제도를 개선해 달라며 올린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
[ 1585호
ㅣ
2024.07.08 ]
피해 여성에 도리어 무고죄…“내가 왜” 편견과 싸움 끝 무죄
이아름 기자 지난 4월 1일 경남 거제시 한 원룸에서 2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사망. 지난 5월 6일 서울 강남구 한 건물 옥상에서 대학생이 헤어지자고 말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 지난 6월 14일 서울 강서구에서 교제 중인 여성을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남성 검거. 최근 잇따라 언론에 보도된 교제폭력(데이트폭력) ···
[ 1585호
ㅣ
2024.07.08 ]
단독
김건희 여사 수수 의혹 ‘제3 인물’ 누구냐
방모씨, 최 목사 접견 후 또 다른 쇼핑가방 든 남녀 인솔해 들어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논란의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가 6월 2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주간경향과 인터뷰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가방 사안 같은 경우는 사실관계는 대부분 드러난 상태에서 법리에 관한 판단만 남은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특검을 도입할 문제···
[ 1585호
ㅣ
2024.07.08 ]
“사람 죽었는데 벌금형? 피해자 탓하는 사측과 끝까지 싸울 것”
‘5년의 투쟁’ 고 정순규씨 아들 정석채씨 인터뷰
경동건설 산재사고 사망자 고 정순규씨의 아들 석채씨가 지난 6월 25일 주간경향과 인터뷰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후 ‘불과 먼지’라는 단편소설을 썼던 이창동 영화감독은 오래전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그 소설을 썼을 때는 뭔가 남겨놓아야 하겠다···
[ 1585호
ㅣ
2024.07.08 ]
고시원은 문 닫는데…원생들은 왜 떠나지 않나
‘21세기 쪽방’ 21세기고시원, 주거복지 최전방서 들여다본 복지행정
서울 중구 회현동에 있는 21세기고시원. 이름엔 고시원이 붙었지만 서울시가 지정한 쪽방이다. 건물주는 지난 5월 25일 철거 및 리모델링을 이유로 입주민들에게 6월 20일까지 퇴거하라고 통보했다. 약 30명의 주민 중 절반가량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살 곳을 찾아 떠났다. 지난 6···
[ 1585호
ㅣ
2024.07.08 ]
한용현의 노동법 새겨보기
(35) 오죽하면, 20년 전 일로 해고하기
2004년 발생한 밀양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 한 수입차 판매업체에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회사가 지난 6월 4일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 회사 인스타그램 갈무리 “부장님, 유튜브 보셨어요? 이 과장(가명)이 20년 전 그 사건의 공범이었다고요. 계속 같이 근무할 수 있을까요?” 김 대리가 놀란 목소리로 물었다. 사무···
[ 1585호
ㅣ
2024.07.08 ]
요즘 어른의 관계 맺기
(19) 우리는 언제 행복한가?
ⓒDevaiah Mallangada Kalaiah, Unsplash 유시민 작가가 오래전에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나는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걸 먹을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껴요.” 사람 만나 얘기 나누는 걸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그로선 그럴 만하다고 생각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모든 인간은 행복···
[ 1585호
ㅣ
2024.07.08 ]
꼬다리
A중사의 얼차려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져 숨진 훈련병의 영결식이 지난 5월 30일 전남 나주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나는 10여 년 전 경기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병사로 복무했다. 우리 부대는 대대와 떨어져 간부와 병사 60~70명만이 생활하는 독립중대였다. 간부 중에 ‘악마’라고 불리던 A중사가 있었다. ···
[ 1584호
ㅣ
2024.07.01 ]
취재 후
한부모가족 지원 강화해야
오는 7월 19일 ‘위기임신 지원 및 보호출산제’가 시행된다. 시행에 앞서 위기임산부에게 무엇이 정말 필요한지 듣고 싶었다. 아무런 연고가 없는 서울에서 만 3세 아이를 홀로 양육하는 A씨(22)를 만났다. 인터뷰는 예상보다 길어져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물론 인터뷰를 요청한 쪽은 기자였지만 그는 ‘할 말’이 많았다. 임신·출산 과정···
[ 1584호
ㅣ
2024.07.01 ]
렌즈로 본 세상
이른 폭염에 숨 막히는 쪽방촌
전국이 폭염에 시달리던 지난 6월 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쪽방촌. 사람 한 명 겨우 지나다닐 정도의 좁은 골목에는 출입문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골목에 들어서자 처마에 달린 관에서 쿨링포그(주변 온도를 낮추기 위해 안개 형태로 분사되는 물)가 뿜어져 나왔다. 에어컨은 언감생심인 주민들이 그 아래 앉아 더위를 식혔다. 잠시 뒤 쿨링···
[ 1584호
ㅣ
2024.07.01 ]
“한국 사법절차 공정했다면, 사적 제재 나왔겠나…부끄러운 줄 알아야”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 인터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지난 6월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주간경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서성일 선임기자 법치를 근간으로 하는 국가는 ‘사적 제재’를 허용하지 않는다. 사적 제재는 존재 자체로 공권력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된다. 그런데 한국사회에서···
[ 1584호
ㅣ
2024.07.01 ]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16) 방사청, KDDX 사업 ‘승자의 저주’로 몰고 가나
2
“국제사회는 왜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방치하는가”
3
(39) 최사라 실장, 불륜으로 해고할 수 있을까?
4
슬픈 백세시대…아버지, 우리 아버지
5
민심은 불타오르는데…
6
기후위기에 사막이 된 바다…해녀는 생존할 수 있을까
7
윤·한 갈등의 근원은 결국 여사 공천 때문?
8
200여 년의 세월을 넘어…신윤복·정선의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
1
“애가 되게 답답했는데…알고 보니 제가 무지”
2
“이게 대선이야, 군수 선거야” 명·국대전 격전지 된 영광
3
(73) 경북 영주 부석사-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서서
4
의사 출신 의원들, 의료대란 진단과 처방 왜 다를까
5
서울교육감 보선, 진보·보수 1 대 1 빅매치 성사됐다
6
지방소멸 해법, 달라져야 합니다
7
(30) ‘삼성 부당 합병’과 국민연금의 이중 플레이?
8
‘문제’ 있지만 ‘불공정’ 아니다?…축협·홍명보의 원영적 사고
시사 2판4판
민심은 불타오르는데…
주간 舌전
“북핵 사용 땐 그날이 정권 종말”
오늘을 생각한다
멋진 행사, 떠나는 군인
지난 10월 1일 예산 80억원을 쓰고 5000여명의 병력과 83종 340여대의 장비가 참여한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군 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국민과 힘껏 응원하겠다”는 힘찬 연설로 시가행진의 끝을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전후로 시대가 변한 만큼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고 장기간의 힘든 연습이 필요한 시가행진보다는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정말 격려와 위로가 되는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는 여론과 시가행진이 우리 군의 위용과 국민의 대군 신뢰를 높이며 장병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된다는 여론이 갈렸다. 1993년 이래 5년 주기로 열리던 시가행진은 국군의 날 행사 중 하나로, 2018년 건군 70주년에는 생략됐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3년 건군 75주년에 부활했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는 그간의 관례를 깨고 5년 주기에 해당하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시가행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