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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정 이야기
골칫거리 커피캡슐, 우체국서 재활용하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월 22일 환경부, 네스프레소와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알루미늄 커피캡슐 우편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박성용 네스프레소 한국지사장 / 우정사업본부 제공 요즘 탕비실 ‘전통의 강자’인 믹스커피 대신 자리를 채우고 있는 것이 바로 ‘캡슐커피’다. 캡···
[ 16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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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
5만원대 ‘갤럭시 S25’ 내놨다···SKT, 가입자 이탈에 비상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심 정보를 해킹당해 무상 교체를 시작한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SKT 매장에서 시민들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에서 해킹 사고 이후 가입자가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SK텔레콤 가입자 1665명이 다른 ···
[ 2025.04.28 ]
윤석열 정부 3년, 강남만 올랐다···“강남 아파트 사려면 74년 모아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들어 서울 강남의 아파트만 집 값이 올라 다른 지역과의 격차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3년간 서울 아파트의 시세를 분석해 발표했다. 경실련은 KB부동산 시세정보와 자체조사 등으로 2022년 5월부터 이···
[ 2025.04.28 ]
‘천도론’에 술렁이는 세종···또 선거철 립서비스?
대선후보들 ‘세종 시대’ 공약 쏟아내며 벌써부터 집값 꿈틀 선거철마다 집값 롤러코스터…이번에도 진정성에 의구심
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논의가 급부상하면서 세종시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충청권에 대한 구애로 세종 시대를 열겠다는 대선후보들의 공약이 잇따르면서다. 대통령 집무실 건설, 국회 완전 이전, 행정수도 완성 등 설익은 주장이 쏟아지는 가운데 세종 지역은 벌써부터 집값이 꿈틀대는 모습···
[ 16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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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
박상영의 경제본색
(1) 기재부 또 한 번 쪼개나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월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정말 두 개로 쪼개질까요?” 최근 기획재정부 공무원들과 만나면 조직 개편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 종종 물어본다. 타 부처 공무원들도 기재부의 조직 개편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
[ 16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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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
IT 칼럼
인간 얼굴을 한 아바타, 디지털 휴먼
뉴질랜드에 본사가 있는 AI기업 소울 머신스의 AI 운동 코치 아틀라스 / 소울 머신스 제공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s)은 인공지능과 고급 3D 그래픽 기술을 결합해 인간과 유사한 외모, 감정, 행동을 표현하는 가상의 존재를 말한다. 단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에서 시작해 현재는 고급 AI 기반 아바타인 디지털 휴먼으로 발전···
[ 16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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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
기고
통제받는 원전, 에너지 안보인가 종속인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0일 경북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우리는 오랫동안 원전을 에너지 안보의 핵심 카드로 인식해왔다. 1970년대 중동발 석유 위기로 국가 전력의 약 77%를 석유에 의존하던 당시, 국제정세에···
[ 16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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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
미 재무장관 “한국, 최선의 제안 가져와···이행하는지 볼 것”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 산업부 장관···
[ 2025.04.25 ]
5월 황금연휴? 자영업자엔 남의 나라 얘기···‘정기휴무일’ 없는 프랜차이즈 17만개
서울 시내 식당가 모습. 연합뉴스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정기휴무일이 하루도 없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17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에겐 황금연휴가 쉬는 날이긴 커녕, 해외 여행객 증가로 오히려 매출 감소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와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
[ 2025.04.23 ]
우정 이야기
키오스크 겁내지 마세요…노년층 디지털 교육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4월 7일부터 농어촌 지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우체국 디지털 교육’을 시범 시행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제공 60대 주부 A씨는 최근 지인과 함께 간 아이스크림 판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앞에 두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 지인의 도움을 받아 주문을 할 수 있었지만, 주눅이 들었다. 키오스크 주문법을 알려주···
[ 16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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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
IT 칼럼
사회 항상성 위협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로봇과 키보드 너머로 보이는 오픈 AI 챗GPT 로고 / 연합외신 바야흐로 대선이다. 예견했듯 허위조작정보의 공세가 시작됐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정도는 심해질 것이다. 이미 딥페이크가 횡행하며 정보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이러한 정보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그 중심에 유튜브가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정치권에서···
[ 16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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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
우정 이야기
가격 낮추고, 혜택 늘리고···우체국보험 ‘변신’
우정사업본부는 보험료 인하와 보장 혜택 확대 등 우체국보험 상품을 대폭 개선했다. /우정사업본부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물가·고환율 시대가 끝날 줄을 모른다. 가뜩이나 침체한 내수는 산불피해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충격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생활비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서민들이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 1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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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
지브리 ‘스타일’에 취한 당신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예상 깨고 대흥행…저작권법 보호받기 힘들어 오픈AI만 천문학적 이익 창작권 보호 위해선 ‘AI 무분별 학습’ 규제가 답…각국 정부 입장 엇갈려
최근 개인 사진을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 같은 특정 화풍으로 변환해주는 챗GPT 기능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연합외신 “이 사진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줘.” 전 세계에서 명절 인사 등을 제외하고, 모두가 똑같은 말을 이토록 많은 사람이 동시에 사용한 때가 있었···
[ 1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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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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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저축’이 미국을 화나게 한다···무역전쟁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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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득뽀득, 쓱싹쓱싹’···편안히 쉬세요, 소리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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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쿠팡의 질주가 드리운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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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상조냐, 이미 온 미래냐···대선 의제로 부상한 ‘주 4.5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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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카슈미르 충돌과 아프가니스탄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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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코알라의 죽음이 남긴 질문
1
급식실이 멈추자 일그러진 얼굴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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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 밤, 대선후보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었나
3
“한덕수·최상목 부재 차라리 잘돼···미와 협상 시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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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반동성애를 신앙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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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귀향길에 들은 아버지의 인간관계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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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선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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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 높으면 통풍? 심혈관도 아프다
8
전 총리 한덕수씨에게 드리는 질문
시사 2판4판
쇄신은…여전히…
주간 舌전
“노무현 따라 꼬마 민주당 갔다면…”
오늘을 생각한다
나의 열두 번째 대통령
1980년대 이후 다시 못 볼 줄 알았던 계엄 포고문이 여러모로 나를 떨게 했다. 계엄이 해제될 때까지 4시간 동안은 두려워서 떨었다. 열 살 먹은 딸이 울고 있는 옆에서 덩달아 울었다. 그땐 그렇게 살았지만 이제 와서 다시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니 치가 떨렸다. 입에 재갈을 물고 살거나 재갈을 풀고 죽거나, 나야 물고 사는 편을 선택하겠지만, 나보다 40년 늦게 태어난 딸이 나와 같은 성장기를 보낸다는 것이 서러웠다. 계엄이 해제되고 광장이 열리자 나는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홀로 광야에 선 듯한 고립감에 떨었다. 광장에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보였다. 유사한 경험의 축적으로 나는 광장 이후 세상에 일말의 기대도 품지 못하는 비관주의자, 어쩌면 현실주의가 돼 있었다. 응원봉과 K팝, 전에 없던 광장의 미담과 남태령에서 날아든 기적 같은 이야기들로 마음이 녹을 만도 한데, 나만이 서 있는 이 광야에서 그저 먼 나라 소식을 보듯 광장을 관망했다. 4월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읽어 내려간 윤석열 파면 결정문을 들으며 잠시 감동했지만, 광장이 닫히고 대선 공간이 열린 순간 두려움은 현실이 됐다. 누구에게는 광장의 연속이겠지만, 나에게는 광야의 확장이었다.